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핸드셋 - 가장 작은 변화가 가장 큰 변화다 - 신한금융투자
iPhone6, iPhone6 Plus, Apple Watch 동시 출시
주식 시장 루머는 믿을게 못 되나보다. 이번 행사에서 4.7”모델 하나만 발표될거란 루머
가 많았지만, Apple은 3가지 제품을 모두 동시에 선보였다. 5.5”모델에는 사파이어글래스
가 탑재된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Apple Watch제품에만 탑재되었다. 13메가 이상급 카메
라도 없고 Flexible OLED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도 없다. 기대가 컸던 여러가지 스펙과 기
능은 없지만, 가장 작은 변화가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된다.
가장 작은 변화? 4.5” 이상급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
냉정히 말하면 iPhone6의 하드웨어는 디스플레이 크기 말고는 크게 변한 게 없다. 하지
만, 삼성전자가 5”이상급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35~40%, 4.5~5.0”시장 점유율
18~20%임을 감안하면 매우 중요한 변화다. 디스플레이 크기의 변화를 가장 늦게 도입
한 Apple이지만, 역설적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변화이기도 하다. 갤럭시노트
로 하반기 장사를 해오던 삼성전자에게는 나쁜 뉴스로 해석된다.
하드웨어 변화는 작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는 감지된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과 Touch ID, 그리고 Apple Watch를 적용한 전자결제 시스템 Apple
Pay를 발표했다.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결제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당분간은 한국에서는 인프라 문제로 사용이 가능하지 않다.
Top picks: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이라이콤
Apple관련 국내 대표 수혜주는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이라이콤이 있
다. iPhone이외의 제품까지 포함하면 아바텍, 제이엠티 등의 종목도 있다. 최근 삼성전자
관련 부품업체는 실적과 주가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하반기 투자전략은 Apple관련
Supply chain이 유리해 보인다.
운송 - 항공수요 호조로 중장기 주가 상승 기조 - 우리투자증권
항공업계 여객 수송량 최대치 경신. 하반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 항공운송업종의 영업실적 개선 본격화로 중장기 주가 상승 기조 전망. 항공운송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여객수송은 급
증세를 보이며, 월 기준 역대 최대치 재경신. 화물운송도 안정적인 증가세 흐름. 여객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항공업계
실적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달성 전망. 3분기 영업이익은 대한항공 2,200억원(+37.4% y-y), 아시아나항공 1,020억원(+60.8%
y-y) 달성 추정. 4분기에는 화물운송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영업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
− 운송업종 Top pick으로 대한항공을 추천하며, 목표주가 46,000원 유지. 영업실적 급증세와 함께 구조조정으로 인한 재무안정성 확
보. 자회사인 한진해운에 대한 부담도 완화되고 있는 상황. 아시아나항공(TP: 5,700원)도 실적 개선으로 Buy 투자의견 유지
8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446만명(+11.1% y-y) 기록
− 2014년 8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25,768회(+9.9% y-y), 여객수송은 4,463,966명(+11.1% y-y), 화물운송은
208,853톤(+4.6% y-y) 기록. 3분기 여객 성수기 중에서도 8월은 수송량이 가장 많은 시기. 해외여행 급증세로 8월 운항횟수 및
여객수송은 7월에 이어 역대 최대치 또 다시 경신. 한국관광 중국인 입국자 급증세도 주요 요인.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여행 급증
세가 이어지고 있어 9월 실적도 양호할 전망. 화물운송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4분기 화물 성수기에 본격적인 급증세 예상
− 8월 중국선 여객은 1,179,650명(+22.4% y-y)으로 지속적인 최대치 경신. 미국선 여객도 392,848명(+7.9% y-y)으로 역대 최
대치 기록. 아시아나항공 여객은 1,075,347명(+7.7% y-y), 대한항공 화물은 99,316톤(+4.2% y-y) 등으로 호조
에너지 - 하반기, 중국 분산형 태양광 발전 확대한다 - NH농협증권
중국에너지국, 태양광 분산형 발전 촉진안 발표
중국에너지국(9.2)에서 분산형태양광발전 촉진 내용을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도
시, 농촌의 건축, 공업, 농업, 교통, 공공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 분산형 태양광발
전을 장려하며 지방정부에서 재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한, 자가 소비후 남
은 전력에 대해 판매가 가능하며, 분산형 발전 건설을 위한 금융 지원 구조(대출, 임
대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 태양광 발전 설치량 증가 기대
중국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 확대는 하반기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 증가에 긍정적 영
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4년 중국의 태양광 발전 설치량 목표는 14GW(분포식
8GW, Utility 6GW)였다. 하지만 상반기 설치량이 분포식 발전 설치량 부진 등으로
약 3.6GW에 그침에 따라 당초 목표치가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중국은 하반기 분
포식 발전을 중심으로한 태양광 설치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북미, 유럽 등 타 지
역의 계절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상반기 대
비 증가하는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제품 가격 반등은 태양광 제조업체에 수혜
연초 오름세를 보이던 주요 태양광 제품 가격이 지난 3월을 정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예상 보다 부진한 상반기 태양광 설치 수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결정 등이 제품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하반
기 중국을 중심으로한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 등으로 제품가격 반등이 예상돼 폴리
실리콘 생산업체 OCI, 국내외 Wafer제조업체 그리고 수직 계열화된 제품 생산 구조
를 갖춘 중국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