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주영(12.27)이 오래간만에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8알 삼성과 홈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기대치에 매우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미 선발 등판시 투구도 좋지 않았다는건 이쯤 되면 육성 실패인가를 고민해야 할 정도. 전날 경기에서 심재민 상대로 터진 김범석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LG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기복이 심해지는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3경기 연속 2득점 이하라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할듯. 7.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정말 박명근을 시즌 아웃 시켜야 합니다.
◈롯데
이인복(1승 3패 5.5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인복은 시즌 막판에서야 작년과 비슷한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전준우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일단 윤동희의 복귀는 어찌됐든 팀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3.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어쨌든 하루라도 쉬면 제 몫을 해내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최근 LG의 공격력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습니다. 문보경이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타격이 살아날 가능성이 낮다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듯. 물론 롯데의 타격은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존재하는건 사실이나 전날 강효종을 공략해낸 타선이 손주영을 공략하지 못한다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2.5 롯데 승
[[U/O]] : 8.5 오버 ▲
◈NC
에릭 페디(19승 6패 2.13)가 아홉수 돌파를 노립니다. 1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페디는 2경기 연속 20승 달성에 실패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충분히 승부를 걸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박건우의 2점 홈런 포함 11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에 보여준 타선의 파괴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홈에서 3경기 연속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신민혁 강판 이후 6.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크게 칭찬받아야 합니다.
◈한화
김기중(1승 2패 4.66)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5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기중은 선발 투구가 거듭될수록 공략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NC 상대로 투구가 기복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이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과 최성영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일단 수원 원정에서 부진했던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노시환의 가세는 팀 타선 전체에게 커다란 힘이 되는 듯. 그러나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에겐 해줄 말이 없습니다.
◈코멘트
또다시 한화의 불펜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선발 투수가 불안하기 그지 없는 김기중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한화는 투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게다가 페디는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고 앞선 원정의 부진은 충분히 날려버릴수 있는 투수임을 잊어선 안됩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2.5 NC 승
[[U/O]] : 8.5 오버 ▲
◈KT
조이현(2승 1패 6.8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5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조이현은 시즌 3번째 선발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두산 상대로 금년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어려운게 현실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2경기 연속 홈에서 9득점 이상을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그만큼 홈 경기의 타격은 이제 궤도에 올라왔다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의 2실점만큼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두산
최승용(3승 6패 4.10)을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최승용은 9월 이후 선발로서의 가치를 완벽에 가깝게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는데 문제는 금년 KT 상대로 원정에서 대단히 부진한 투수라는데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반즈 상대로 2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최근 들어서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 여러모로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하루의 휴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듯. 최근 김명신의 구위가 떨어지기 시작한건 분명한 불안 요소입니다.
◈코멘트
KT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좌완에게 강한 팀 특성상 KT에게 약한 최승용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대단히 높은 편. 물론 선발 조이현은 불안감이 상당한 투수라는걸 부인할수는 없지만 두산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고 불펜의 소모도가 높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2.5 KT 승
[[U/O]] : 9.5 오버 ▲
◈KIA
토마스 파노니(6승 3패 4.2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노니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금년 SSG 상대 첫 등판인데 SSG가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에 승부를 거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불펜을 기어코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폭발력이 있다는 표현을 쓰기엔 매우 힘들어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즉, 타자들의 힘보다 투수들의 힘으로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크게 칭찬받아야 합니다.
◈SSG
김광현(8승 8패 3.66)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9월 들어서 계속 QS급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유독 KIA 상대로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도 손을 봐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완벽한 파괴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입니다. 단숨에 반등해 낸 화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최대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3.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휴식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최근의 분위기는 대단히 좋은 편입니다. 다만 현재 양 팀의 경기 스타일을 논하자면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파노니와 김광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보다는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KIA의 불펜 소모도는 급격하게 높아지는 문제가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2.5 SSG 승
[[U/O]] : 8.5 오버 ▲
◈키움
김선기(1승 3패 6.75)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29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선기는 3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8월 27일 삼성 원정 역시 5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하는건 어려워 보입니다. 토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충분한 휴식이 팀의 타격감을 완벽하게 끌어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이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재웅에게 휴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삼성
황동재(5패 7.7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롯데 원정에서 4이닝 9실점의 참사를 기록하면서 패배를 기록한 황동재는 1군 복귀 이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황동재에게 원정에서 제 몫을 해주길 기대하는건 상당히 힘들듯.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 상대로 원 찬스에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상당히 길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나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 올리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마지막 8회에 2실점을 허용한 불펜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하는 중.
◈코멘트
시즌 막판 키움의 타격 집중력은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좋은 편입니다. 특히 홈에서 타격 집중력이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물론 김선기의 투구는 기대가 어렵지만 원정의 황동재는 기대 자체가 불가능한 레벨이고 최근 원정에서의 삼성 타선은 기대치를 가지는게 힘듭니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2.5 키움 승
[[U/O]] : 9.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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