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경전
인간은 자연 위에
신화를 쓰면서 자신을 확인했다.
경전을 쓰면서 문명을 만들었다.
자신을 감출 수 없었던 인간은
자연보다 경전을 더 섬겼다.
신화와 경전 속에는 인간이 들어있다.
경전은 인간의 상징텍스트
텍스트 밑에는 콘텍스트가 있다.
콘텍스트는 밑에는 무엇이 있을까.
존재를 기준으로 삼은 인간은
존재의 허무를 깨닫고, 영원을 발명했다.
영원은 신과 영혼들이 함께 사는 세계
자신이 사는 세계를 이승이라고 이름붙인
인간은 신와 영혼의 세계를 저승이라 명명했다.
저승도 존재에 참여하게 되었다.
생성을 기준으로 하면 존재는 무(無)의 존재
존재는 유무(有無)인가, 무유(無有)인가
두 세계는 영원히 피드백 하는 세계
자연보다 훌륭한 경전이 어디에 있을까.
텍스트는 존재, 콘텍스트는 무(無)
생멸하는 자연의 태연자약(泰然自若)이여!
카페 게시글
박정진의 시와 철학
박정진의 철학시532-신화와 경전
박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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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
24.04.30 17: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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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신을 감출 수 없었던 인간은
자연보다 경전을 더 섬겼다.
신화와 경전 속에는 인간이 들어있다.>
그렇습니다.
모든 종교의 경전 속에는 수 많은 사람이 들어 있지요.
그 수많은 사람들의 행적을 본 받아 살아가는 것이
우리 衆生일 것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