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전 잘 지냅니다.
3월초에 시험봤는데 완전히 떡쳤어요. ^^
지금은 복학하고 학교 다니죠.
수종사는 버스로 갔었는데.. 사리님은 차가 있으시죠?
음.. 엠파스가셔서 수종사 치시면 자료가 많이 나오더군요.
자가운전해서 가는 방법도 자세히 나온 것 같아요. ^^
전 버스타고 갔는데..혹시 버스를 이용하실지도 모르니..
우선 청량리 아트박스 앞에서 166-2번을 타고 양수리에 있는 '진중삼거리'에서 내립니다. (요금은 1000원이예요.)
8-1번은 수종사 입구까지 간다는데.. 어디서 타는지를 모르겠어요.
암튼 거기서 택시를 타서 수종사 가는 방법도 있는데 전 걸어서 갔어요.
찻길따라(조금 위험) 운길산방면으로 한 40분 정도 걷다보면 보건소건물이 나오고 수종사 올라가는 입구 표지판이 있어요.
마을 길 따라 오르면 산입구에 또 표지판있으니 찾기는 쉬워요.
산길따라 한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수종사가 나오죠.
차타고 절 입구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위에 주차장도 있고 올라가는 길에도 중간중간 한 네 다섯대 세울 곳은 있더군요.
근데 길이 무지 가파르고 좁아요. 지금가면 먼지가 심하게 날립니다.
절입구쯤에서부터는 다시 비포장도로가 나오도 솔냄새가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돌계단 올라가면 경내에 다다를 수 있어요.
절 마당이 넓다거나 거대한 건출물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경치만큼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힘들게 올라간 보람이 있었어요.
'삼정헌'에서는 차를 공짜로 준다는데 안들어가서 잘 모르겠지만 사리님 가시게 되면 꼭 차 마시고 오세요. ^^
불교신자가 아니라서 불상의 특징이나 그런 것은 잘 모르겠네요.
석탑이 귀엽게 생겼더군요. 은행나무도 멋지고.. 화장실도 정말 특이해요.
사진기는 꼭 준비하세요. 저는 일회용사진기를 살려고 했는데 위에서는 안팔더라구요.
어디서 읽었는데 일주문이 없다는 것도 이 사찰의 특징이라던데..^^;
그리고 선운사 동백꽃은..4월 말이나 5월초에 핀다고 들었어요.
정말 멋질텐데.. 중간고사가 그때쯤이면 끝이날지..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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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는 절인가요?
봄이네요.
선운사 동백은 언제쯤 필까나..?^^
잘지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