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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거실입니다...
아트월분위기나는 벽지.... 신랑이랑 정말 신중하게 고른 벽지입니다...
집들이 오면 다들 벽지 예쁘다고~~~으히힛~~~~^^
누렇게 색이 변한 인터폰은 인터폰박스로 가려주고... 스위치커버 하나하나까지 다 사서 교체해 주고..
벽걸이 TV에 저희병원 원장님이 결혼선물로 사주신 홈시어터로 마무리...
홈시어터 덕분에 영화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주말엔 영화 4-5편씩...그 덕에 맥주도 많이 먹지만~~~ㅎㅎㅎ
25평인데 평수에 비해 거실이 좀 좁게 빠져서 쇼파대신 대방석으로~~~ 지금와선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여....
사람들 많이 올땐 잠시 방으로 치워놨다가...다시 가져왔다가... 왔다리 갔다리~~
포근하고 가벼워서 저 혼자서도 거뜬히 옮길수 있답니다..
처음 거실컨셉은 블랙 앤 화이트였는데...점점 그레이 앤 화이트로~~ㅎㅎ
대방석에 맞춰 커튼도 비슷한 느낌으로 했구여 ....
액자는 벽에 못 박는걸 싫어하는 우리 랑이땜에 저렇게 지젤을 사서 대방석 옆으로 세워뒀어여...벽에 거는것보다 더 괜~찮~다~~ㅋ 사실 지금은 못 엄청 여기저기 박고있습니다. 포기포기~~!!
친구들이 사준 지브라 카펫...요것두 정말 완소예여~~~~~~♡
점점 주방이 보이는군요....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분명치않아서 냉장고 옆에 실커튼을 달아줬어여..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나의 아이디어!! 쿡쿡쿡~~~^^
저거 다느라 울 랑이랑 저랑 고생 좀 했지여...
아이고...근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깐 중간중간 사이가 좀 떴네....오늘 집에가서 손 좀 봐야겠다...
전 이제 못하는게 없다규여~~~~~ㅎㅎ
이제 주방...!!
정말 힘들었던 우리 주방...!!
누런 백곰표 싱크대에 주방등도 없고..정말 개판(?)이었습니다.
맘 같아선 싱크대를 확 갈고싶었으나... 자금 사정 상 시트지로 리폼..!!
결혼 전 퇴근하고나면 맨날 이 곳으로 고고씽해서 둘이 시트지 작업을 열심히 했지여...!!
문짝 다 떼고...안쪽 다 닦고...기포 안생기게 조심조심 붙히고...
주방등도 신랑이 다 사다가 달았어여..
첨엔 이런거 설치 잘 못해서 저한테 엄청 구박당했는데 이제는 제법 잘 해여.....ㅋㅋㅋ
다시 싱크대로 넘어가서....... ㅠ.ㅜ 에효~~가장 끔찍하고 힘들었던 ... 다시는 하고싶지않은 작업이였습니다...!!
결혼 전 우리 친정집은 내가 혼자 다 리폼했는데... 그땐 어케했나 몰라...ㅋ 젊었었으니깐...^^
타일까지 바꿀 용기가 없어서 해피쿠킹 스티커로 살짝 애교 좀 넣어주고...ㅎ
식탁은 장소가 협소해 아일랜드 식탁으로~~~ 식탁 아래쪽에 수남공간이 많아 여러모로 쓸모가 많아여.....
원래 식탁위도 그냥 화이트인데 넘 무난한거 같아서.. 체스무늬시트지로 포인트넣고 유리로 덮었어여//.
쎈스~~~^^ ㅋㅋ (사실 그렇게 한거 마니봐서 따라했음.)
그리고 의자와 밥솥..휴지케이스는 빨간색으로 포인트!!
식탁과 의자가 저희 집 분위기를 많이 살려주고있어여.... 저희 엄마도 넘 좋아하시는 공간~~~^^
식탁 옆 벽지에 와인선반 달려고 사다놨는데 랑이가 안달아주네여..... 귀차니즘..!! 에잇~~!!
이제 여긴 나만의 공간...메이크업룸.
드레스 룸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장농이 안방에 들어간 관계로 메이크업 공간이 되어버렸어여..
침대랑 화장대는 세트인데... 그냥 따로따로 놔뒀어여...화장대까지 들어가니 안방이 넘 좁아서....ㅠ.ㅜ
다들....이 방을 보면 공주방이냐고 한 마디씩 하구가요...ㅋㅋ
저기 보이는 오완식 커튼도 저희가 직접 달았답니다.
그리고 여긴 서재...(?)...PC방이라고 해두죠...ㅋㅋㅋ
신랑이 젤 좋아하는 소리~~ " 가서 컴퓨터 쪼금만 하구나와~~~ ."
이 말이 나오면 " 정말? 해두돼? " 하면서 쏜살처럼 방으로 들어가여...
그리고는 잠시 후 빵야빵야...두두두두...탕탕탕탕!! 아주 시끄러워 죽겠어여...ㅋㅋㅋ
버티컬도 제 방에 맞춰서 그린칼라로 저희가 직접 사서 달았습니다.^^ 아니 저희가 아니라....신랑이~~~^^
이곳은 저희 집의 가장 중요한 침실~!!
붙박이는 아니나 붙박이같은 우리집 장농 .. 실제로 보면 서랍장 사이에 큐빅들이 많이 박혀서 반짝반짝..넘 예뻐여~~
모던한 풍으로 가자는 신랑의 주장과 침실만큼은 핑크톤으로 아기자기 신혼분위기나게 해야한다는 저의 주장!!
ㅋㅋㅋ 많이 모던하지여?? ㅋㅋㅋ
사진엔 안 나왔지만 침대바닥에 핑크색원형러그도 깔려있어여...ㅋ히히~
때 탈까봐 밟지못하게해서... 관신랑은 맨날 그걸 깡총깡총 넘어다니지만...^^ 그래도 행복하겠지여..?...^^
정말 난장판이던 집이였는데...그래도 마니 깔끔해졌답니다...
Before사진이 있었다면 정말 깜짝 놀라실텐데....첨엔 넘 급한 맘에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어여...
암튼 저희 손이 안간곳이 없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용~~~~~~~~~~~~~~^^
이상 집 공개 끝~~~~!! ^^
와 ㅎㅎ 블랙엔 화이트잘어울리는데요 ㅋ 벽지도 이쁘시고!! ㅎㅎ
^^예쁜가요? 아직도 뭔가 미흡한 점이 많이 보여요....^^
거실 커튼 가격 문의 좀 드릴께요 ^^ ㅋㅋㅋ
화장대 정보좀 부탁드려요
와우~ 너무 잘 꾸미셨는데요~
화장대 정보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저도 화장대 정보좀 요 ㅋㅋ귀여워요 ㅋㅋㅋ
저두 화장대 정보줌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