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奔波분파=1.바쁘게 뛰어다니다2.분주하다
始=비로소 시. 化=될 화. 龍= 용 룡. 고자(古字)竜, 龒.
증광현문(增廣賢文)은
[명심보감(明心寶鑑)], [채근담(菜根譚)]과 함께 동양의 3대 격언집으로 꼽히는 책이다.
중국 고전 속 격언이나 중국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속담 등을 모아 묶은
[증광현문(增廣賢文)]은 명나라 때부터 자녀들을 계몽하는데 사용되었고,
중국에서 필독서로 읽혀 왔다.
증광현문(增廣賢文)은 유학경림(幼學瓊林)과 함께 몽학교재로서 쌍벽을 이루었다
증광현문(增廣賢文)은
명심보감(明心寶鑑), 채근담(菜根譚)과 함께 중국 3대 처세 격언서라 하고,
명심보감은 중국 명나라 초에 범립본(范立本)이 쓴 것이고,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때 홍자성(洪自誠, 洪應明) 이 쓴 것인데,
명심보감(明心寶鑑)은 중국에서는 사라져 일반인은 잘 모른 채
증광현문(增廣賢文)을 최고의 속담집, 격언집, 금언집, 잠언집,
수양서, 교양서, 처세서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 중국인 중에 증광현문(增廣賢文)을 읽지 않고 어른이 된 자는 없다고 한다)
명심보감(明心寶鑑)의 구절과 채근담(菜根譚)의 구절은
증광현문(增廣賢文)에도 무수히 동일하게 실려 있다고 하고,
현문은 서제로,화제로, 글쓰기로, 가훈으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보물이고,
내용이 속담과 같이 통속적이지만 수천년 지혜와 삶이 가장 압축되고
잘 정리된 맛깔스러운 정문일침(頂門一鍼)의 결정체라 하는데,
그럼에도 우리나라에는 증광현문(增廣賢文)이
뒤늦게 들어와 널리 알려지지 못하였다 한다.
명대 후기의 “증광석시현문(增廣昔時賢文)”과
이를 청대에 이르러 증보하거나 모방하여 개편한
“중정증광현문(重訂增廣賢文)”이 있는데,
증광현문(增廣賢文)에 있는 좋은 구절 114장이
중정중광현문(重訂增廣賢文)에는 누락되었다고 한다.
증광석시현문(增廣昔時賢文)은 줄여서
“현문(賢文)”이라고도 하므로 책의 제목을 현문(賢文)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