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뇌경색 투병에 이혼소송까지
아픈건 참 슬픈일이죠.
가수 나훈아 (65)가 뇌경색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나훈아는 지난 여름 뇌경색 증세로 기도 양평 자택에 머물며
요양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 민국의 전설적인 가수 나훈아(65)가
최근들어 가정사와 여러가지 정신적인 스트래스로 인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가슴이 아픕니다.
낙엽이 가는길 / 나훈아
내 몸이
흘러가서 어데로 가나
지나온 긴 세월이 아쉬옵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며는
뜨거운 내 정열이 식어만 가네
어둠이 찾아와서 나를 울려도
내일 다시 오리다 웃고 가리다.
내몸이
사라져서 어데로 가나
흘러간 긴긴날이 그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버리면
불타는 내정열이 꺼져만가네
황혼이 찾아서 나를 불려도
내일오리다 웃고가리다...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며는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내일 다시 오리다 웃고 가리다,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 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며는
또 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