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주 셀 모임 안내서
▶아이스브레이크: 새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나누어 봅시다.
▶찬양과 경배: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뒷장에 악보있음)
▶한주간의 삶 나누기: 힘들었던 것, 좋았던 일, 자신이 직면한 문제, 은혜(응답)받은 사건들
▶지난 주 말씀 묵상
길을 내시는 하나님 (이사야 43:19)
2024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는 혼란과 도전으로 가득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와 전쟁, 경제 위기 등 많은 어려움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의 쇠퇴와 도덕적 가치의 붕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교회 역시 이런 도전들 앞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은 지침을 느끼고, 성도들은 영적 침체 속에서 믿음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성경 속에서 우리는 길이 막힌 상황에 처했던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인 이사야 43장 19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보라!"라고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새로운 일을 행하시며, 사막에 길을 내시고 강을 만드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붙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는 이런 믿음의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그는 생명이 위태로운 병에 걸려 죽음을 선고받았지만,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엎드렸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그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을 15년 더 연장하시며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막다른 길에 있을 때조차 새로운 길을 여실 수 있는 분이며, 그 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라운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삶에도 때로는 막다른 길처럼 보이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건강 문제,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단절 등 어떤 문제든지 간에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때 우리가 어디를 바라보는가입니다. 사람의 도움을 구하고 세상의 방법을 의지할 수도 있지만,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 참된 해결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삶에 새로운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길을 내시는 분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 길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삶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따라야 할 유일한 길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새롭게 하시며, 그분 안에서 우리는 참된 소망과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을 믿고 그분의 길을 따르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앞길에 새로운 길을 여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바라보며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막에 길을 내시고 강을 만드시는 그 놀라운 일들을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이루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나눔과 토의
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2) 오늘 나를 괴롭게 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3) 오늘 나를 괴롭히는 어려움에 히스기야의 상황을 적용하여 어떻게 이겨나갈지 나누어 봅시다.
비전나누기 : 한 주간 동안의 나의 비전과 오이코스소개 합심기도(기도제목 나눔, 오이코스를 위하여)/ 헌금(찬 354장)/ 광고/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