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역량에 멈추어 있지 말라!
리더로 하루하루 성장하는 나를 만나자!”
스타트업 사원에서 다국적 IT기업 한국 대표로,
우미영이 전하는 리더를 위한 성장문답
성공한 커리어란 무엇일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것에 몰두하고, 그 과정에서 힘이 되는 동료를 얻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 아닐까?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꿈꾸는 모습이다.
그 여정에 ‘리더’의 단계가 있다. 흔히 리더를 특정 ‘포지션’인 듯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리더는 포지션이 아니라 커리어다. 특정인이 처음부터 리더 역할을 맡는 게 아니라, 누구나 성장하다 보면 언젠가 리더라는 커리어 단계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즉 리더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하면서 언젠가는 맡게 되는 리더라는 자리, 어떻게 하면 좀 더 유능하고 지혜롭게 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유능한 리더는 없다. 다만 경험과 고민과 성찰과 실행을 통해 성숙해갈 뿐이다. 30여 년간 다국적 기업에서 활동한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경험하고 깨달은 바를 바탕으로 리더로서 옳은 판단과 태도를 지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리더인 자신은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알려준다. 말하자면 리더라는 커리어를 완성해가는 일종의 로드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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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인드셋, 변화관리, 성과창출, 조직문화 등
리더의 커리어에 들어선 당신을 위한 성장의 질문들
“승진하기 싫어요.”
승진하기 싫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기업의 별’이라 불리는 임원을 목표로 신입 때부터 달려가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승진을 포기하고 ‘가늘고 길게’ 직장생활을 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기업 환경의 변화는 극심하고, 설상가상으로 세대 갈등까지 아우르며 성과를 내야 하는 리더의 자리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리더의 자리를 버겁게 바라보고 기피하는 ‘리더 포비아(Leader Phobia)’ 현상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가?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한 언젠가는 리더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후배가 들어와서 그들을 이끌어야 하고, 맡은 일을 잘하려 노력하다 보면 성과를 인정받아 팀을 이끄는 위치에 서게 된다. 조직을 떠난 후에는 창업을 해서 스스로 CEO가 된다. 현실이 이렇다면 버겁거나 피곤하다는 이유로 리더의 길을 마냥 외면할 게 아니다. 그보다는 리더의 커리어를 잘 밟아갈 연습을 하는 편이 자신을 위해 이득이다.
이 책의 저자는 후배들에게 늘 리더의 길을 추천해왔다. 다름 아닌 자신이 리더로 일하면서 영업 전문가로 성장할 때 못지않게 큰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다. 리더가 된 후 어떤 일을 마주하든 오너십을 가지게 되었고, 생각이 다른 사람도 대립하는 대신 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영업 잘하는 우미영’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는 조직의 리더 우미영’으로 더 크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한 시간이었다는 것.
이 책에서 저자는 그 시간의 깨달음을 풀어놓는다. ‘어떻게 해야 팀원들의 시간을 잘 쓰고 팀의 효율을 높이는 회의를 할 수 있을까?’, ‘효율적인 의사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직원들의 퇴사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와 같은 리더의 일상적인 고민에서부터, ‘회사의 문화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 ‘다양성은 왜 필요한가?’와 같은 조직에 관한 근본적인 고민도 담겨 있다. 마인드셋, 변화관리, 성과창출, 조직문화 등 리더라면 반드시 대답해야 할 질문들을 던지고 함께 답을 찾는 ‘리더를 위한 성장문답’이다.
‘리더는 언제나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무엇이 옳은지 고민하는 만큼 리더는 성장한다
누구나 멋모르던 신입으로 시작해 하루하루 성장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리더가 되면 조직 성과와 팀원을 키우느라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간다. 그 와중에 정작 ‘유능한 실무자’였던 자신은 ‘무능한 리더’로 전락한 것 같은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리더는 매 순간 옳은 결정을 내려 조직의 성과를 책임져야 하는데, 내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리더라면 자유로울 수 없는 고민이다.
물론 리더라고 항상 옳을 수는 없다. 다만 이 책은 훈련을 통해 옳은 결정을 더 자주 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그 길을 안내한다. 다른 의견을 많이 들으며 자기 생각을 과감히 부정하고, 어떤 제약이 있어도 최상의 결정을 하고자 마지막까지 검토하는 등 저자가 해온 ‘훈련’도 세세히 소개된다. 이 과정에서 리더로서 한 단계 성장함은 물론, 인간으로서도 한층 성숙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직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면, 리더의 길을 외면할 이유가 있겠는가? ‘일잘러’에서 리더로 성장한 당신에게, 이 책은 성장의 그다음 단계(next step)를 보여주는 안내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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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리더의 커리어에 들어선 당신에게
1장 리더십의 크기만큼 조직이 성장한다
내게는 어떤 강점과 약점이 있는가?
리더는 언제나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고객의 생각을 얼마큼 궁금해하는가?
나는 일을 토스하고 있는가, 패스하고 있는가?
언제든 말할 수 있는 ‘인재의 기준’이 있는가?
관리 감독인가, 마이크로매니징인가?
팀원의 일에 간섭하는가, 동행하는가?
나는 상사에게 어떤 팔로어인가?
부족함으로부터 배우는 리더인가?
내게는 쓴소리를 해줄 코치가 있는가?
2장 리더십의 본질은 변화를 이끄는 것이다
리더로서 변화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가?
어떻게 해야 변화에 주도적인 팀이 될까?
리더가 동기부여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비전 없이 변화만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른 세대 친구를 사귀는 일에 마음이 열려 있는가?
우리 팀의 다양성은 몇 점일까?
나는 잘 헤어지고 있는가?
혼돈으로부터 나를 지켜줄 루틴이 있는가?
3장 리더의 역할은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 팀은 성장형인가, 고정형인가?
그 결정은 되돌릴 수 있는 것인가?
일만 잘하는가, 방향도 잘 잡는가?
팀원들은 일의 맥락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리소스 부족을 극복할 대안이 있는가?
2%의 협업 공백을 어떻게 메우고 있는가?
지금의 보상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가?
고과를 연말에 시작하는가, 연초에 시작하는가?
무능한 경력직 구성원, 나 때문은 아닌가?
팀원들의 일솜씨를 키워줄 구체적인 방법이 있는가?
스스로 빛나려 하는가, 팀을 빛나게 하는가?
4장 리더가 일하는 방식이 곧 조직문화다
조직문화를 어디까지 고민해봤는가?
우리 팀 분위기는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가?
충돌이 없는 걸까, 신뢰가 없는 걸까?
내 질문은 새로운 발상을 끌어내는가?
생각의 시점이 과거형인가, 미래형인가?
보고를 받으면 상응하는 피드백을 주는가?
우리 회의는 조직을 춤추게 하는가, 숨죽이게 하는가?
일만 잘하는가, 어려운 대화도 잘하는가?
포용의 소통인가, 배제의 소통인가?
나의 말과 행동은 조직문화에 부합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