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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3월 23일 낮 예배 설교)
성경 : 이사야 55:1-13(구약 1035)
래리 오스본이 쓴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라는 책이 있는데 저자는 현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스본은 성경 속 바벨론에서 살았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신앙과 세속 문화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지혜를 제시했습니다.
정체성 유지 : 바벨론의 문화에 동화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았던 다니엘처럼, 그리스도인도 세속적인 환경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타협 :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대립보다는, 신앙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향력 행사 : 강압적이거나 배타적인 태도가 아니라, 겸손과 사랑으로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와 헌신 :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유지하며,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스본은 독자들에게 현대의 ‘바벨론’과 같은 세상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래리 오스본이 말하는 내용은 지금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충고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그 시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풍요 속에 빈곤을 느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해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수 많은 문명의 혜택을 누리면서 편하게 살아가고 있고 원하는 것을 찾거나 소유하거나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신의학적으로 피폐해 가고 있고 병들어 가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은 풍요로움 속에서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갈급하게 찾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리는 것은 많은 것 같은데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채워지지 않은 것을 채우려고 합니다.
이런 갈급함이라든지 공허함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습니다. 문명이 발달한 사회에서도 문병이 발달하지 않은 사회에서도 가난한 삶 속에서도 부유한 삶 속에서도 사람들의 내면 깊은 곳에는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것에 대한 갈급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목마름이란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이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공허하고 채워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갈급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는 나오라고 말씀하시면서 너희는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갈급함과 공허함을 채워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오고 가는 모든 세대를 초청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내게 나아와 들으라
오늘 본문에서 핵심 단어를 찾는다면 “오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또 하나의 핵심 단어는 들으라는 단어입니다. 너희는 나에게 나아오라 그리고 나에게 와서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나온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므로 믿음을 갖게 되고, 말씀을 들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너희는 내게 나아와 들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므로 좋은 것을 먹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절을 보면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라는 말에 대해서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목마르다는 것은 단순한 갈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지 않은 이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마름이란 영적 구원을 사모한다는 의미와 함께 채워지지 않는 그 어떤 것에 대한 갈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어가 때로는 갈증 나는 땅이나 마른 것이란 의미로 사용됩니다.
목마른 자는 무엇인가를 갈급하는 마음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그런 갈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너희는 내게로 와서 듣고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것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께로 나와서 듣고 들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들으면 하나님은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절에서 너희가 어찌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공동 번역은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돈을 써가며 양식도 못 되는 것을 얻으려 하느냐? 애써 번 돈을 배부르게도 못하는 데 써 버리느냐?”
하나님 앞에 나와서 말씀을 듣기 전에 우리가 들은 모든 것들은 먹지 못할 양식을 사서 먹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비싼 돈을 주고 먹지도 못할 음식을 사는 것과 같은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좋은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가장 좋은 양식을 먹는 것으로 우리의 영혼이 풍성해 지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채워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듣고 들으면 너희 자신들은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절 뒷부분을 보면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비만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은 기름진 것을 먹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기름 진 것은 최고의 음식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듣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과 육체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최고의 영적 양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헛된 것을 위해서 물질과 시간을 써서 만족을 얻으려고 애쓰지 말라고 하십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약속하지만, 그 기쁨은 일시적이고 공허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나아와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고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 참된 기쁨을 얻게 됩니다.
시편 16:11은 “주께서 내게 생명의 길을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참된 만족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참된 즐거움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것입니다. 세상의 즐거움은 조건적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조건 없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그분 말씀 안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내게 나아와 들으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절을 보면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으신 변하지 않는 은혜의 언약을 우리에게도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영원한 언약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사는 길은 그리고 영생을 얻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우리 영혼은 참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영혼의 생명은 단순히 육신의 건강이나 물질적 풍요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만 진정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고,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영혼을 새롭게 하시기 바랍니다.
2. 찾고 부르라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오라고 말씀하시고 와서 나의 말을 듣고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나에게 나와서 나를 찾고 부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암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나님을 찾는 자는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찾고 부른다는 것은 살고 건짐을 받는다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부르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을 찾는 자는 그리고 하나님을 부르는 자는
버리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7절을 보면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만날 만한 때에 찾고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때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을 부를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찾고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의미로 말씀하셨고 하나님께 돌아오기 위해서 악한 길과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악을 깨닫고 불의를 깨닫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악의 길에서 돌아서고 불의를 마음에서 버려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방향을 바꾸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고 부르기 위해서 진정한 회개를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며,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십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입니다. 회개의 결단을 내리시고 하나님께로 나아갑시다.
악인의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은 버리고 돌아오면 즉 진정한 회개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너그럽게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7절을 다시 보면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하나님은 모든 악한 것을 버리고 돌아오면 과거에 지은 모든 죄를 기억하지도 않으시고 너그럽게 즉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십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에게 하나님은 풍성한 자비와 용서를 베푸십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너무 큰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진정한 회개를 하고 돌아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너그럽게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은 내 생각과 내 길은 너희와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8-9절을 보면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길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보다 크시고, 그분의 생각과 계획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신뢰하고 그분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우리 삶을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의 길보다 우리 생각보다 높으시다고말씀 하신 것입니다. 죄의 회개와 용서와 관련해서
‘너희는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풍성히 용서하시는 사실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낼 필요가 없다. 악인의 행실과 불의한 자의 생각은 용서받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용서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과 방식은 용서받을 악인이나 불의한 자의 상태나 정도에 따라 좌우되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 차원이 다르고 하나님의 길은 우리와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높고 깊은 생각과 길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3.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리라
하나님은 나를 만날 만한 때에 찾고 가까이 있을 때 부르라고 말씀하시고 악과 불의를 버리고 진정으로 회개한 성도들의 모든 죄를 너그럽게 용서해 주신다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말씀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시면서 비와 눈이 종자와 양식을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0절을 보면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실 은혜를 비와 눈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비와 눈이 내리면 비와 눈이 그냥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을 적심으로 땅에 있는 식물들이 자라고 열매를 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면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눈이 씨앗에서 싹이 나게 하고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게 함으로 농부에게 종자를 주고 또한 먹을 양식을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비와 눈은 그냥 내렸을 뿐인데 내린 비와 눈이 우리에게는 일용한 양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와 눈을 예로 들어서 말씀하신 다음에 내 입에서 나간 말도 그냥 돌아오지 않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절을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그 말씀이 우리에게 힘과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말씀은 반드시 그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우리가 그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형통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형통함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은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반드시 형통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고, 부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은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습니다. 12-13절을 보면
55: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55: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1차적으로 세계 각처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들의 인도를 받아 본토로 귀환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이방인을 포함한 택함 받은 모든 백성들이 참 지도자 되신 메시아의 인도를 받아 영적 본토인 교회로 이끌림을 받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만날 만한 때에 나를 찾고, 가까이 있을 때 나를 부르고 나의 말을 따라 살아가면 너희가 형통할 것이고 너희 삶이 기쁨과 평안으로 인도함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재밌는 표현이 있습니다. 산과 언덕들이 노래를 부르고 나무들이 우리들을 위해서 손뼉을 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자연들도 우리와 함께 기뻐하고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형통하고, 기쁨이 넘치고, 평안히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는 행복한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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