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론강세 박원순과 여론조사강세 나경원 누구 승자일까?

[연수원]

여론과 여론조사가 현저히 다른 이유

최근선거에서 여론과 여론조사가 다른 결과가 나타나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는 여론조사를 이용하거나 악용하려는 세력에 대한 여론의 심판으로 보여 진다. 정치권과 우호적인 집단이 여론조사를 교묘히 이용하여 여론을 반전해 보려는 여론 즉, 국민속이기 수법이지만 결국 패자는 여론에 우호적이거나 여론에 앞서가는 후보만 고스란히 선거책임을 안게 된다.

두 번의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보여준 여론조사와 여론의 향배

강원지사 두 차례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계진, 엄기영후보는 민주당의 이광재, 최문순후보에 비하여 계속해서 20% 가까이 앞서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되었고 최저 조사도 10% 이상 한나라당이 앞선 결과로 나타났다. 선거결과는 정반대로 민주당의 이광재, 최문순후보의 앞도적인 당선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장선거의 여론조사의 대 역전, 역전현상

민주당과 무소속후보 경선이 보여준 결과는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 않을 정도로 열기와 투표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나경원후보와 박원순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높은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된 후에 짧은 기간 안에 오차범위 내지 나경원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다. 이는 여론조사 역사개시 이후 초유의 대 반전이다 이 추세라면 나경원후보 압승이다. 문제는 여론이냐 ,여론조사냐의 차이다.

선거결과 이미 선거전에 정해져

강원지사 두 차례선거에서 이광재후보 당선은 지역민 다수가 예상하는 여론이었다. 다만, 여론조사만이 이계진후보 당선을 예측 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가 법원의 결정으로 민의의 결정이 뒤집히면서 여론은 또다시 최문순후보를 기다리고 있었고 여론 조사만은 엄기영후보 편이었다. 강원도지사 선거를 보면서 여론조사와 여론이 어떻게 다른 가와 여론조사는 달라져도 여론은 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서울 시장선거가 과연 여론 조사대로 갈 것인지, 여론대로 갈 것인지 의 판가름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