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부근에서 내려다 본 구례 쪽 가을 풍경 구례군청 제공
잘 정비된 길이 계곡 내내 펼쳐지고 발이 호강했습니다.
지리산 피아골
피아골의 피빛 진한단풍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피아골 단풍은 지리산 10경(十景)의 하나다.
계곡미는 뱀사골보다 떨어지지만 단풍의 때깔만은 뱀사골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그만큼 자태가 곱고 색깔이 더 진하다는 뜻이다.
피아골 단풍을 일러 곧장 핏빛 단풍이라 부르는 것도 그런 연유에서 비롯한다.
▲ 산행 개념도
A코스 성삼재ㅡ노고단ㅡ피아골삼거리ㅡ피아골대피소ㅡ직전(시간 여유잇게드립니다)
B코스 직전ㅡ삼흥교ㅡ피아골대피소ㅡ상흥교ㅡ직전
구례의 볼거리 10경 중 제3경인 피아골 단풍은 연곡사를 지나
오르면 울창한 밀림이 보이며, 이곳이 지리산 최대의 활엽수림 지대인 피아골이다.
피아골은 사계절이 다 절경이지만 특히 10월 하순경 11월 초순 절정을 이루는 피아골 단풍은
사람의 손으로는 빚어낼 수 없을 온갖 색상으로 채색한 나뭇잎들,
그들이 한데 모여 발산하는 매혹적인 자태에서 능히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도 남음이 있다.
구례군은 가을철 지리산 산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광객 맞이에 만만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