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국보 - 금동보살입상(1979)[ Gilt-bronze Standing Bodhisattva , 金銅菩薩立像(1979) ]

[누가모르랴]

부산광역시국보 - 금동보살입상(1979)[ Gilt-bronze Standing Bodhisattva , 金銅菩薩立像(1979) ]

인기멤버

hanjy9713

2023.07.03. 04:01조회 2

댓글 0URL 복사

금동보살입상(1979)

[ Gilt-bronze Standing Bodhisattva , 金銅菩薩立像(1979) ]

요약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제 보살. 1979년 4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금동보살입상(1979)

1979년 4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34cm이며 부산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러 백제 문화를 수용함과 동시에 중국 당나라 및 인도, 서역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예술 전반에 걸쳐 중흥기를 이루었는데, 특히 불교미술은 국제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 불교조각도 예전에 비해 신체 비례에 균형이 잡히고 얼굴의 세부 표현이나 몸체의 양감 및 옷주름 처리 등에서 한층 뛰어난 작품들이 나왔다. 이 보살상도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한 금동보살입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머리 위에 육계(肉髻)가 높이 솟았고, 머리카락의 표현은 정교하다. 얼굴은 긴 편이나 살졌고, 가는 눈에 긴 귀, 약간 미소를 띤 듯한 표정에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목걸이는 없으나 양팔에 팔찌가 있다. 천의(天衣)를 양 어깨에 걸쳐 그 끝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밑으로 늘어졌으며, 하체의 치마 또한 얇고 유연해서 불신을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배에 한 가닥 횡선을 그었으나 풍만한 부처 몸을 표현하는 데 균형 있게 처리되었다. 위로 올린 오른손은 어깨에서 가슴으로 내린 옷자락을 집었으며, 왼손은 그대로 내려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현재 왼쪽 옷자락의 일부가 절단되었으며 대좌는 없다.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관능미에 치우치지 않고 자비와 품위를 갖춘 상으로, 8세기 중엽 이후의 작품으로 생각된다.

금동보살입상(1979) 지도

[네이버 지식백과] 금동보살입상(1979) [Gilt-bronze Standing Bodhisattva, 金銅菩薩立像(1979)]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anjy9713님의 게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