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이야기 포자만두 , 교자만두 유래
포자만두 유래
중국 촉나라 제갈량이 남만정벌을 끝내고 강에 이르러 풍랑을 만나 난감해지자
현지 노인이 원통하게 죽은 병사 영혼이 노한 것이니 포로머리를 베어 제사를 지내자고 했다.
이에 제갈량이 사람대신 양과 돼지를 잡고 밀가루 반죽으로 고기를 싸서
사람 머리 모양을 본따 만들어 제사 지내면서 포자만두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포자만두
교자만두 유래
중국의학의 성인 장중경은 상한론을 편찬 한의학 발전을 크게 기여한 인물로
고향 후난성에 낙향 굶주림과 추위로 귀에 동상이 걸려 고통 받는 백성을 보고
제자들과 의료봉사를 했다.
주변에 흔한 양고기와 후추를 넣어 사람 귀모양의 만두를 만들어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약재가 담긴 재료를 가마솥에 넣고 끓여 치료약을 만들었다.
귀모양의 만두 두 개가 담긴 약탕을 동짓날부터 설날까지 계속 마신 백성들은
몸속의 피가 따뜻해져 귀에 열이 오르면서 동상을 치료되었다.
이때 만든 국 이름이 ‘거한교이탕’ 추위를 물리쳐 연약한 귀를 보호하는 국물로
‘연약한 귀’ 교이로 바뀌어 우리말로 ‘아리땁다’, ‘연약하다’ 교쟈로 되었단다.
중국은 “동짓날에 교자만두를 먹지 않으면 겨울에 귀가 얼어 떨어진다.” 속담으로
섣달그믐 가족이 모여 교자만두를 먹는데
장중경이 백성을 위해 교자만두를 만든 전설을 기리는 관습이라고 한다.
만두의 원조라는 중국 그러나 유럽과 러시아, 베트남, 인도,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식품이다.
1968년 실크로드 길목에 있는 중국의 당나라 무덤에서
나무 그릇이 발굴 완전하게 보관된 교자만두가 담겨 있었다.
실크로드를 통해 교자만두가 여러 나라로 퍼져나갔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교자만두
우리나라 최초 만두에 대한 기록은
고려 중기 명종 12C 말 고려사(高麗史) 중 효우열전(孝友列傳)에 기록 되어 있다.
첫댓글 만두의 유래실하게 알았네요 -
올 설에는 포자만두 교자만두 많이 만들어서 먹어야 겠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