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학우여러분.
제 18대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회에서 2차(2010년 11월~2011년 4월)
활동 및 회계 감사내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일시 및 장소
일시: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장소: 교내 3103교실
-참석 인원
학생회 : 각 부장
감사위원 : 활동감사 – 학회장(경관, 대외, 법학, 중문/외국어)
동아리장(공굴러, 우시아, 루키스, 런민턴)
회계감사 – 학회장(국관, 신방, 인문사회)
동아리장(검사랑, 발작, 두들, 샨티, 현상범, 인유)
※ 이번 2차 감사부터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각 감사위원들이 본인이 선정된 감사만을 실시하였습니다.
-감사 내용
제 18대 학생회 감사는 보고 및 문서확인 형식으로 이루어 졌으며, 활동감사와 회계감사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활동감사보고
– 2차(2010년 11월~ 2011년 4월)동안 학생회가 진행한 각 행사내용을 보고하였습니다.
1. 학생회 활동
(1) 새 활동
1) 중국인민대학 야구점퍼(201년 12월 20일, 2011년 3월 7일)
– 중국인민대학 학생이라는 그 자부심과 명성에 발맞추어 단체성 부여 및 본 교의 학생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게 하는 단체복을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그 의미를 부여하였다.
※ 활동평가
옷에 질감도 좋고, 많은 학우들의 호평을 받았고, 우리학교 학생들이 ‘인민대’라는 자부심과 애교심을 가지는 또 다른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이 야구점퍼를 입고 다니는 것을 보니 취지와 목적은 물론이거니와 결과도 좋은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을 행사이고, 소속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
2) 중국인민대학 총동문 신년회(2011년 2월 11일)
–중국인민대학은 이미 10여 년의 긴 한국유학생 역사를 거쳤지만 현재까지 정기적인 모임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중국인민대학 한국교우회, 한중사회과학연구회, 중국인민대학원우회, 제 18대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회는 사전 모임 및 회의를 통해 사회각 분야에서 한,중 교류증진 및 발전제시에 앞장서고 있는 졸업생과 그 뒤를 이으려 각 학과에 재학중인 재학생들의 학술적 교류 및 그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다.
※ 활동평가
한국에서 보기 힘든 친구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였고, 정말 좋은 활동이고 꼭 해야만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취지는 좋았으나 많이 어색하였고, 너무 갑작스러운 모임이어서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웠다. 지역적 불편이 있었고, 홍보가 좀더 일찍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활동을 계속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다.
2. 공약 내용 활동
(1) 강연방면
1) 성지식 강연회(2011년 3월 17일)
- 현재 중국의 대학에 다니는 한국유학생들은 성인으로서 올바르게 성적 표현을 할 수 있는 성 지식을 가르치는 성교육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일부 학우들은 인터넷이나 여러 서적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성 지식을 정보로 얻어 그것이 진실인양 믿고 생활 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를 초빙하여, 본 교의 학우들에게 올바른 성 지식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되었다.
※ 활동평가
기존의 성 교육과 많이 달라서 신선하였으며, 많은 학우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것 같고, 외국 유학에서의 꼭 필요한 활동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계획되어 혹시 시간이 맞지 않아 못 들은 학우들을 위해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일부는 솔직한 성 이야기가 부족했다고 본다. 학우들의 호응이 조금 아쉬웠다.
2) 진로탐색 강연회(2011년 3월24일)
- 중국의 대학교에 다니는 한국유학생들은 인성 및 진로탐색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여 이에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회에서는 한국학생들에게 자신이 맞는 인성 및 진로탐색을 알아보는 강연회가 되었다.
※ 활동평가
중국에서 유학 하면서 유학생들의 취업은 막연하기만 해 사회에서 경험 많으신 분의 많은 조언을 통하여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을 거라 생각하고. 모든 학우들을 위해 정말 꼭 필요한 활동이었지만, 강의하시는 분이 대기업에 관한 안 좋은 이야기만 들어, 내용이 약간 편파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강연회로 자신에게 맞는 인성 및 진로탐색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 의문이다.
3) 주중 대한민국대사 강연회(10월18일~진행중)
- 중국인민대학의 한,중 대학생들에게 주중대한민국대사관의 류우익 대사님께서 직접 방문하셔서 한,중 양국의 교류관계발전에 대한 미래 제시 및 대학생들에게 어떤 시선으로 대학생활을 보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기회가 되었다.
※ 활동평가
중국유학을 하면서 대사님을 만나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업시간과 겹쳐 참석하기 힘들었다.
4) 한비야 작가 강연회(2011년 4월9일)
- 북경대학, 중국인민대학, 청화대학(ㄱ,ㄴ,ㄷ순)이 연합해 한비야 작가님을 직접 섭외하여 현재 북경의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유학생들에게 연사님의 경험을 토대로 귀감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 활동평가
인원수를 제한 한 것에 아쉽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연내용이 TV에 나온것과 비슷하여, 조금 지루했다.
(2) 취업방면
1)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 멘토링 세미나(2011년 4월 2일)
–현재 중국의 대학에 다니는 한국유학생들은 취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더욱이 체계적인 취업지원 토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에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회에서는 현지에서 졸업을 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취업에 성공한 졸업자들이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들에게 멘토링 세미나를 통한 취업준비와 비전을 설명해주는 기회를 갖었다.
※ 활동평가
이번 학기 그 어떤 행사보다 관심 있고 좋은 세미나였고, 졸업생과 재학생을 이어줄 뿐아니라, 취업 고민에 있는 3,4 학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 활동을 한번으로 끝내는 건 아쉽다고 생각하며, 다른 활동과 달리 이 활동은 장기 활동이라서 더욱 더 기대가 된다.
(3) 학술방면
1) 제 1회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 한중학술포럼(2011년 4월 2일)
- 세계화가 진전됨에 따라 한국 유학생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알리고,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중국어로 발표하는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학습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자기 발전의 기회를 늘려 주는 기회가 되었다.
※ 활동평가
취지는 너무 좋았으나, 학우들의 참여도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고, 이 활동은 한국인끼리 만이 아니라 중국 학우들과 같이 참가하게 된 행사이고, 교수님들과 같이 한 활동이라서 더욱 더 신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참여인원 70명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한 것 같다. 학술 교류가 아니라 중국어 대회가 아니었나 싶고, 상금도 크고 게스트, 심사위원 모두 쟁쟁한 분들 이신데 좀 더 확실한 계획이 필요할 것 같다.
한국 학생이 아닌 다른 국가 유학생들도 참여했다면 인민대 한국유학생만이 아닌 인민대 유학생의 대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
(2) 기타 방면
1) 제 18대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회 교내설문조사(2011년 3월 7일~11일)
–좁게는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의 현 실태 파악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 조명 할 뿐 아니라, 재 중국 한국유학생으로서 개선 해 나아가야 할 부분을 찾고, 학생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교내 각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 하였다.
※ 활동평가
참가학생의 수가 적은 게 아쉬웠고, 설문조사의 구체적인 목적이나 결과가 얼마나 반영되는지는 모르겠다. 일반적인 설문만 진행하고 구체적으로 이 설문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지 상세한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하지만 설문을 통해 자기자신의 유학생활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서 참신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3. 기타 의견
이번 18대 학생회는 이전 다른 학생회랑 비교했을 때 정말 노력하고 고생한 느낌 든다. 이번 학생회의 활동을 통하여 다음 학생회 때부터는 학생회비를 납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대 학생회에 조언 많이 주셔서 더욱 발전하는 인민대 학생회가 되길 바란다
회계감사보고
– 2차(2010년 11월~2011년 4월)동안 학생회가 대외적으로 진행한 각 행사내용의 회계 내역을 보고하였습니다.
(회계장부자료는 “18대 학생회 회계,물품 보고” 게시판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2차 활동 및 회계 감사를 마치고…
먼저 처음 말씀 드린 4분기에 걸쳐 감사를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총 3차로 변경 진행이 되어 학우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5개월 동안 저희 학생회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학우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이 날 참석해 투명한 감사를 실행해 주신 각 학회장들과 동아리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감사활동을 통해 5개월 동안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한편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더욱 성숙해지고 정착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저희 18대 학생회에서도 위의 각 활동 평가를 참고하여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학우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18대 중국인민대학 한국유학생회
“생각해주는 학생회, 제공하는 학생회, 열려있는 학생회, 귀 기울이는 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