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아 다니면서 노래와 춤을 팔던 유랑 창녀 여사당(女社堂)의 노래다. "한산 세 모시옷 잔주름 곱게 지어 입고/안성 청룡사(靑龍寺)로 사당질 가세/이 내 몸은 문고리인가 이놈도 잡고 저놈도 잡네/이 내 입술은 술잔인가 이놈도 대고 저놈도 대네"
이렇게 사당패의 마당굿이 끝나면 관중이 돈을 던져 주는것이 보통인데 개중에는 접문지법(接吻之法)이라 하여 돈을 입에 물고 있으면 여사당이 가서 입으로 돈을 물어 받는 풍습이 있었다. 이는 바로 그날밤 베개를 같이 하자는 청이요 그것을 수락한다는 신체 언어인 것이다.
요즘말로 키스머니(kiss money)인 셈이다. 이내몸 비록 妓生이요 무녀일망정 나에게도 순정은 있다!
kiss란 무엇인가? 왜 하는가? 애정의 표현이라고요---? 애무의 한 방법인 키스를 한문으로는 입을 빤다 하여 구흡(口吸) 또는 얼굴을 핥는다 하여 철면(철面)*철자는 口변에 이을철자로 핥을철자임. 또는 입 부리끼리 정붙이려 비벼댄다 하여 친취(親嘴)라고도 했다.
한국의 키스觀은 무척이나 아름답고 의미 심장하다. 그 이름도 입맞춤_뽀뽀다. 혓바닥 아래 두개의 구멍이 나 있다. 하나는 정신인 心氣와 통하고 다른 하나는 육체라 할 신기(腎氣)와 통한다는 것이다.
이 두 기운이 합쳐 침이 되는데 입을 맞춘다는것은 침속에 들어있는 너와 나의 마음을 合一시키는 행위로 본 것이다.
그래서 입맞춤을 "심알을 잇는다"고 했다. 저의가 없는 순수한 알짜 마음이 심알이다. 이 알짜 마음을 잇는것이 바로 키스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키스하면 어색하고 서투르며 은은하게만 애정 표현을 했다.
태초에 인간이 남자와 여자로 나눠진 이래 kiss는 끊임없이 행해져온 애정 행위다.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까지도--- kiss하면 으례 19세기 으스트리아 시인 그릴파르처의 의 시 "kiss"가 정의하고 있다.
*.kiss "손등은 존경의 키스_이마는 우정의 키스_양볼은 도타운 정의 키스_입술은 애정의 키스_감은 눈 위는 동경의 키스_손바닥은 간구의 키스_팔과 목은 욕망의 키스_그리고 그밖의것은 모두 미친짓"
지금 세상의 눈으로 볼땐 이 고전적인 시는 이제 안통할 것이다. 요즘에는 그 테크닉도 상당히 발전했고 "미친짓"뿐이었던 온갖짓이 애정표현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 좋다. 하지만 ~들은 알아 두시오 kiss의 첫째 매너는 눈을 감는데 있다는것을---?
키스에도 매너가 있다고---? 좀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 로마 신화에서는 전쟁의신 아래스를 마르스라고 부르고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비너스로 부른다. 남성을 나타내는 기호(ㅅㅣㅇ)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신 "아래스"가 창과 방패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고
여성을나타내는 기호(우)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가지고 있던 손거울의 모양을 상징한다.
남성과 여성은 애정행위를 하고 사랑을 한다. 사랑을 넘어 짝을 찾아 결혼을 하며 남편과 아내가 된다.
배필로서 새로운 탄생을 위해서다. 그런데 왜 에스키모와 몽골족은 손님에게 아내를 빌려 줄까?
에스키모 몽골족뿐만 아니라 오지에 사는 많은 종족이 자기집을 방문하는 남자 손님에게 아내를 제공하는 풍습이 있다. 곳에 따라서는 아내를 서로 교환하기도 한다.
이들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근친끼리 결혼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웃이라고 해도 너무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이다. 근친끼리의 결혼을 거듭하다 보면 열성이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새로운 유전자를 지닌 외지에서 온 남자 손님에게 아내를 빌려주는 풍습을 갖게 되었다.
이것은 인륜을 저버리는 행동이 아니라 좀더 나은 종족을 보존하려는 고육지책으로 생긴 풍습이다. 오늘날에도 몽골 오지 지방에 가보면 그런 풍습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것참! 나원참! 조강지처가 울다 웃겠다.
우리 역사에서 형이 죽으면 그 아우가 형수와 결혼해 사는 兄弟婚이나 언니가 죽으면 그 아우가 형부와 결혼해 사는 姉妹婚이 역사의 어느시기까지 제도적으로 존재했다.
특히 자매혼은 고려 왕실에서 흔한 상식이었다. 그후 근친결혼을 엄단하는 차원에서 법적인 제재를 받아오다 사라졌다. 오늘날에 와서도 남아 새로생겨나는 부부를 교환하는 "스왑(swarp)"을 두고는 뭐라 할것인가? 말이 안나온다구요---? 수다떨기로 끝장을 내 봅시다.
자기 남편을 낮추어 지아비라고 한다. 또한 지아비를 은어로는 "출두천(出頭天)"이라고 하는데 이는 지아비 "夫"자가 하늘(天)을 뚫고 머리를 내민 꼴로 하늘을 뚫고 올라간것이 남편이라는 뜻이다. 한자는 형용문자이면서 뜻글이라 꽤나 재미가 있다.
---ing 키 작은 사람을 무어라고 표현했을까? 다만 "只"자를 썼다. 얼마나 키가 작은지 입(口) 아래 바로 다리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작은 사람은 조개"貝"다. 얼마나 키가 작으면 몸뚱이는 없고 눈(目) 아래 바로 다리가 달렸겠는가?
그런데 이보다 더 작은 사람이 있다. 구멍"穴"이다. 삿갓아래 바로 다리가 붙은 꼴이다. 차라리 이것은 얼굴조차도 없다. 바로 갓 아래 다리가 붙었으니 말이다. 드디어 口와 穴 구멍 얘기로군요~
**..사내새끼와 구멍(穴)!
정조 임금에게는 翁主가 있었다. 옹주의 천성이 착하고 영민하나 선천적인 불구의 병이 있었다. 그것은 다른것이 아니라 여자의 하부가 막힌 고녀(鼓女)였다. 정조는 안타까웠다. 다른 사람에게 일절 발설하지 말라는 말을 해 놓고 사위만은 좋은 신랑감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홍씨가문에서 홍석주의 아우 홍현주를 신랑감으로 정하였다. 홍현주는 옹주의 사정을 모르고 끓어오르는 혈기를 가누지 못하고 옹주의 방에 들어가려고 하였다. 그때마다 궁녀들이 억지로 말려 결국 혼인을 하고서도 신방치레 한번 못했다.
화가 난 홍현주가 "이년들아 옹주가 아무리 왕녀라지만 내게는 아낙이다. 세상에 아내에게 접근하지 못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 하고 방망이를 들고 달려드는 바람에 궁녀들은 혼비백산하고 도망갔다. 그런데 막상 방에 들어가 정욕을 채우려고 하다 보니 비로소 궁녀들이 한사코 막았던 이유를 알수 있었다.
며칠후 그는 다시 날카로운 칼을 가지고 옹주의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번에도 궁녀가 막았으나 칼을 가지고 덤비는 그를 제지하지는 못했다. 홍현주는 파랗게 질려 쓰러진 옹주의 몸에 손을 대 아랫도리 수술을 하였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옹주의 막힌곳이 뚫리는것이 아닌가? 자연스래 수태도 했다. 정조의 기쁨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이 얘기는 <話典>에 나오는 이야기로 이에서도 보아하니 높으신분의 하부인 그곳을 아랫도리라고 표현한다. 선조때 한양에서 아내의 간통을 안 남편이 그 아내의 국부를 돌로 쳐 죽인 사건이 있었다. 이때 이 사건을 다룬 형조에서 임금까지 보는 조서인지라 국부란 말을 쓰지않고 고민중일때 함양선비 吳一燮이 아이디어를 내 이렇게 적고 있다.
"모가 나지 않은 돌로 _以無方之石_ -----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곳을 쳐 죽였다 _打殺目不忍見之處_
결국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곳_目不忍見處"라 표현했다. 또 순결한 처녀가 신방 첫날밤에 흘리는 피는 "앵혈(櫻血)"이라 썼다. 호호(好好)! 女子 女子는 좋아 좋아~ "---여자는 꽃이랍니다. 혼자 두지 말아요"/노래
"아름답고 香氣로운 꽃이 있어 벌나비 찾아들고 꿀과 열매를 딴다. 種을 키운다."
"어즈버! 江山風月을 눌을 주고 갈소니--- 姦通罪를 없애야 하나요---? 스왑(swarp)을 해야 하나요---?"
Re:Fuck you God!---신은 엿이나 드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