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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값 7년만에 오른다 | ||||
서울우유는 9월중 우유 소비자값을 10% 가량 올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낙농가로부터 사들이는 원유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인상률과 시기는 결정하지 않았다. 서울우유는 최근 20% 이상 인상해 달라는 낙농가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 1일부터 13% 인상된 가격으로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낙농가의 원유 납품가는 1998년 이래 7년간 동결돼 왔다. 국내 우유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우유가 우윳값을 올리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빙그레 등 다른 업체도 곧 우윳값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98년 이후 소비자 부담 증가와 판매위축 등을 고려해 낙농가의 인상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왔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사료값이 폭등, 낙농가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최소한 인상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유미기자 youme@kyunghyang.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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