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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과 직업’이 나를 나답게 한다!
‘심성’은 이를(나를) 돕는다!
1. 직업은, 꿈을 실현하는 도구(수단)다.
흔히들 말한다.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맞는 말입니다. 또한 말하고 싶습니다. 삶의 많은 부분은 ‘속도와 정확성’의 싸움이라고. 정확성이 방향일 것입니다. 화살도 총알도 미사일도 인생도 방향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방향성은 일정한 방향으로 가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화살과 총알은 과녁과 표적에 적중(的中. 목표에 어김없이 들어맞음)해야 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인생(人生)도 ‘행복’이라는 목적과 목표를 향해가는 방향성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집이 행복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차가 행복일 수도 있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서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인생은 때(시간)가 있습니다. 물도 때(간조와 만조)가 있습니다. 시험도 그렇습니다. ‘시간 안에 정확히 정답을 표시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은 ‘정확성과 속도’와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의 중요성(소중함)을 말해야 합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누구나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는 명제이고, 이 명제에 충실하려면, 교사인 우리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자 하는 것입니다. 맹자는 항산항심(恒産恒心)을 말했습니다. 항상항심은「일정한 생산이 있으면 마음이 변치 않는다.는 뜻으로, 일정(一定)한 직업(職業)과 재산(財産)을 가진 자는 마음에 그만큼 여유(餘裕)가 있으나, 그렇지 않은 자는 정신적(精神的)으로 늘 불안정(不安定)하여, 하찮은 일에도 동요(動搖)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또한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이라고 했습니다. 항산(생활할 수 있는 일정한 재산 또는 생업)이 없으면 항심(늘 지니고 있어 변함이 없는 떳떳한 마음)이 없다는 말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堅持. 굳게 지니거나 지킴)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항산항심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는데, 벽돌 한 장을 올리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 항상항심의 출발점은 ‘나(자신)’를 아는 것이라고 봅니다. 본인의 정체성을 아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성향을 가졌고,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며, 어떤 일을 잘 하고 어떤 일을 못하는지 아는데, 우리가 보탬이 되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래의 내용을 알기 위한 노력이라고 봅니다.
나(정체성. 적성. 재능) → 학과 → 직업, 직종, 미래의 산업 등 → 세상의 흐름(트렌드. 유행. 경향)
선생님도 학부모님도, 적성, 재능, 학과, 직업, 세상의 흐름에 대한 공부를 해야합니다. 세상의 흐름은 돈의 흐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교사도 학생도 세상의 흐름, 돈(산업)의 흐름, 역사의 일정한 패턴(역사 공부)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간에게 돈은 동물에게 먹이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돈벌이’ 활동은 말 그대로 ‘밥벌이’ 활동이고, 동물의 ‘먹이활동’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가끔 이렇게 말합니다. “~야, 먹고는 살아야지?, 뭐 해서 먹고 살래?” 종범이에게 저는 “종범아, 너는 돼지를 키워서 먹고 살아라. 너는 돼지 박사가 돼야 해. 중간고사 잘 봐서, 안동의 한국생명과학고(축산자원과)를 가라.”
학생들은 왜? 방황하는가? 갈 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갈 길이 정해지면, 남이 가는 길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갈 길이 정해진 학생은 남이 가는 길을 백태클할 겨를(틈. 여가)이 없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회(徘徊. 목적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님)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목적과 목표가 일정하지 않으니, 쓸데없이 어정거립니다.
끼리끼리 모여 흡연을 합니다. 싸웁니다. 술을 먹습니다. 욕을 합니다. 공공기물을 파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의 존재를 모르고, 자신이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는 진로 탐색, 고등학교는 진로 선택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학교 진로를 선택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가다가 잘못 가면, 누구나 진로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가다보면 더 나은 길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길이 나타나면 그 길로 가면 됩니다. 뭘 할까 어디로 갈까? 우물쭈물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어.”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이젠, ‘학교보다 학과’입니다. 학과를 보고, 학교를 가자. 직업은 꿈을 실현하는 도구(수단)입니다. 직업은 먹이활동입니다. 이젠 성적보다 적성입니다. 적성은 적합한 성질입니다. 적성(適性)은 어떤 일에 알맞은 성질이나 적응 능력을 말합니다. 적성은 직업과의 궁합입니다. 직업은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 잘하고 좋아하면 좋겠지만,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하면, 직업으로 선택을 말아야 합니다.
⇒ 진로, 적성, 학과, 직업을 쉽게 파악하는 방법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 방문하여 책을 통하여 세상의 흐름 파악 하기,
다중지능검사, 진로와 적성, 학과, 직업에 대한 책을 읽기 그리고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기, 미래의 산업과 미래의 유망 직업과 직종에 대한 공부하기 등)
<특이학과>
1. 안동대학교 생명백신공학과
2. 전주대학교 탄소특성화학과
3. 한국농수산대학, 산업곤충학과, 버섯학과 등
4.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5.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6.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7. 연세대학교(원주), 패키징학과
8. 포항대학교(전문대), 국방드론학과
9. 서울과기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10. 부경대학교, 냉동공조학과. 동명대, 냉동공조공학과
11. 한국승강기대학교(국내 유일. 경남 거창군),
12. 한서대학교(충남 서천시), 무인항공기학과, 헬리콥터조종학과 등
13. 반려동물보건학과(동물보건사)
14. 대덕대학교(총포광학과, 국방탄약과, 방공유도무기과) 등
15. 특수교육학과(초등, 중등)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경동대학교 해양심층수학과,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커리어넷> : 학교, 학과 정보 제공
<계약학과[契約學科]란?>
대학이 기업과 계약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를 전공으로 개설하여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
<계약학과의 종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① 산업체 연계학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② 군 관련학과
재교육형 계약학과
<주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 확정
1.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 경북대 모바일공학과
3.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軍 계약학과> : 장교 임관(7년, 13년), 등록금 면제, 기숙사 우선 입사 등의 혜택.
1.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2.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3.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조종은 13년)
4.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5. 충남대 해양안보학
6. 충남대 국토안보학
7. 한양대(ERICA) 국방정보공학과
8. 영남대 항공운송학과(13년)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
고대 연대 성대 3개가 운영하는 반도체 기업 연계 계약학과가 5개교가 신설되면서 8개교체제로 운영된다. 현재 반도체 계약학과는 고대 연대 성대 3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2수시에서 고대30명 연대40명 성대70명으로 총 1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되는 5개교도 비슷한 규모의 모집을 진행할 경우 8개교 합산 연 500명 규모의 신규모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 심성(心性. nature)이 곧 인성(人性. personality)이다.
심성은 약방의 감초(甘草. 단맛을 내는 풀)와 같다.
심성 : 천성, 본성, 인간성, 성질, 기질, 마음, 정신, 심적 경향, 심적 상태.
→ 심성은 타고난 마음의 성품. ‘타고난 마음씨’입니다.
다~~~, ‘마음(心)’의 문제입니다. 인간은 감성적 동물입니다. 인간은 감정적 동물입니다. 감성은 자극에 대하여 변화를 느끼는 성질을 말합니다. 감성의 반대말은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입니다. 감정은 느끼어 일어나는 마음을 말합니다. 어떤 대상이나 상태에 따라 일어나는 마음을 말합니다. 감정과 비슷한 말은 느낌, 기분, 정서, 심정(心情)입니다.
범죄자들의 한결같은 말은 ‘나를 무시(無視)해서 그랬다.’ 사건의 본질은 돈 때문에 벌인 일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 그랬다고 말합니다. 무서운 세상입니다. 오래 살고 싶으면 무시, 멸시(업신여기거나 하찮게 여겨 깔봄)하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상했을 때에, 이렇게 말합니다. ‘심장(心腸. 마음의 속내)이 상(傷)했다.’ ‘상(傷)하다’는 근심·슬픔·노여움 따위로 마음이 언짢게 되다. 또는 마음을 언짢게 하다는 뜻입니다. 마음이 상한 사람은, 상한 마음이 뼈에 사무치도록 각인(刻印. 마음이나 기억 속에 뚜렷하게 새겨짐)된 사람은 자칫하면 상한 인생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행동은 많은 부분에서, 이성과 지성이 아닌 감정과 감성에 좌우됩니다. 물건을 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론 이성은 감정을 정당화하는 보조 수단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매우 합리적인듯하나, 사실은 엄청나게 비합리적인 ‘감정적 동물’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종잡을(대중으로 헤아려 잡다)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산악 지역의 일기(날씨)와 비슷합니다. 비가 왔다가,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고 번쩍했다가, 해가 쨍쨍 났다가, 우박이 내렸다가, 사람의 마음은 산악 지역의 날씨처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시로 시도 때도 없이 날씨가 바뀝니다.
인간은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작동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왜냐하면 판단 속도가 빠르거든요. 생존하려면 빨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데, 머리는 복잡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요. 마음이 먼저 작동한 다음에 머리가 계산하고, 행동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손발은 머리가 결정한 것을 따릅니다. 그러나 사실은 인간 행동의 메커니즘(어떤 대상의 작동 원리나 구조)은, 마음(감정)에서 머리(이성)로, 머리에서 손발(행동. 행위)로 이어집니다.
마음을 아는 것이, 마음을 살피는 것이 그 사람을 살피는 것입니다. 감정(感情)은 느끼어 일어나는 슬픔 · 기쁨 · 좋음 · 싫음 따위 마음이나 심리(心理. 마음의 움직임. 의식의 상태와 그의 표출된 행동) 상태를 말합니다. 감정은 느끼어(感) 일어나는 마음입니다. 감정, 어떠한 대상이나 상태에 따라 일어나는 마음입니다.
정서(情緖. 마음 정, 실마리 서)는 여러 가지 마음이나 감정의 실마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분이나 분위기를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온갖 감정을 정서라고 합니다. 심리학적으로는 본능을 기초로 하여 일어나는 희로애락(喜怒哀樂.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등의 감정. 또는 그때의 정신 상태를 말합니다. 감정, 기쁨, 노여움, 슬픔, 두려움, 쾌감, 불쾌감 등 느낌, 기분, 정서, 심정(心情. 마음에 품은 생각과 감정.).
칠정(七情)은 사람의 일곱 가지 감정(정서. 情緖)을 말합니다. 사람의 일곱 가지 감정. 기쁨(喜)·노여움(怒)·슬픔(哀)·즐거움(樂)·사랑(愛)·미움(惡)·욕심(欲). 또는 기쁨·노여움·근심(憂)·생각(思)·슬픔(悲)·놀람(驚)·두려움(恐)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칠기(七氣. 일곱 가지 기운. 일곱 가지 심리 작용)는 희노우구애증욕(喜怒憂懼愛憎欲)을 말합니다. 기쁨·성냄(노여움)·근심(슬)·두려움(懼)·사랑·미움(憎)·욕심을 말합니다.
분노조절장애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 그 정도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지나칠 정도로 표출하는 성격장애를 말합니다. 분노조절장애는 일종의 ‘감정조절장애’가 아닐까요? 정서행동특성검사는 정서(감정의 실마리)에 따른 일정한 패턴의 행동 특성이 있는데, 그것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심리(心理), 마음의 이치, 마음의 작동 원리를 말합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이치가 심리입니다. 인성은 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는 도덕적, 윤리적인 잣대입니다. 인간은 도덕과 윤리만으로 인간 됨됨이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인성의 강조만으로는 올바른 인간을 만들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인성보다, 심성으로,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심리의 기제(機制.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의 작용이나 원리)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심성이든 인성이든 시비(是非), 옳고 그름보다, 유불리(有不利)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시비(是非)와 곡직(曲直)보다 이해득실(利害得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시비곡직은 명분이고 이해득실은 실리입니다. 우리는 줄곧 명분으로 교육해 왔다고 봅니다. 우린 고운 마음씨가, 생존에 더 유리하다고 학생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미운 마음씨는 생존에 불리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나쁜 심성을 가진 사람을 뽑을 회사는 없을 것입니다. 심보(마음보)가 고약한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심보가 고약한(성미·언행 따위가 사납다) 학생들이 많습니다. 나는 배우기 싫고, 남의 배움에 백태클(축구나 미식축구에서, 상대편 선수의 뒤쪽에서 뛰어들어 상대를 넘어뜨려 공을 기습적으로 빼앗는 동작)을 걸어서 기쁨을 느끼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상담보다 대화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읽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쓰다듬어야 한다. 마음이 상한 영혼들이 많습니다.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음씨, 마음을 쓰는 태도입니다. 고운 마음씨를 갖게 해야 생활지도 문제도 해결됩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 심리학에 대한 공부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1회, 1~2시간 정도라도, 선생님들이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맨투맨으로. 개인정보 또는 사생활 보호와 관련된 내용이 자기 방어적으로 강화되면서, 학생 개개인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과 기회를 갖는 것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상담한다는 생각보다, 자연스레 생각을 나눌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情)의 실마리(緖. 시초) 따라서 가다보면, 학교생활의 실마리도, 인생의 실마리도 풀릴 수 있다고 봅니다.
마음을 살피자. 마음의 이치를 공부하자. 마음을 살피고 마음의 씨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사제지간(師弟之間)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고, 신뢰도 쌓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믿는 자를 따르기 마련입니다. 누구나 고운 심성을 갖고 사는 것이, 나와 남이 상생의 길임을, 선생님들이 먼저 자각하고, 또한 학생들에게 주지(周知. 여러 사람이 두루 앎)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필요하다.
1주일에 1~2시간 정도의, 대화(면담)의 시간(교사, 학생, 학부모)을 시간을 갖고,
문제가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 그 학생에 대한 관점이 생기고, 올바른 관점은 올바른 관계를 만든다고 봅니다. 끝.
작성자 : 최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