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NNN-Bernama 2010-12-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태국 무비자 협정 발효
Visa-free entry: New Year's gift for Thais and Cambodians
(방콕) --- 태국-캄보디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간 무비자 협정이 목요일(12.16)부터 효력을 발휘했다. 태국 통신에 따르면, 신년을 맞이하여 준비된 이번 무비자 협정에 따라, 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을 방문할 경우 14일간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하게 되었다. 태국인들과 캄보디아인들은 이제 대사관이나 국경관문에서 비자를 신청하지 않아도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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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캄보디아-태국 국경에서, 태국쪽에서 바라다본 태국 출입구 사무소 건물들. 사진 왼쪽이 캄보디아로 들어가는 태국 출국사무소이고, 사진 오른쪽이 태국으로 나오는 입구사무소이다. 이 사진은 오래된 것으로, 현재 이 사진에서 두 건물 사이에 폐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도로에 현재는 차량과 인력거 등 교통량이 매우 활발한 상태이다. |
한편 태국-캄보디아 국경이 있는 사깨오(Sa Kaeo) 도의 아란냐빠텟(Aranyaprathet, 알란) 군의 "우정의 다리" 인근에 위치한 "콩륵 리 국경검문소"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기념식은 태국의 사닛 낙슥시(Sanit Naksuksi) 사깨오 도지사와 캄보디아의 웅 오은(Ung Oeun) 번띠 미언쩌이(Banteay Meanchey) 도지사가 공동으로 주재했다.
태국의 사닛 도지사는, 양국의 여권소지자들에게 최대 14일까지 무비자로 국경을 통과할 수 있는 신년 선물을 안기게 되어, 캄보디아와 태국의 공무원들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무비자 조치는 양국간 선린우호를 상징하는 것으로, 양국간 국경통과 관광 및 교역을 증진시킬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한 "지방 간 교류계획에 따라, 사깨오 도의 따 파야(Ta Phraya) 군에 위치한 넝쁘(Nong Prue) 국경관문, 반카오딘(Ban Khao Din) 국경관문, 콩핫(Khlong Had) 국경관문에서도 일일 개방 시간을 더 연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들 군소 국경관문들의 개방시간은 기존에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것을 오후 5시까지 한 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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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은 근 60년을 섬나라와 다름없어서 국경을 접해있으면서 국경을 걸어서 넘나드는 생각도 못해보고 살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