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근무지 서울대청초등학교에서 마당쇠의 애환을 올린 덕분(?)으로
다움 검색창에 글이 뜨는 영광(?)아닌 수난이 있었던 것을
의지의한국인의 글을 본 친구들은 모두 알고 있을거야.
그 글로 기자들이 여러번 남자가 없는 학교에 대한 질문으로
교장, 교감선생님이 힘들어 하신다고
내가 흥시기에게 물어서 다움 운영진에게 그 글이 검색되지 않게 요청했는데
흥시기가 내게 그때 한말이 그것으로 인해 시정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하더니
금년에 대청초등학교에 남교사가 둘이나 생겼다는 소식.
하나는 정기이동으로 오고 또 하나는 신규발령으로 남자가 왔다는군.
다움검색창에 그 글이 뜨는 바람에 전화위복이 되었으니 흥시기 말이 맞았어.
역시 기자의 예리한 눈이 무섭군 그래.
새 근무지인 서울돈암초등학교는 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문화관 시설이 있어.
아이들은 수영을 1주일에 한시간, 넓디넓은 체육관에서 1주일에 1시간 수업을 할 수 있고
교사들은 수영장과 최고의 시설 헬스장을 반액으로 이용하고 있어.
나도 헬스를 시작했지.
헬스장을 반값에 이용하는 혜택을 좀 누려보고 싶어서...............
학교가 멀다보니 집에 오면 늦어서 한강에 자전거를 타러가지 못하는 것이 많이 섭섭해.
돈암초등학교는 체육부장이 있고 남교사도 많고 젊은 여교사들이 배구를 잘해서
성북구 예선에서 통과, 준결승을 앞두고 맹연습을 하고 있는데
의지의한국인에게는 차례도 안오네.
부장이라고 연습하는 체육관에서 격려차 서브만 몇번씩 넣으면 O.K
지난 4월 25일에 자율장학을 했어.
나는 5학년 체육< 다른나라의 민속춤>단원으로
쿠바의 차차차( 댄스스포츠)를 했는데
25분의 많은 학부모가 참관하여 열열한 호응을 받았지.
3,4월은 바쁘고도 전에 부장이었던 사람과 힘이 들어서 카페에 글도 쓰지 못했는데
어린이날 덕분으로 오랜만에 천년우정상을 반납하지 않으려고 기를 썼어....ㅋㅋㅋ
첫댓글 명수기 기춘이 글이 올라오니 내가 살 듯하네 우린 보고 싶은 얼굴을 이곳에서 보잖니. 항상 최성을 다하는 네 삶에 존경을 표하며. 얼굴좀 자주 보자
역시 의지의한국인이야. 기춘이는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 그래서 모두를 유익하게 하고 말야. 천년우정상 반납한다는 말 절대로 하지마
그 반 애들 올해 담임 영향으로 춤솜씨 많이 늘겠다. 영원히 잊지 못하는 선생님으로 남겠구나.
멋진 수업이었겠다. 보고 싶다. 학부모는 우두커니 서 있지지만 말고 그런 수업 좀 동영상으로 올려 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