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의 나무에서

[kuarong]

◆ 황금쟈켓속에서 보물이 쏟아진다. 이제는 검은 팥 모자마져 벗어던지는 수꽃의 나들이 대왕물푸레 참 모습이다.

＃ 다섯번째 사진은 온도차에 따른 천선과나무의 수피색갈 변화를 얘기하려는 것입니다.

＃ 여섯번째 사진 갑자기 기온내려 공주는 이불을 감았습니다. 일요일 천선과나무 수피 색갈 변화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 장산습지 자연환경조사에서 봄철 기온변화에 따른 수피 변화과정도 확인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의 기상관측이다.

☞ 의도치 않은 구도인데 정말 잘 잡혔다. 공주, 메타쇄콰이어, 천선과, 대왕물푸레나무가 일렬 섰네. 반딧불이 좋아하겠다.

[미네르바]

대왕물푸레나무 황금자켓 참 곱습니다. 장산습지의 보물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kuarong]

하늘높이 자라는 나무 10m가 넘는 키를 자랑하는 나무다. 정말 이 나무의 이름은 잘 모른다.
"대왕물푸레나무" 란 내가 임의로 붙인 이름이다. 물푸레나무 같이 꽃 피운다 하여 지었고,
큰키나무라서 대왕의 이름을 덧붙였다. 쇠물푸레나무의 꽃 보다 한달 늦게 꽃 핀다.
움 크기와 빛갈이 아름답다. 잎은 먹어보지 않아 모른다. 잎 푸름은 대왕 나무급에 해당된다.
씨앗이 바람에 멀리 날아가려 나무끝에 메달린다. 그러나 씨앗으로 번식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