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백부장 고넬료 (행 10:1~8)
이번 한 주간 새벽기도회는 성경이 말씀하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오늘 새벽기도회 첫 시간, 위대한 믿음의 사람 백부장 고넬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경에서 고넬료의 의미는 고넬료는 공식적으로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강림한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백부장이 예수 믿고 성령 받아 하나님 나라가 임한 온전한 구원이 사람이 되고 온 가정과 군대라는 직장까지 복음화가 된 것은 참으로 귀하고 놀라운 사건입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로마의 복음화도 이 고넬료와 그의 부하들이 로마로 돌아가서 일으킨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럼 고넬료가 어떤 믿음을 가졌기에 그런 사람이 되었을까요?
한 마디로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절에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랬는데 여기 그 비밀이 나타납니다.
1. 하나님을 경외했는데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스라엘에 파견되어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보고 그도 열심히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자기 나라에는 제우스신이라든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종교를 만들었지만 유대에 오니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주와 역사와 인간을 다스리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니 그도 따라서 섬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회당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열심히 예배했습니다. 아마도 조석으로 예배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배 열심히 하면 됩니다. 예배 잘드리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초대교인들도 예배 열심히 드리다가 성령 받았습니다.
2. 그리고 그는 항상 기도했습니다.
그는 예배 뿐 만이 아니라 3절에 “제 구시 쯤 되어”라는 말씀 속에 그가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루 세 번씩 기도했는데,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지만 그 좋은 점을 그대로 본받아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이 정도 기도하면 은혜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들도 지금 새벽기도처럼 3번씩만 기도해 보세요. 나머지 두 번은 집에 돌아가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3. 그리고 그는 이웃을 섬겼습니다.
2절에 "백성을 많이 구제"했다 했습니다. 약1:27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찾아오시고 함께 하십니다. 이웃과 함께 하지 않는 경건은 형식적인 경건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시고 불쌍한 자에게 동정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건을 통해서 고넬료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베드로를 만나 온 집안이 예수 믿고 구원받고 성령 받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고넬료를 통해서 이방선교의 문이 열리고 로마까지도 복음화가 되었습니다.
이만큼 중요한 것은 고넬료가 군인정신으로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로마인으로만 구성된 특수부대 장교로서 명령에 살고 명령이 죽는 백절불굴의 믿음이었습니다. 우리도 십자가 군병으로서 그런 투철한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처음 믿을 때 그 신앙의 감격을 가지고 백부장 고넬료를 그대로 본받으십시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오던 일입니다. 그 일을 더 잘합시다. 더 투철하게 합시다. 그래서 이 새벽에도 백부장 고넬료와 같은 믿음을 가져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은혜와 복을 받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