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태희가 경주시 관광문화과에
경주 지도를 부탁했습니다.
오늘 모임 때 받은 자료를 가져왔지요.
둘러 앉아 경주지도를 펴놓고 경주에 갈 만한 곳을 살폈습니다.
신라에서 온 아이에 나오는 불국사 석굴암 황룡사 자세히 봤습니다.
원지윤 이준화 선생님이 계신 오늘은 책방이 있는 국당마을도 보구요.
경주에 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에밀레종 황룡사 분황사 호수 경주월드
여러 곳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자신이 가고 싶은 곳
지헌이는 토함산, 석굴암, 불국사
민수는 첨성대, 물놀이할 수 있는 곳
민아는 에밀레종
태희는 보문단지
현아는 경주월드
입장료, 뭐하는 곳인지 알아오기로 했습니다.
지도보기가 끝난 후 같이 읽는 신라에서 온 아이 황룡사편을 읽었습니다.
9층석탑과 가베 날 길쌈대회를 보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안 듣는 거 같으면서도 듣는 그런 날이었지요.
따로 읽기 삼국유사 편을 읽었습니다.
세 편을 골라읽고 인물을 대표하는 사건을 글이나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지헌이는
죽어서도 나라는 지킨 미추왕 "나와 함께 나라를 지켜주시오"
원와와 화랑을 만든 진흥왕 "신라의 기둥 화랑"
당나귀 귀를 가진 경문왕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민아는
혜공 "주인님의 병을 계속 봐서 낳게 한 것"
혜통 "공주의 병이 들게 한 용을 콩군사로 망하게 한 것이 짱"
횽종랑 "어머니를 위해 시종이 되고 상을 받은 것이 대단"
민수는
단군왕검 "단군 할아버지는 우리나라의 시조가 되었답니다.
금와 "금와 가 그 뒤를 이어 동부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고주몽 "만주의 동남부 지방까지 차지하는 큰 나라가 되었습니다."
태희는
김유신 "김유신은 신라 진평왕 17년 서현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처용 "귀신을 용서한 처용"
현아는
혀를 남긴 혜현, 최승로, 조신을 읽었습니다.
첫댓글 "지헌이는 토함산, 석굴암, 불국사
민수는 첨성대, 물놀이할 수 있는 곳
민아는 에밀레종
태희는 보문단지
현아는 경주월드
입장료, 뭐하는 곳인지 알아오기로 했습니다."
우와~ 알아서 척척, 아이들이 참 잘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