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구정 설날을 맞이하며....
오늘은 거룩한 주의 날이면서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입니다 구정 설날이라고도 많이 표현합니다만
우리민족은 원래 음력을 많이 사용하여 절기를 지켜왔는데 일제 압박시대에 일본의 외압에 우리 설날을 못 지키게하고 세계문명을 일찍이 받아드린 자기들이 지키는 신정을 지키게하는 바람에 결국은 두가지 신정과 구정을 지키게 되었답니다
신정은 그래서 지금 새해기분은 물씬나는데 설날분위기는 전혀 나지않고 구정은 설날분위기는 물씬 나는데 새해분위기는 전혀
나지않는 그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설날에는 원근각처에 흩어져 있던 가족 친척들이 모여 그동안 안부를 묻고 만남의 기쁨과
함께 세배도 드리고 또 과거에 우리는 제사도 드리기도 했지만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통하여 감사 찬양을 드리는 주의
백성으로 성도의 도리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새해 설날에는 설빔이라는 때때옷에 색동저고리에 한껏 설날분위기로 세배돈을 챙겨서 기분좋은 동심을 기억하게 됩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설빔한번 얻어 입지 못하여 한복이나 새옷을 한번도 입어본적이 없습니다 양말한켤레 새것을 얻어 입는것이 고작이지만 그래도 사춘형제들이 모이고 같이 소양강에 가서 썰매를 타며 어름을 지치고 놀았던 추억을 정말로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앉은뱅이 썰매를 타다 빠져 옷이 다 젖어 추워 덜덜 떨며 모닥불을 피워 말리며 불을 쬐던 그때가 엊그제같은데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설날에는 가래떡을 썰어 흰떡국이나 만두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며 서로에게 건강하라 사업잘 되라 공부잘해라 하는 말들로
어른들이 한마디씩 덕담을 던져주시곤 했습니다 하얗고 긴 가래떡은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이고 깨끗하게 청결하게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마음이며 만두는 만두속에 여러가지 맛난 재료들을 집어넣어 한해의 바라는 여러가지 축복들을 담아 은혜를 힘입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두를 빚어 먹는 풍습이 생겨난 것입니다
과거에는 설날이면 최고의 명절이라 방앗간이 불이나고 떡을 하려고 줄을서는 장사진으로 하루종일 힘들고 그래도 가래떡이 뽑아져 나올때면 그렇게 기쁘고 즐겁고 했습니다 가래떡이 기계에서 처음 나오는것과 맨 마지막에 나오는것은 뭉그러져 떡모양이 제대로 나오지않아 그것을 달라하면 주셨기에 받아먹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집에서 음식을하고 떡을 하는 모습을 많이
사라지고 간단하게 아니면 마트에서 시장에서 사다 먹고 아예 밖에 나가 사먹거나 고향에 가는 일 아니면 여행을 떠나는 현상으로 많이 세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이제는 우리가 주안에 들어와 말씀을 듣고 보고 읽고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 은헤를 입었으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이 우리의 노력도 아니요 부모님의 은혜조차도 모두가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니 명절에 우리 주님께 예배로 찬양과 경배 그리고 감사로 영광을 올려드리고 명절에 만나는 모든 혈육들을 위하여 기도와 섬김으로 복음을 통하여 사랑을 전해주며 섬김으로 저들의 마음을 열어 전도의 기회로 주께 기쁨을 드리는 귀한 설날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