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대통령을 모욕하는 검사들의 오만
[서울지검 허상구 검사]
"노 대통령은 토론의 달인으로 불려지고 있지만 우리 검사들은 그 방면에서는 아마추어"라면서 "대통령이 토론을 통해서 제압하겠다면 이 토론은 무의미하다"고 말함. 이어 "검사들을 제압하려고 하지 마시고 어렵게 마련한 자리인만큼 검사들의 말을 들어달라"고 말함 (누가 안들어준댔냐?)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비하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함.
(토론 시작 전부터 대통령 심기 흐트리기 진법을 구사, 노무현 대통령이 오죽했으면 비하당하는 느낌을 받았을까..허검사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은 "입 닥쳐" 했을지도..)
[서울지검 박경춘 검사]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점령군이라는 말은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생방송에서 듣기에 거북했다. 용어 선택을 잘해 달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 문민통제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우리가 그럼 군사독재정권의 주구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 시간 이후부터는 안 썼으면 좋게다."고 말함
(대통령과 법무장관에게 이래라 저래라 ㅡㅡ, 아예 야자 타임하자고 하지)
박검사 백미는 아래의 대화...
박: "제가 어느 잡지를 보니까 대통령께서는 83학번이시라고..."
노대통령: "대충 80학번쯤 된다고..."
박: "그래서 제가 그 잡지를 보면서 아, 내가 83학번인데 내 동기가 대통령이 되었구나 하면서..." (맞먹어라...맞먹어, 노대통령 고졸이라고 깔보냐? 넌 대졸이라 이거지..역시 속내는 야자타임하고 싶었던게 분명하다.)
[서울지검 이정만 검사]
"역대 대통령들이 검찰중립화를 이야기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그러니 당신(노무현대통령)도 별수 없다라는 논지..상급자 불신의 최고봉)
여기에 이정만 검사는 '노건평씨 해프닝'을 언급
(이 부분 정말 할 말 없다. 내가 이정만 일가친척 뒤조사해서 까발리고 싶은 마음 뿐이다.)
여기에 노무현대통령 "대통령의 형님이 어수룩한 사람 있는데 이런 사람까지 등장시켜 대통령의 얼굴 깍으려 합니까", "정말 이런 식으로 토론하렵니까"라고 말함.
(만약 나였으면 이정만에게 재털이 던졌음)
[부산지검 윤장석 검사]
"우리는 9시에 출근해서 밤 12시 퇴근한다. 추석 연휴 내내 야근했다." (너희들보다 조금 일하는 공무원 좀 불어봐라, 소방관, 경찰관, 하물며 검찰청 수위아저씨도 추석은 없다.ㅡㅡ) 이런 말도 했다. "지금 일본 검찰은 국민신뢰도가 1위다." (그러면, 일본가서 검찰해라..)
[수원지검 김영종 검사]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취임 전에 부산 동부지청에 청탁전화를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왜 검찰에 전화를 했는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 문장만 보면 그냥 청문회랑 똑같다. 청문회에서 취조하는 문장이랑 모가 다른지 구별이 안간다. 김영종이는 토론회장을 청문회장으로 오인했다고 말해줘야 옷 안벗을거 같다. 맨 정신에 말했다면 알아서 옷 벗어야겠지..) 이에 노무현 대통령 말씀도 대단했다. "이 정도 가면 막 하자는 것이죠?" (정말 할 말 없다. 역시 이부분 나 같으면 의자 던졌다)
김영종이는 나중에 "히딩크'도 울겨 먹었다. (이부분에서 난 가급적 논평 자제하련다. 사실만 기록하련다. 명예훼손 당할까봐 그런다. 나 힘없다. 보는 사람들이 알아서 평가해라)
[울노의 추가 논평] 김영종은 2차례 발언하는데, 마지막 발언에서 대통령은 '대통령'이라 부르고, 동료 검사는 '모 검사님'이라 부름.
[인천지검 이석환 검사]
"현재 SK 수사팀에 있다." "다칠 수 있다고 한다" (난 이제사 알았다. 그동안 다칠까봐 제대로 수사 못했다는 것을..난 단 한 사람의 검사라도 옷벗을 거 각오하고 수사하는 사람 있는 줄 알았다. 그게 아니었다. 내가 너무 순진하게 살았다.)
[서울지검 이옥 검사]
"사실 우리 검사들 열심히 일하고 있다. 대통령이 되셨으니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 안아 달라." (언제 대통령이 검찰 일 안하고 농땡이 친다고 말했나? 안길 생각만 하지말고 국민들 먼저 보듬어 안아줘라~) [울노의 추가 논평] 검사들이 무슨 구호대상 빈민들이냐?
[법무부 김윤상 검사]
"우리가 생각하는 부분과 '장관'의 말과는 핀트가 맞지 않는 듯 하다" ('장관'이 모냐, 강금실 장관님이라고 해도 모자랄 판국에 그냥 '장관'이란다..맞먹어라)
[울산지검 김병현 검사]
"오늘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이유는 검찰이 제 역할을 못해서이다." (맞는 말이다..근데 뒤로 가서 딴말 한다.ㅡㅡ) "통제가 안돼서가 아니다. 오히려 정치권에 휘둘려서, 장관님이 제대로 못 막아서이다." (검찰 잘못 인정하고..그 검찰 잘못을 몽땅 장관 탓으로 홀라당 덮어 쒸운다. 전형적인 면피추구용 문장이다.)
[이완규 검사]
"법무부 장관이 가지고 있는 제청권의 검찰총장 이관에 대해 세계에 유래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저희들도 잘 알고 있다." (아는 넘들이 왜 그러냐? 이유를 들어볼까요?)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그 동안 법무부 장관이 가지고 있는 제청권, 즉 실질적인 인사권을 가지고 정치권의 영향력이 수없이 검찰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런 폐해가 있었기 때문에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인사권을 달라고 하냐?, 그럼 정치권의 영향력을 막을 다른 방법을 내놓는게 먼저 아닌가? 그런거 있으면 인사권 안줘도 되는거 맞지?, 무조건 때쓰지 말고 생각 좀 해라 생각 좀..)
이상, 2003년 3월 9일 오후 2시부터 3시 50분까지 국민이 뽑은 노무현 대통령과 강금실 법무장관을 비하한 검사들의 목록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하대한 것은 바로 국민을 하대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대통령은 바로 국민이 뽑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 검사들은 국민들을 모욕한 점을 깊이 반성하여야 하며, 일간지 및 대중언론을 통해 사과문을 게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