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처럼 천지개벽할까…일산테크노밸리 올해 첫삽 뜬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부동산 투자 상담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부동산 투자 전문가 1:1 상담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 1등 부동산 투자
*15년 동안 원금 손해 0%, 원금상승 성공률 100% 투자를 만들어 낸 투자 전문가
■전문가 1:1 상담
*일정 : 5월 13일 (목) 오전10시 ~ 11시30분 / 오후2시 ~ 4시
(타임별 예약제 입니다.)
*장소 : 15년 동안 변화없이 ~ (강남구 대치동)
■투자설계 상담 및 컨설팅 신청
= 투자설계TF팀 김양훈 실장
☎010-9558-6939
*평일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일산 테크노 밸리 조성에 따른 부동산 투자 전략 무료 세미나 진행합니다.
*일정 : 5월 15일 (토) 12시30분 ~ 2시30분
*장소 : 강남구 대치동
(선착순 무료 / 사전 예약제 / 인원수 제한 운영에 따라 조기마감 예정)
※방역수칙 준수하여 세미나 진행
☎세미나 예약 = 010-9558-6939
*세미나 후 1:1 상담 및 투자설계 컨설팅 별도 신청 가능
대화·법곳동에 87만㎡ 규모
내년 토지분양…3년뒤 준공
메디컬·바이오社 유치 나서
이재준시장 "알짜기업 채워
경기 북부 신성장 거점 육성"
'제2 판교'를 꿈꾸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가 올 하반기 첫 삽을 뜬다.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에서 더 나아가 경기 북부 신성장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테크노밸리가 오는 8월께 실시계획 인가를 끝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8493억원이 투입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법곳동과 대화동 일대에 축구장 120개에 달하는 87만1840㎡(약 2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산업시설 용지 32만81㎡ △도시기반시설 용지 42만4610㎡ △기타시설 용지 10만7698㎡ △주거용지 1만1826㎡로 구성된다. 내년 토지 분양에 이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분야를 일산테크노밸리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관내 국립암센터와 명지의료재단, 동국대의료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의료 인프라스트럭처가 탄탄하다는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미 병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기업 니즈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공공지원센터도 갖춘다. 예산 1200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2568㎡에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연구개발(R&D) 지원 기관, 입주 지원·창업 지원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알짜 기업으로 채워 경기 북부 미래성장과 균형발전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각오다. 1900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5만2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투자 유치와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타깃 기업 리스트를 정비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우수 기업을 대거 유치한 뒤 기업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확장되고 뻗어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전 물밑 작업도 한창이다. 최근 고양시는 주력 산업인 메디컬·바이오 분야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코오롱생명과학 등 132개 대형 바이오의약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의료기기 분야 벤처기업 육성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 조합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 647곳을 회원사로 둔 단체인 만큼 향후 일산테크노밸리 내 의료기기 업체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양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다음달 29일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총 775억원의 투자 유치 기금도 조성했다. 조례를 통해 1000평 이상 투자기업은 평당 8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유망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시비 20억원을 출자해 '고양벤처펀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잠재적 성장 가능 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을 주선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IR-DAY)'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일산서구에 '고양 투자회의실(IR-Room)'도 개소했다. 고양시는 민관 실무협의체와 기업들이 제기한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 북부 신성장 거점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육성 기지로 그 역할과 의미가 중대하다"며 "이를 선도할 알짜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