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프랑크푸르트와 맞먹는 유럽의 허브 공항이라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와 달리 한 대 구브며 호연지기를 키울 공간도 없는 곳.
목적지는 라이덴 역. 공항에서 기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네델란드의 국토는 작아서 북쪽의 암스테르담이나 남쪽의 덴-하그(헤이그) 까지 30분 정도 걸리고 남부의 아인트호벤도 1시간 이내입니다.
즉흥적이긴 하지만 잠시 암스테르담을 둘러 본 다음 라이덴까지 기차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암스테르담 관광지의 좁은 골목길.
무질서해보지만 의외로 시스템이 잘 정비된 곳이 네델란드인 것 같습니다. 거리 곳곳에 있는 커피샵이라는 간판이 있는 곳은 커피샵이 아니라 건전한(?) 흡연실입니다.
중심 관광지로 진입.
허걱. 이것은 ...
이곳에서 대마는 합법이고 10g 정도는 휴대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마를 합법화시킴으로써 아편과 알콜을 몰아 낸 특이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속인주의이고 한 달 동안 머리카락에 성분이 남는다고 하니 ... 눈 구경만 하시길...
(2016년 부터는 외국인에게 대마 판매가 금지되었다는 제보가 있군요....)
홍등가 옆의 커피(?)샵들....
다음 주말에 암스테르담에 와서 안네 프랑크 기념관과 고흐 박물관을 둘러봐야겠습니다.
일단은 라이덴으로 가는 것이 급선무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