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월드컵 대회 결승에 오른 대표 팀 이야기>
* 신대원 동기 밴드에 올라온 글을 옮겨 놓습니다. U-20 월드컵 대회 결승에 오른 대표 팀 정정용 감독 관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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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과의 4강전에서 페널티 킥 승부까지 갔었던 대표팀. 한국의 첫 번 키커가 실축 했을 때만 하더라도 할만 하다는 맘으로 제자들을 바라보던 흙 수저 출신 정정용 감독!!
그러나 두 번째 키커 마저 실축하자 이제 하늘을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그가 평생 힘들 때마다 해왔던 방법! 고개를 숙이고 하늘을 바라보는 것......
바로 「기 도」!
그러자 기적 같이 세네갈의 두 번째 키커 실축, 한국의 세 번째 키커가 득점!! 선축이므로 아직 1골이 부족한 1:1 스코어 !스탭들은 선수들을 보며 기뻐하지만 정정용 감독은 아직도 눈을 감고 하늘바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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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감독이 교인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질문의 답으로 아래와 같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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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교사 수준의 집사님이십니다. 대구에서 자라서 청구고를 거쳐, 경일대학 축구부를 92년도에 졸업한 무명의 스타입니다. 할렐루야의 계보를 잇는 신앙의 팀인 이랜드서 93년~97년까지 실업선수로 뛰다 부상으로 은퇴하여, 일찍부터 포르투칼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아왔던 신실한 집사님이십니다. ^^ 후에 재 창단 되었던 할렐루야 축구팀 수석코치 및 할렐루야 임시감독을 역임하셨지요.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 줄곧 유소년 대표 팀 코치, 수석코치, 감독 등을 신앙으로 감당해 온 축구선교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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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아는 이야기입니다만 뉴스 이면에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은 모르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곳곳에서 드러나지 않는 그늘에서조차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소금과 빛 같은 주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