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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사랑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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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인테리어 스크랩 [아파트인테리어] 안지영 주부의 30평대 아파트
산내음 추천 0 조회 170 11.06.06 09: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예쁘게 고친 집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주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안지영씨.‘안 여사’로 통하는 그의

돈 안 들이고 집을 예쁘게 꾸미는 비법과 함께 가구와 소품을 이용한 리폼 노하우를 공개했다.


Kitchen

주방은 전체를 깨끗한 화이트톤으로 통일하고 ㄱ자형으로 싱크대를 짜 넣었다. 상부장 대신 선반을 달고 그 위에 그릇들을 수납해 깨끗하고 넓어 보이는 것이 장점. 싱크대는 사제 싱크대 업체에서 원하는 대로 짜맞추어 브랜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공할 수 있었다고. 바닥에는 거실과 같은 원목 바닥재를 깔고 식탁은 앤티크 의자를 먼저 구입한 뒤 높이에 맞게 식탁을 원목으로 짜맞추었다.

 

1 깨끗한 화이트 그릇과 잘 어울리는 짙은 색상의 그릇장. 대부앤티크에서 구입한 중국 앤티크 장으로, 화이트 패브릭을 깔고 비즈가

  박힌 레이스 천을 덧댄 후 그릇들을 진열했다. 심플한 화이트 그릇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마음에 들어 직원에게

  겨우 알아낸 도매업체를 통해 구입한 것들.

 

2 조리대 위의 상부장을 없애고 선반을 짜 넣어 주방이 넓고 깨끗해 보인다. 선반 위에는 좋아하는 화이트 그릇과 꽃무늬 접시, 법랑

  등을 올려놓아 장식과 수납 효과를 겸했다.

 

3 원목으로 짜 맞춘 실용적인 식탁에는 식탁보를 깔아 매번 분위기를 바꿔준다. 브라운 컬러에 레이스와 러플을 달아 만든 컨트리풍의

  로맨틱한 식탁보는 얼마 전 동대문에서 천을 골라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든 것.

 

4 주방 벽면은 논현동에서 구입한 화이트 모자이크 타일을 붙이고 그 위쪽은 회벽으로 마감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냈다. 후드도 화이트로 통일해 깔끔하고 멋스럽다. 주방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품은 직접 리폼하거나 외국 사이트에서 사모은 것들.

5 주방에 작은 화이트 창을 내고 유리병에 들꽃을 담아 장식했다. 앞에 놓인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자주 들르던 커피전문점에서 진열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것.

 

 

 

 

 

 

 

 

 

화제의 주부로 떠오른 안지영씨는요…

블로그(http://blog.naver.com/anji 0723)를 통해 예쁘게 꾸민 집이 알려지면서 ‘안여사’라 불리며 수천 명의 팬을 거느리게 된 안지영씨(42). 얼마 전 초보자를 위한 집꾸밈 노하우를 담은 ‘억척주부 안 여사는 돈 안들이고 집 고치는 비법을 알고 있다(랜덤하우스중앙)’라는 책을 내기도 한 그는 비용은 적게 들이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집 꾸밈법을 공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남편 장근씨(45), 아들 장민(17)이 그의 단란한 가족으로 분당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Living Room

거실 바닥은 짙은 웬지톤의 마루로 깔고 넓어 보이도록 벽은 모두 화이트 컬러로 통일했다. 벽지 대신 회벽을 발라 내추럴한 분위기를

낸 것이 포인트. 가구는 화이트 패브릭으로 커버를 씌운 소파와 정크 스타일의 장식장, 직접 페인팅한 군용 트렁크를 탁자 대신 두어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1 소파 옆에는 중국 앤티크장을 놓고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한다. 그 위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유럽 앤티크 스탠드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에서 구입한 리프로덕션 전화기를 두어 믹스&매치 스타일로 꾸몄다. 오래된 벽시계는 동대문 풍물시장에서 3만원에 구입한 것.

 

2 화이트 패브릭은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지만 추워 보이는 것이 단점. 다양한 컬러의 니트로 만든 쿠션을 놓아 따뜻함을 더했다.

  쿠션은 동대문에서 원하는 천을 골라 전문점에 맡겨 만든 것. 니트 쿠션 1개당 공임비는 6천원 선.

 

3 거실 바닥은 데코 타일을 깔았다가 울퉁불퉁한 바닥 때문에 다 걷어내고 원목마루로 다시 시공했다. 나뭇결이 살아 있는 원목마루는

  일본 수입 제품으로 평당 20만원선. 방문을 고정시켜주는 장식품은 인테리어 소품 사이트인 두산오토에서 4개 1만원에 구입했다.

 

4 거실 한가운데에 빈티지 느낌이 나는 유럽풍 앤티크 조명을 매달았다. 안지영 주부가 집꾸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을 찾기 위해 수없이 발품 팔다 장만하게 된 것.

5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거실의 한쪽 벽면을 알록달록한 앤티크 액자로 장식해 포인트를 주었다. 대부분 이태원 앤티크 숍에서 구입한 것들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을 때마다 한개 두개씩 모아 함께 걸어 장식했다. 액자 아래쪽에는 거실과 어울리는 정크 스타일의 수납장을 두어 철 지난 패브릭이나 소품 등을 넣어두었다.

 

 

 

 

 

 

Bedroom

원래 부부 침실이었던 방을 아들에게 내주고 작은 방을 부부 침실로 꾸몄다. 블루 컬러였던 벽면은 한쪽에만 보라색 수성 페인트를 칠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침대 발치에는 앤티크 화장대를, 침대 왼쪽에는 컴퓨터 책상을 놓아 아담하지만 실속있게 꾸몄다. 패브릭은 모두 동대문에서 천을 구입해 전문점에 맡겨서 만든 것들. 이불은 3가지색 체크 패브릭을 이어 만들었으며 안쪽에 데님 소재 패브릭을 덧대 실용성을 높였다.

1 짙은 보라색 수성 페인트를 한쪽 벽면에 발라 색다른 느낌의 침실을 완성했다. 침대는 더블 사이즈 매트리스 두 장을 포개 만든 것으로

  헤드가 없어 어떤 침구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앤티크 스탠드와 내추럴한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2 허전한 침대 옆 벽면은 유럽 앤티크 숍에서 구입한 액자로 장식했다. 보라색 벽면과 어울리는 플로럴 프린트 커튼은 동대문에서 패브릭

  을 구입해 만든 것으로 그의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3 가장 좋아하는 앤티크 화장대를 침대 발치에 두었다. 서랍장이 있는 것을 선택해 수납공간으로 활용했으며 위쪽에 S자형 앤티크 벽등

  을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Kids Room

올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아들 민이의 방. 아들에게 햇볕이 잘 드는 안방을 내주었다. 한쪽 벽면을 블루 컬러로 페인팅 해 남자아이 방다운 느낌을 냈다. 책상 대신 4인용 식탁 사이즈로 맞추어 초록색으로 페인팅한 테이블을 두고 을지로 조명상가에서 9천원 주고 산 알루미늄 조명을 달아 레트로풍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 책상으로 사용하는 탁자 위에는 남편이 대학 시절 사용하던 스탠드와 황학동 명물시장에서 구입한 선풍기, 영자 신문지로 감싼 화분

  등을 놓아 빈티지 스타일로 꾸몄다.

 

2 앤티크 스타일의 침대 헤드를 놓고 직접 제작한 데님 소재 침구와 플라워 패턴의 쿠션을 매치했다. 침대 헤드는 자주 들르던 이태원

  앤티크 숍에서 구입한 것으로 원래 침대 발치 장식이었던 것을 싼값에 가져왔다고.

 

3 10여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지만 아치형으로 만든 문틀은 마음에 쏙 드는 부분. 안쪽에 있는 철제 캐비닛은 재활용센터에서 5만원에

   구입해 아이보리색 페인트로 덧칠한 것. 여기에 남편이 아들을 위해 그린 그림들을 붙이고 사진, 메모장 등으로 장식했다.

 

리폼 여왕, 안 여사의 D.I.Y 교실

 

1 군용 트렁크를 정크 스타일 탁자로~


트렁크 리폼

동대문 풍물시장에서 헐값에 낚아챈 군용 트렁크. 원래 짙은 카키색이었던 것을 아이보리 컬러로 페인팅하고 사포질로 벗겨내 멋스러운 정크 스타일로 완성했다. 지금은 거실에 두고 탁자 대신 활용하고 있다.

 

▼ 준비물

사포, 흰색·노란색·빨간색·검정색 수성 페인트, 페인트 붓 2~3개, 나무젓가락

01 사포로 트렁크 전체를 여러 번 문지른다.

02 흰색 페인트에 노란색 페인트를 나무젓가락으로 몇 방울 떨어뜨려 아이보리색을 만든 후 중간 굵기의 붓으로 전체를 골고루 칠한다. 부속 액세서리와 모서리는 작은 붓으로 칠한다.

03 흰색 페인트 3컵에 노란색·빨간색 페인트를 3~4방울 섞고 검은색은 2~3방울 떨어뜨려 베이지색을 만들어 트렁크에 덧칠하는데, 몸통은 붓자국이 남도록 살짝살짝 칠한다. 이때 내부도 함께 페인팅한다.

04 페인트가 마르면 결이 고운 사포로 여러 번 문지른다. 희끗희끗 벗겨진 느낌을 내는 것이 포인트.

2 어디에도 없는 개성만점 가구!

 


공부방 책상

아들의 공부방에 맞는 크기로 목공소에 맡겨 짜맞춤한 가구. 튼튼한 MDF로 제작해 원하는 색상으로 페인팅했다.

▼ 준비물

MDF 가구, 초록색 수성 페인트, 페인트 붓, 마감용 바니시

01 원하는 디자인을 그려 목공소에 맡긴다. 정확하게 치수를 재서 주문해야 원하는 사이즈가 나온다. 짜맞춤 비용은 25만원.

02 젯소로 전체를 한 번 칠해 페인트 색상이 제대로 나오도록 한다.

03 젯소가 마른 후 초록색 페인트를 칠한다. 한 번에 두껍게 칠하지 말고 여러 번 덧칠한다. 냄새가 나지 않고 유해 물질이나 독성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한다.

04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면 표면을 코팅하는 바니시를 바른다. 흠집이 나거나 페인트가 벗겨지는 것을 막아준다.

3 나만의 스타일로 변신~

 

 

 

 

 

 


욕실 꾸미기

욕실이 좁아 전체를 화이트로 통일했더니 넓고 깨끗해 보인다. 벽면에 화이트 쪽 타일을 붙이고 맞춤 세면대를 설치해 수납공간까지 확보했다. 샤워 커튼은 반투명 비닐 위에 패브릭으로 커튼을 만들어 달았다.

▼ 욕실 거울
타원형의 원목 거울을 욕실과 어울리도록 연한 하늘색으로 페인팅하고 노란색으로 도트 무늬를 넣어 귀엽게 리폼했다. 유리 부분에 물감이 튀지 않도록 넓은 테이프를 붙인 후 페인팅하면 끝. 페인트 대신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면 물이 닿아도 지워지지 않는다.

▼ 핸드메이드 타월
타월은 세면 타월, 핸드 타월, 비데 타월로 나누어 사용한다. 흰색 타월이 밋밋해 보여 세면 타월의 끝단에 자투리 원단을 덧대어 포인트를 주었다. 원단이 보이도록 접어 수납장에 차곡차곡 쌓아두면 인테리어 역할도 톡톡히 한다.

▼ 수납 겸용 세면대
욕실이 작아 따로 수납장을 두는 대신 수납을 겸한 세면대를 놓았다. 목공사를 할 때 프레임을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타일 시공을 할 때 인부에게 따로 부탁해 타일을 붙여 완성한 것. 위에 세면대를 얹었더니 배수관이 감쪽같이 가려져 욕실이 더욱 깔끔해 보인다.

 

 

출처-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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