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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折邪引迷
菩薩獅子王이白淨法爲身하며
四諦爲其足하며正念以爲頸하며
慈眼智慧首요 頂繫解脫繒하야
勝義空谷中에吼法怖衆魔로다
菩薩爲商主하야普見諸群生이
在生死曠野와 煩惱險惡處하야
魔賊之所攝으로癡盲失正道하고
示其正直路하야令入無畏城이로다
菩薩見衆生의三毒煩惱病과
種種諸苦惱로 長夜所煎迫하고
爲發大悲心하야 廣說對治門의
八萬四千種하야滅除衆苦患이로다
菩薩爲法王하야正道化衆生호대
令遠惡修善하야 專求佛功德하며
一切諸佛所에灌頂受尊記하야
廣施衆聖財와菩提分珍寶로다
菩薩轉法輪이如佛之所轉이라
戒轂三昧輞이며智莊慧爲劒하야
旣破煩惱賊하고亦殄衆魔怨하니
一切諸外道가 見之無不散이로다
보살은 사자의 왕이라.
희고 깨끗한 법 몸이 되고
네 가지 참된 이치 그의 발이 되며
바른 생각이 목이 되며
인자한 눈과 지혜의 머리에
해탈의 비단을 이마에 매고
수승한 진리의 빈 골짜기에서
사자후하는 법문 온갖 마군들이 놀라도다.
보살은 대상(隊商)의 주인이어라.
많은 중생들을 두루 살펴보니
나고 죽는 거친 벌판과
번뇌의 험악한 곳에 있으면서
악마와 도적에 붙들리고
어리석고 눈 어두워 바른 길 잃으면
바른 길 가리켜 주어
두려움 없는 성(城)에 들게 하도다.
보살은 중생들이
삼독번뇌의 병과
갖가지 고통으로
밤낮으로 볶이는 것을 보고
대자비한 마음을 내어
대치할 방법을 널리 말하니
팔만 사천 가지라
온갖 고통과 걱정을 소멸하도다.
보살은 법의 왕이라
바른 길로 중생을 교화하여
나쁜 짓 멀리하고 착한 일 닦아
부처님의 공덕 일심으로 구하며
일체 모든 부처님 계신 데서
정수리에 물 부어 수기를 받고
성스러운 재물을 널리 보시하니
보리에 이르는 귀중한 보배일러라.
보살이 법륜을 굴리니
부처님이 굴리심과 같아
계율은 안 바퀴, 삼매는 덧바퀴
지혜는 장엄이요, 슬기는 칼이 되어
번뇌의 도적 이미 깨뜨리고
또한 마와 원수를 부수니
일체 모든 외도들이
보고 놀라 달아나네.
*
절사인미(折邪引迷)
*
보살사자왕(菩薩獅子王)이: 보살은 사자왕과 같아서
백정법위신(白淨法爲身)하며: 청정한 법은 그 몸이 되고
사제위기족(四諦爲其足)하며: 사성제는 그 발이 되고, 네 발은 사성제가 되고
정념이위경(正念以爲頸)하며: 바른 생각, 정념은 그 목이 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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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지혜수(慈眼智慧首)요: 지혜는 그 머리가 되며
정계해탈증(頂繫解脫繒)하야 : 정수리에는 해탈의 깃발을 매고
승의공곡중(勝義空谷中)에: 수승한 뜻 진리의 빈 골짜기 가운데서
후법포중마(吼法怖衆魔)로다: 법의 사자후를 외쳐서 모든 마구니를 두럽게 하도다
*
보살위상주(菩薩爲商主)하야 : 보살은 큰 상주와 같아서
보견제군생(普見諸群生)이 : 널리 모든 중생들을 두루 살피니
재생사광야(在生死曠野)와 : 생사의 광막한 들판과
번뇌험악처(煩惱險惡處)하야 : 번뇌의 험하고 악한 곳에서 번뇌험악처에서
마적지소섭(魔賊之所攝)으로: 마구니의 도적에게 사로잡혀
치맹실정도(癡盲失正道)하고: 어리석음에 눈이 멀어서 바른 길을 잃은 것을 보고
시기정직로(示其正直路)하야: 시기정직로,
보현행원품의 항순중생편에 나온다.
곧고 바른 길을 보여주어
영입무외성(令入無畏城)이로다 :두려움 없는 성으로 들어가게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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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견중생(菩薩見衆生)의: 보살은 중생의
삼독번뇌병(三毒煩惱病)과: 삼독번뇌병, 탐욕 성냄 어리석음의 삼독과
종종제고뇌(種種諸苦惱)로: 온갖 종종의 제고뇌로
장야소전박(長夜所煎迫)하고: 여러 가지 괴로움에 긴 밤 내내 시달리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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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발대비심(爲發大悲心)하야: 큰 자비심을 일으켜서
광설대치문(廣說對治門)의 :광설대치문이라 그에 맞는 대치의 문을 널리 설하되
팔만사천종(八萬四千種)하야: 8만 4천 가지 방편으로써
멸제중고환(滅除衆苦患)이로다 : 모든 괴로움과 근심을 없애 주도다.
제가 지금 일부러 친절하게 번역을 부드럽게 하고 있다. 직역하면 좀 그럴까 싶어서 한문 안 읽어 주는 대신에 최대한으로 꼬장꼬장 이만큼 부풀어 늘려 가지고 붙였다.
좀 듣기 좋은가?
*
보살위법왕(菩薩爲法王)하야: 보살위법왕이라. 보살은 법왕이 되어서
정도화중생(正道化衆生)호대: 바른 길로 중생을 교화하며
영원악수선(令遠惡修善)하야 :악을 멀리하고 선을 닦게 하여
전구불공덕(專求佛功德)하며: 오로지 부처님의 공덕을 구하게 하고
*
일체제불소(一切諸佛所)에:일체 모든 부처님 앞에서
관정수존기(灌頂受尊記)하야:관정을 받고 존귀한 수기를 받아서
광시중성재(廣施衆聖財)와: 성인의 아주 거룩한 재물과
보리분진보(菩提分珍寶)로다: 보리분의 진귀한 보배를 널리 베풀도다.
*
보살전법륜(菩薩轉法輪)이: 보살이 법륜을 굴리는 것은
여불지소전(如佛之所轉)이라:부처님께서 굴리시는 것과 같도다.
계곡삼매망(戒轂三昧輞)이며:계는 바퀴통이 되고 삼매는 바퀴 둘레가 되며
지장혜위검(智莊慧爲劒)하야: 지혜는 장엄이 되고. 지(智) 장(莊)하고 혜(慧) 위검(爲劒)이라. 지는 장엄이 되고 혜는 날카로운 칼이 이 된다.
지하고 혜를 붙여도 되지만 굳이 나눈다면, 혜는 마당을 깨끗이 쓸어 놓은 것을 혜라면, 지라고 하는 것은 그 깨끗한 마당 위에 그림을 아름답게 그리는 것이다.
그래서 육조스님께서 금강경 서문에 하신 말씀을 제가 늘 인용했다.
‘혜시지체(慧是智體)요, 혜라고 하는 것은 지혜의 체, 바탕, 근본이 되는 것이고, 지시혜용(智是慧用)이라. 지라고 하는 것은 혜의 작용이다’
지혜를 묶어서 쓸 수도 있지만 떨어뜨려서 분리해서 쓸 수도 있다. 자비도 자라고 하는 건 자애로운 것이고 비라고 하는 것은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잖은가.
자비도 묶어서 자비도 되지만 떨어뜨려서 낱낱이 설명하듯이.
이판사판으로 굳이 이(理)라고 하면 혜라고 할 수가 있고, 사(事)라고 하면 지라고 할 수가 있다.
체라고 하면 혜라고 할 수 있고 작용이라고 하면 지라고 할 수가 있다.
본(本)이라고 하면 혜라고 할 수 있고 말(末)이라고 하면 지라고 할 수 있다. 본말(本末).
이제 그런 것은 다 이해가 되실 것이다.
없다는 입장, 말갛게 없는 것, 깨끗한 것, 텅 비어 너무 맑은 것을 혜라고 한다면, 그 맑은 것이 한도 끝도 없이 다 뚫고 나가 버린 것을 지라고 보면 되겠다.
기파번뇌적(旣破煩惱賊)하고:이미 모든 번뇌의 도적을 무너뜨리고
역진중마원(亦殄衆魔怨)하니:또한 마군의 원수를 소멸하는
일체제외도(一切諸外道)가: 온갖 외도들이 이를 보면서
견지무불산(見之無不散)이로다 : 흩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5. 高深堅固行
菩薩智慧海가 深廣無涯際하야
正法味盈洽하며 覺分寶充滿하며
大心無邊岸이며 一切智爲潮하니
衆生莫能測이라 說之不可盡이로다
菩薩須彌山이 超出於世間하야
神通三昧峯에 大心安不動이라
若有親近者면 同其智慧色하야
逈絶衆境界하야 一切無不覩로다
菩薩如金剛하야 志求一切智호대
信心及苦行이 堅固不可動이며
其心無所畏하야 饒益諸群生하니
衆魔與煩惱가 一切悉摧滅이로다
菩薩大慈悲가 譬如重密雲하야
三明發電光하고 神足震雷音하며
普以四辯才로 雨八功德水하야
潤洽於一切하야 令除煩惱熱이로다
菩薩正法城이 般若以爲牆하고
慚愧爲深塹하고 智慧爲却敵하며
廣開解脫門하고 正念恒防守하며
四諦坦王道하고 六通集兵仗하며
復建大法幢하야周廻徧其下하니
三有諸魔衆이 一切無能入이로다
보살은 지혜의 바다
깊고 넓기 그지없는데
바른 법의 맛좋은 물이 가득하고
깨달음의 보배가 충만했으니
큰 마음은 끝이 없는데
일체 지혜로 조수가 되어
중생은 측량할 수 없어서
말로도 다 설명할 수 없도다.
보살은 수미산
세상에서 우뚝 솟아
신통과 삼매는 봉우리 되고
큰 마음 편안하여 동요하지 않아
만약 어떤 이가 가까이 가면
그 지혜의 빛을 함께하고
높이 솟은 어마어마한 온갖 경계들
어느 누구도 보지 않는 이 없도다.
보살은 금강과 같아
일체 지혜를 구하느라고
믿는 마음 온갖 고행들
견고하여 흔들 수 없네.
그 마음 두려울 것 없어
모든 중생들 이익하게 하고
온갖 마군과 갖가지 번뇌를
남김없이 다 꺾어 부수도다.
보살의 대자대비는
마치 두꺼운 구름과 같은데
세 가지 밝은 지혜는 번갯빛이고
신통은 천둥치는 소리여라.
네 가지 변재로
팔공덕수의 비를 내리니
온 땅을 흡족히 적시어
뜨거운 번뇌를 소멸하도다.
보살은 바른 법의 도성(都城)이라
반야로 담장이 되고
부끄러움은 깊은 해자[塹]요
지혜는 망루[却敵]이어라.
해탈의 문을 널리 열어 놓고
바른 생각으로 항상 지키니
네 가지 참된 이치 넓은 한길에
육신통의 군대들이 모이어
큰 법의 깃대를 높이 세우고
그 아래 두루 결집하였으니
삼계의 모든 마군들
하나도 들어오지 못하도다.
*
고심견고행(高深堅固行)
*
보살지혜해(菩薩智慧海)가:보살 지혜의 바다가
심광무애제( 深廣無涯際)하야 :깊고 넓어 끝이 없다.
바다는 깊고도 넓어서 끝이 없다. 또다시 한번 꼭 집어서 이야기하면, 깊다고 하는 것은 중선봉행이고 넓다고 하는 것은 제악막작이다.
정법미영흡(正法味盈洽)하며:바른 법의 정법의 맛이 영흡이라. 가득히 흡족하게 넘치면서
각분보충만(覺分寶充滿)하며 : 깨달음의 갈래들은 보배처럼 충만하도다.
*
대심무변안(大心無邊岸)이며:대심이 무변안이며 큰마음은 무변한 언덕이며
일체지위조( 一切智爲潮)하니 : 일체지혜는 조수가 되어
중생막능측(衆生莫能測)이라 : 중생들이 능히 그 깊이를 헤아리지 못하니
설지불가진( 說之不可盡)이로다 : 그 설함은 다함이 없도다.
설지에 불가진이로다.
찰진신념가수지(刹塵信念可數知) 대해중수가음진(大海中水可飮盡) 허공가량풍가계(虛空可量風可繫) 무능진설불공덕(無能盡說佛功德)
보살수미산(菩薩須彌山)이: 보살은 수미산과 같아서 보살 수미산이
초출어세간(超出於世間)하야 : 세간에 높이 솟아서
신통삼매봉(神通三昧峯)에: 신통과 삼매의 봉우리에
대심안부동(大心安不動)이라 : 큰마음은 편안히 움직이지 않도다. 대심은 안부동이로다.
그럼 소심은 무엇인가? 소심은 삭조동(數躁動)이로다.
약유친근자(若有親近者)면: 만일 가까이 하는 이가 있으면
동기지혜색(同其智慧色)하야 : 그 지혜의 빛깔과 하나가 되어서 묵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고 하잖는가. 근묵자흑(近墨者黑)
빛을 가까이 하면 빛이 된다.
형절중경계(逈絶衆境界)하야: 멀리 모든 경계를 벗어나
일체무불도( 一切無不覩)로다 :모든 것을 환히 보지 못 하는 것이 없도다.
*
보살여금강(菩薩如金剛)하야 : 보살은 금강과 같아서
지구일체지(志求一切智)호대 : 일체를 구하는 뜻을 세우되
신심급고행(信心及苦行)이 : 믿음과 고행이 굳건하여
견고불가동( 堅固不可動)이며 : 움직이지 아니하고
*
기심무소외(其心無所畏)하야: 그 마음에 두려움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다고 하는 것은 분별심이 없는 상태다.
오온개공을 아는 것이다.
우리가 반야심경에서 배웠다.
심무가애(心無罫碍) 무가애(無罫碍) 무유공포(無有恐怖)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
원리전도몽상, 분별사식을 다 떠나 버린 마음을 무소외라.
그 분별심을 떠나도록 관자재보살이 조견오온 해서 도일체고액 했다. 중생들에게 이 두려움 없는 마음을 베풀어 준다고 관자재보살을 시무외라고 한다.
시무외(施無畏) 두려움이 없음을 베풀어 준다.
그 마음 두려움이 없어서.
두려움, 겁이 많은 사람들은 욕심이 많고 변명도 많다.
요익제군생(饒益諸群生)하니 : 중생을 널리 이롭게 하니
중마여번뇌(衆魔與煩惱)가 : 온갖 마군과 번뇌가 모두 다 무너져 사라지도다. 왜 마군과 번뇌가 다 무너져 사라지느냐?
일체실최멸(一切悉摧滅)이로다 :분별심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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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대자비(菩薩大慈悲)가 : 보살의 큰 자비는
비여중밀운(譬如重密雲)하야 : 빽빽이 겹겹이 모인 구름과 같아서
삼명발전광(三明發電光)하고: 삼명의 번개가 번쩍이고
신족진뇌음(神足震雷音)하며 : 신족의 우레가 진동하며
*
보이사변재(普以四辯才)로: 네 가지 변재로 4변재로 두루
우팔공덕수( 雨八功德水)하야 : 팔공덕수의 비를 내려서 모든 것을 적신다.
시원하고 달콤하고 청량하고 등등 팔공덕수의 공덕이 있다. 십지품에도 잘 나오고 법화경에도 잘 나온다.
극락에 있는 물, 연못 맛, 물맛이 팔공덕수라고 한다.
윤흡어일체(潤洽於一切)하야: 모든 것을 적셔서 윤택하게 하여
영제번뇌열(令除煩惱熱)이로다: 번뇌의 열기를 없애주도다.
*
보살정법성(菩薩正法城)이 : 보살이 정법의 튼튼한 성곽에
반야이위장(般若以爲牆)하고 : 반야를 성벽으로 삼고
참괴위심참(慚愧爲深塹)하고 : 참괴는 깊은 해자로 삼으며
지혜위각적(智慧爲却敵)하며 : 지혜는 성을 지키는 군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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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해탈문(廣開解脫門)하고 : 해탈의 문을 넓게 열어두며
정념항방수(正念恒防守)하며 : 정념은 항상 수호하고
사제탄왕도(四諦坦王道)하고 : 사성제는 사제는 탄왕도하고, 곧고 평탄한 왕도 왕도는 정도다.
육통집병장(六通集兵仗)하며 :육통은 군사와 병기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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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건대법당(復建大法幢)하야 :다시 큰 법, 대법의 깃대를 세워서
주회변기하(周廻徧其下)하니 :사방을 두루 지키니
삼유제마중(三有諸魔衆)이 : 삼계의 모든 마군의 무리가
일체무능입(一切無能入)이로다 : 그 안으로 능히 들어오지 못한다. 일체무능입이로다.
6. 觀機與益
菩薩迦樓羅가 如意爲堅足하며
方便勇猛翅와 慈悲明淨眼으로
住一切智樹하야觀三有大海하고
搏撮天人龍하야 安置涅槃岸이로다
菩薩正法日이 出現於世間하니
戒品圓滿輪이며 神足速疾行이라
照以智慧光하고 長諸根力藥하야
滅除煩惱闇하며 消竭愛欲海로다
菩薩智光月이 法界以爲輪하야
遊於畢竟空하니 世間無不見이라
三界識心內에 隨時有增減이나
二乘星宿中엔 一切無儔匹이로다
보살은 가루라 왕이라
뜻대로 가는 일은 억센 발이 되고
방편은 용맹한 날개가 되며
자비는 총명한 눈이 되어
일체 지혜의 나무 위에 앉아서
삼계의 큰 바다를 굽어보다가
천신과 사람의 용을 붙잡아다가
열반의 저 언덕에 가져다 두네.
보살의 바른 법의 태양이
세상에 솟아오르니
계율의 둥근 바퀴를
신통으로 재빨리 굴리면서
지혜의 광명을 비추니
오근(五根)과 오력(五力)의 약초가 자라나서
번뇌의 어두움 없애 버리고
애욕의 바닷물을 말려 버리도다.
보살은 지혜 광명의 달이어라.
법계로 둥근 바퀴가 되어
필경공(畢竟空)의 텅 빈 하늘에 떠 있으니
세상 사람 보지 못하는 이가 없네.
삼계식심(三界識心)의 안에서
때를 따라 둥글기도 하고 기울기도 하지만
이승(二乘)의 별들로는
어느 것도 짝할 이 없도다.
*
관기여익( 觀機與益)
*
보살가루라(菩薩迦樓羅)가: 그다음 여섯 번째 보살가루라가 여기서 가루라는 즉사표법으로 어떤 뜻이 있는가?
세주묘엄품에서 가루라의 대장을 누구라 했는가?
일륜속질가루라왕이라고 했다.
가루라는 일륜속질이라. 해가 딱 떠버리면, 해는 쏜살보다 더 빠르고 미사일보다 더 빠르다. 햇살이, 빛살이 얼마나 빠른가. 빛의 속도. 그러니까 일륜속질은 빛의 속도로 날아가는 가루라다.
이 가루라는 큰 날개로 널리 날아다니면서 멀리 내다본다.
‘매의 눈’이라고 하잖는가.
가루라라고 딱 했을 때는 완전히 사람이 부처님처럼 우리 마음 심보에 대해 환한 사람이다.
일륜속질가루라는 어떻겠는가.
바다에서 고기를 한 마리 딱 낚아채 천륜산 꼭대기로 돌아오는데, 움직였던 파도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처럼 바닷물이 채 덮이기도 전에 돌아온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루라라고 비유해 놓은 것은 완전히 보살이 중생의 능력과 그 인연을 딱 관찰해서, 딱 알맞게 그 사람한테 알맞은 약을 주는 것이다.
감기도 목감기에 걸렸는데 코감기 약을 주고 이렇게 안 한다는 것이다.
배 아픈데 아까정기 바르고 이런 거 안 한다는 것이다.
가루라라면 ‘안목이 있다’ 이런 뜻이다.
앞에 세주묘엄품을 생각해 보면 된다.
알맞게 교화하고 알맞게 이익을 준다.
쪼맨한 아한테 “니가 사람이니까 밥먹어라.” 해서 젖도 덜 떨어졌는데 밥을 먹이면 죽지 살아나겠는가.
감당할 만한 공덕을 적절하게 용맹하게 베푼다고 보면 된다.
보살은 가루라와 같아서
여의위견족(如意爲堅足)하며 :여의는 견고한 발이 되고, 사여의족은, 설명하려니 끝도 없다.
방편용맹시(方便勇猛翅)와 : 방편은 용맹한 날개가 되고
자비명정안(慈悲明淨眼)으로 :자비는 밝고 맑은 눈이 되도다. 그러니까 넓은 관찰력과 신속한 교화, 신속한 교화다.
남이 물에 풍덩 빠졌는데 퍼뜩 가서 건져내는 것은 가루라쯤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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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체지수(住一切智樹)하야: 일체지, 근본지의 나무가 되어서
관삼유대해(觀三有大海)하고 :삼유의 바다를 관찰하고
박촬천인용(搏撮天人龍)하야:하늘, 사람, 용을 붙잡아 모아
안치열반안(安置涅槃岸)이로다 : 열반의 언덕에 안치하도다.
*
보살정법일(菩薩正法日)이: 보살정법의 해가
출현어세간(出現於世間)하니 : 세간에 나타나니
계품원만륜(戒品圓滿輪)이며: 계행의 품은 원만한 바퀴가 되고 원만이 되고
신족속질행(神足速疾行)이라 : 신족은 속질행이라. 빠르게 달리며, 이 빠르다고 하는 뜻이 바로 자비를 뜻한다.
빠르다는 말을 공간적으로는 ‘넓게는 일체처에 이른다’ 이렇게 하잖는가.
제일 대표적인 게송이 뭔가?
불신충만어법계(佛身充滿於法界) 꽉 차 있으니까 보현일체중생전(普現一切衆生前) 수연부감미부주(隨緣赴感靡不周)라. 모든 곳에 다 가나 이항처차보리좌(而恒處此菩提座)로다.
이런 것들이 이 게송하고 연결이 되겠다.
세주묘엄품 그리고 여래현상품에 나오는 누구의 게송인가?
승음보살의 게송이다.
또 화엄경에 승혜보살 유명한 게송이 있다.
무슨 게송인가?
‘요지일체법(了知一切法) 자성무소유(自性無所有)’
승자 들어가는 승음보살도 있다.
그 게송도 아름다운 게송이 있다.
대충 모른다 싶으면 “이거 승 뭐더라?” 이러면 된다.
*
조이지혜광(照以智慧光)하고: 지혜의 빛으로 비추고
장제근력약(長諸根力藥)하야 : 모든 근, 뿌리 힘의 약을 길러서
멸제번뇌암(滅除煩惱闇)하며:번뇌의 어둠을 없애고
소갈애욕해(消竭愛欲海)로다 :애욕의 바다를 말려 없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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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지광월(菩薩智光月)이:보살 지혜의 빛나는 달은
법계이위륜(法界以爲輪)하야 : 법계를 그 바퀴로 삼아
유어필경공(遊於畢竟空)하니: 끝없는 공 가운데 노닐어
세간무불견(世間無不見)이라 :세간에서 보지 못하는 이가 없도다. 서서히 이세간품의 주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혜를 공인 줄 알고 체득하지만 자비를 버리지 아니한다.
지난 시간에 여러분들께 나눠드린 이세간품의 중도송이란 유인물 있지 않은가.
거기에 다 해 드렸다.
*
삼계식심내(三界識心內)에: 삼계의 식심 안에서, 만법유식이요 삼계유심이라, 식심안에서
수시유증감(隨時有增減)이나 :때로는 늘고 때로는 줄어든다. 식심 안에서는 늘었다 줄었다 하지만 본심안에서는 부증불감이라.
이승성수중(二乘星宿中)엔 :성문 연각의 별무리 가운데서도 성수중에서도
일체무주필(一切無儔匹)이로다 :이를 견줄 이는 없도다.
7. 自在修治
菩薩大法王의 功德莊嚴身이
相好皆具足하니 人天悉瞻仰이라
方便淸淨目과 智慧金剛杵로
於法得自在하야 以道化群生이로다
菩薩大梵王이 自在超三有하야
業惑悉皆斷하고 慈捨靡不具라
處處示現身하야 開悟以法音하야
於彼三界中에 拔諸邪見根이로다
菩薩自在天이 超過生死地하니
境界常淸淨이라智慧無退轉하며
絶彼下乘道하고 受諸灌頂法하야
功德智慧具하니 名稱靡不聞이로다
보살은 큰 법왕이어라.
공덕으로 장엄한 몸에
상호(相好)를 다 구족하여
사람과 천신들이 함께 앙모(仰慕)하도다.
방편은 청정한 눈이요
지혜는 금강저(金剛杵)라
법에 자유자재하여
바른 도(道)로써 중생들을 교화하도다.
보살은 대범천왕이어라.
마음대로 삼계를 초월하며
업과 번뇌 다 끊어지고
자비(慈悲)와 희사(喜捨) 모두 갖추어
곳곳마다 몸을 나타내어
법의 음성으로 깨우치며
저 삼계 가운데서
삿된 소견의 뿌리를 뽑도다.
보살은 자재천(自在天)이어라.
생사를 초월하였으니
그 경계 항상 청정해
지혜가 물러나지 않으며
저 아래 승(乘)의 길을 끊어버리고
정수리에 물 붓는 법을 받아서
공덕과 지혜 갖추어
소문이 널리 퍼졌느니라.
*
자재수치(自在修治)
*
보살대법왕(菩薩大法王)의:보살대법왕이
공덕장엄신(功德莊嚴身)이 : 공덕으로 장엄한 몸을 가지고
상호개구족(相好皆具足)하니 : 모든 상호가 원만이 갖춰져
인천실첨앙(人天悉瞻仰)이라 : 사람과 하늘이 모두 우러러보도다.
보살이 법에 자재하여 중생을 바르게 이끌고 교화하고 선법을 통해서 장애 없이 운용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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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편청정목(方便淸淨目)과: 방편은 청정한 눈이 되고
지혜금강저(智慧金剛杵)로 :지혜는 금강의 쇠몽둥이가 되어
어법득자재(於法得自在)하야 :법 가운데 자재를 얻어
이도화군생(以道化群生)이로다 :도를 가지고 중생을 교화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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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대범왕(菩薩大梵王)이: 보살은 큰 범천왕과 같아서
자재초삼유( 自在超三有)하야 :자유로이 3계 25유를 뛰어넘고
업혹실개단(業惑悉皆斷)하고:업과 번뇌를 모두 끊어서,
업과 혹이라 했는데 업은 뭐고 혹은 뭔가? 혹업고
혹은 뭔가?
(十二因緣配三障頌에 曰煩惱는 初八九요 業二及與十이라 餘七은 說爲苦니 三攝十二支라하며/12연기 :① 무명(無明), ② 행(行), ③ 식(識), ④ 명색(名色), ⑤ 육입(六入), ⑥ 촉(觸), ⑦ 수(受), ⑧ 애(愛), ⑨ 취(取), ⑩유(有) ⑪ 생(生), ⑫ 노사(老死))
미옥이는 초팔구①⑧⑨
초는 뭔가? 무명, 팔구는 애욕 취착
무명 애 취는 혹이 되고
업은 이십원②⑩
이급여십(二及與十)원 두 번째는 무명이 연행 행(行)과 유(有)는 업이 되고 나머지는 설위고(說爲苦)라
땡칠이는③④⑤⑥⑦⑪⑫ 쓰리고
앞에 식, 명색, 육입, 촉, 수까지가 다섯 개고 뒤에 생, 사 합치면 일곱 가지잖은가? 이건 고라.
그래서 이걸 다 합쳐서 12연기라고 한다.
이 혹이 뭔지 업이 뭔지 그 혹업을 다 끊어 버리고 나면 고가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자사미불구(慈捨靡不具)라 :자비와 평등을 빠짐없이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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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처시현신(處處示現身)하야 : 곳곳에 몸을 나타내
개오이법음(開悟以法音)하야 : 법의 소리로 깨우치게 하고
어피삼계중(於彼三界中)에 : 그 삼계 가운데서
발제사견근(拔諸邪見根)이로다 : 삿된 견해의 뿌리를 뽑아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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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자재천(菩薩自在天)이 :보살은 자재천과 같아서
초과생사지(超過生死地)하니 : 생사의 땅을 넘으니
경계상청정(境界常淸淨)이라: 경계는 항상 청정하고
지혜무퇴전(智慧無退轉)하며 :지혜는 퇴전함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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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피하승도(絶彼下乘道)하고:그 아래 성문 연각의 길을 끊고, 쪼잔한 길을 끊고 하승도를 끊어버린다.
절피하승도라고 하는 건 성문 연각의 길이다.
수제관정법(受諸灌頂法)하야 : 모든 관정의 법을 받아 관정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 머리 위에 관욕식도 했지만. 마지막에 부처님 여래의 법을 이어받는 걸 관정이라고 한다. 수기라 하기도 하고
공덕지혜구(功德智慧具)하니:공덕과 지혜를 갖추니
명칭미불문( 名稱靡不聞)이로다 : 그 명성은 들리지 않는 곳이 없도다.
8. 淸淨無垢
菩薩智慧心이 淸淨如虛空하야
無性無依處하니 一切不可得이라
有大自在力하야 能成世間事하며
自具淸淨行하고 令衆生亦然이로다
보살의 지혜 마음은
텅 빈 것이 허공과 같아
성품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어
모든 것 얻을 수 없네.
크게 자재한 힘이 있어
세상의 일을 능히 이루며
청정한 행을 저절로 갖추고
중생들도 그렇게 하게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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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무구(淸淨無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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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지혜심(菩薩智慧心)이:보살의 지혜로운 마음은, 보살지혜심은
청정여허공( 淸淨如虛空)하야 : 허공과 같이 청정하여
무성무의처(無性無依處)하니: 자성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나니
일체불가득(一切不可得)이라 : 일체를 얻을 수 없도다. 일체 불가득이로다. 줄 긋는 게 좋겠다.
보살지혜심은 이무소득고로.
이무소득고라고 반야심경에 딱 나왔다.
일체불가득이 바로 이무소득고다.
일체가 왜 불가득이냐?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보살이 어떤 착한 일을 하고 지혜로운 마음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여허공이라. 청정여허공이라.
무성무의처라.
보살의 지혜는 일체법을 널리 품고 받아들이면서도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거나 물들지 않는다 이 말이잖은가.
허공에 무슨 물든 게 있는가?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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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자재력(有大自在力)하야: 큰 자재의 힘이 있어서
능성세간사( 能成世間事)하며: 능히 세간의 일을 이르며
자구청정행(自具淸淨行)하고 : 스스로 청정한 행을 갖추고
영중생역연(令衆生亦然)이로다 :중생 또한 그렇게 하도다.
자기도 자구청정행하고 영중생역연이다. 자기도 청정하고 남도 청정하게 한다.
9.周邊饒益
菩薩方便地가 饒益諸衆生하고
菩薩慈悲水가 浣滌諸煩惱하며
菩薩智慧火가 燒諸惑習薪하고
菩薩無住風이 遊行三有空이로다
보살의 방편 땅은
모든 중생을 이익하게 하고
보살의 자비 물은
모든 번뇌를 씻어 버리며
보살의 지혜 불은
모든 의혹과 습기를 태워 버리고
보살의 머문 데 없는 바람은
삼계의 허공에 흘러 다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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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요익(周邊饒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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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방편지(菩薩方便地)가 :보살의 방편의 땅은
요익제중생(饒益諸衆生)하고 : 중생을 널리 이익되게 하고
보살자비수(菩薩慈悲水)가:보살의 자비의 물은
완척제번뇌(浣滌諸煩惱)하며 :모든 번뇌를 씻어 없앤다.
근기와 인연에 따라서 널리 이익을 베푸는 공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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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지혜화(菩薩智慧火)가 : 보살 지혜의 불은
소제혹습신(燒諸惑習薪)하고 : 모든 미혹과 습기의 장작을 태우고
보살무주풍(菩薩無住風)이: 보살의 머묾 없는 바람은
유행삼유공(遊行三有空)이로다 :삼유 3삼계 25유의 허공을 노닐도다.
10. 束縛身體修行
菩薩如珍寶하야 能濟貧窮厄하고
菩薩如金剛하야 能摧顚倒見하며
菩薩如瓔珞하야 莊嚴三有身하고
菩薩如摩尼하야 增長一切行하며
菩薩德如華하야 常發菩提分하고
菩薩願如鬘하야 恒繫衆生首하며
菩薩淨戒香을 堅持無缺犯하고
菩薩智塗香으로 普薰於三界하며
菩薩力如帳하야 能遮煩惱塵하고
菩薩智如幢하야 能摧我慢敵하며
妙行爲繒綵하야 莊嚴於智慧하고
慚愧作衣服하야 普覆諸群生이로다
보살은 진기한 보배와 같아서
빈궁한 액난을 능히 구제하고
보살은 금강과 같아서
뒤바뀐 소견을 능히 깨뜨리며
보살은 영락과 같아서
삼계의 몸을 장엄하고
보살은 마니보배와 같아서
모든 행을 증장케 하고
보살의 공덕은 꽃과 같아서
항상 보리의 부분법을 꽃피우고
보살의 서원은 화만(華鬘)과 같아서
중생의 머리를 항상 장식하며
보살의 맑은 계행(戒行)은 향과 같아서
굳게 지니어 범하지 않고
보살의 지혜는 바르는 향이라
삼계에 널리 풍기며
보살의 힘은 휘장과 같아서
번뇌의 먼지를 능히 막고
보살의 지혜는 당기(幢旗)와 같아서
아만(我慢)의 적들을 꺾어 부수며
아름다운 행은 비단이 되어
지혜를 장엄하고
부끄러움은 의복이 되어
모든 중생을 덮어 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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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박신체수행(束縛身體修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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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여진보(菩薩如珍寶)하야: 보살은 진귀한 보배와 같아서
능제빈궁액(能濟貧窮厄)하고 :능히 곤궁한 가난을 건져주고
보살여금강(菩薩如金剛)하야 :보살은 또 금강과 같아서
능최전도견(能摧顚倒見)하며 : 능히 전도된 견해를 부수어 없애도다. 귀한 보배처럼 스스로를 잘 살피고 자기를 단속하고 행실을 바르게 해서 덕을 갖추어 가는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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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여영락(菩薩如瓔珞)하야 : 보살은 영락과 같아서
장엄삼유신(莊嚴三有身)하고 : 삼계25유의 몸을 장엄한다.
장엄은 존중이 있어야 되고 존중은 관찰이 있어야 된다.
잘 살펴서, 어른을 존중하는 의미로 잘 살펴야 된다.
CCTV를 달아서 남 약점을 관찰하지 말고.
아주 악독한 놈들은 남의 약점을 관찰한다. 눈 빼꼼히 뚫어서 기회만 엿본다.
여우같이 족제비 같이.
절에 오래 살면 다 여우가 되잖는가.
공자님도 군자는 여우라 그랬다. 군자는 여우(如愚)라. 군자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인다.
보살여마니(菩薩如摩尼)하야: 보살은 마니보주와 같아서. 마니보주가 어떤가?
장상명주일과한(掌上明珠一顆寒) 자연수색변래단(自然隨色辨來端) 남 다 맞춰 주는 게 마니주다. 여의주.
마니주 보배 안에는 마니주가 없다.
증장일체행(增長一切行)하며 :일체행을 증장시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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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덕여화(菩薩德如華)하야: 보살의 덕은 꽃과 같아서
상발보리분(常發菩提分)하고 :보살의 보리분법을 피어나게 하고
보살원여만(菩薩願如鬘)하야: 보살의 원은 화만과 같아서 꽃다발 같아서
항계중생수(恒繫衆生首)하며 :항상 중생의 머리에 걸었도다.
내 눈에 눈물 내면 네 눈엔 꽃이 피게 하고, 내 가슴에 못을 박으면 네 가슴에 꽃다발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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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정계향(菩薩淨戒香)을: 보살의 청정한 계향을 굳게 지어서
견지무결범(堅持無缺犯)하고 : 결함과 범함이 없고 무결범이라.
보살지도향(菩薩智塗香)으로: 보살의 지혜 도말의 향, 가루향은
보훈어삼계(普薰於三界)하며 :두루 삼계에 훈향을 퍼뜨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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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력여장(菩薩力如帳)하야:보살의 힘은 장막과 같아서
능차번뇌진(能遮煩惱塵)하고 :능히 번뇌의 먼지를 가리고
보살지여당(菩薩智如幢)하야 :보살의 지혜는 깃발과 같아서 당기와 같아서
능최아만적(能摧我慢敵)하며: 능히 아만의 적, 나의 교만한 적을 무너뜨린다. 아만스러우면 법문이 안 들린다.
화엄경이 귀에 안 들어온다.
용수보살이 그렇게 말했다.
“아만스러운 사람은 경전이 가슴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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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행위증채(妙行爲繒綵)하야: 묘한 행은 비단과 색채가 되어
장엄어지혜(莊嚴於智慧)하고 : 지혜를 장엄하고
참괴작의복(慚愧作衣服)하야 : 부끄러움과 참괴하는 것은 의복이 되어서
보부제군생(普覆諸群生)이로다 : 두루 모든 중생을 덮어 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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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慧是智體요, 혜라고 하는 것은 지혜의 체, 바탕, 근본이 되는 것이고, 智是慧用이라. 지라고 하는 것은 혜의 작용이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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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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