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일요일 좋은 아침...

[산적(양시철)]

선배 회원님들 흐린 날씨지만 생각만 해도 신나는 온공일 오전 일과시간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성북골에 산적입니다! ㅎㅎㅎ


저도 밤사이 성북골에서 푹 자고 일어나 휴일의 아침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 웅이 아우님 새집에 눌러 앉아 길을 잃을 뻔 했는데 마눌님 손을 꼭 붙잡고 집으로 잘 돌아 왔네요! ㅎㅎㅎ

집들이 선물도 잘 전달하고 오긴 했으나 늦은 시간까지 무리를 해서 오늘 일 나가기가 싫어질거 같은 속이라 강력한 해장을 위해 프리머스 1호 빠나에 불을 댕겨 아침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오오 프리머스 빠나! ㅎㅎㅎ

오랫만에 반가운 빠나에 불꽃이 화끈하니 좋았습니다!

헌데 캡이 나름 황동캡인데 좀 엉성한가 불날림이 좀 심했네요! ㅎㅎㅎ

아침에 어떤 빠나로 불을 댕길까 고르다가 불 본지 한참 된 이 양반을 모셨는데 펌핑도 잘 되고 해서 얼른 불을 댕겼습니다! ㅎㅎㅎ

캬하 불 좋고 아침에는 어제 좀 무리한 탓으로 술이 잘 안 깨서 김치죽을 끓여 먹었네요! ㅎㅎㅎ

가끔 입맛 없을 때 먹기가 참 좋습니다!

멸치 다시마 북어 대가리로 육수를 우리고요! ㅎㅎㅎ

우리고요... 우리고요... 우리고요...! ㅎㅎㅎ

아... 기름이 비칩니다!

언젠가 블루썬님께서 연료 주입구에 윗쪽을 납땜 해주셨는데 이번엔 옆구리가 말썽이 났네요! ㅎㅎㅎ

에라이!

흐미 블루썬님 도와줘요! ㅎㅎㅎ

휴지로 닦아보니 뽀글뽀글 거립니다!

그런데 요상하게도 불은 유지가 되니 계속 끓여제꼈네요! ㅎㅎㅎ

오메 어제는 평택에서 웅이 아우님 집까지 두시간 반을 헤쳐 갔었네요! ㅎㅎㅎ

아... 괜한 짓을 했나 약간 후회가 밀려올 뻔 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빗길을 뚫고 갔네요! ㅎㅎㅎ

빗길 정체의 고통은 금새 잊고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하고 즐겁게 시작 했습니다! ㅎㅎㅎ

집들이에는 중식인데 웅이 아우님이 뭔가 특별한 것을 준비 하는척 하더니 결국엔 삼겹살집으로 데리고 갔네요! ㅎㅎㅎ

뭐니뭐니해도 삼겹살이 최고지만 그래도 명색이 집들이인데...! ㅎㅎㅎ

웅이 아우 제수씨를 괴롭힐 수 없으니 그냥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대신 2차로 치킨 튀겨서 집구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ㅎㅎㅎ

훤한 새집에서 아이들은 몇번 만났다고 잘 어울려 놀고 치킬이 형님 내외분도 오시고 아주 좋았습니다!

가끔이지만 요런 시간이 참 달콤하네요! ㅎㅎㅎ

다만 과음이 문제이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잘 빠져나와 잘 쉬었습니다! ㅎㅎㅎ

치킬이 형님 괜찮으십니까? ㅎㅎㅎ

형수님께서 대리운전 하시니라 고생 좀 하셨겠네요! ㅎㅎㅎ

참 착하고 인내심이 좋은 형수님입니다!

웅이 아우 제수씨도 그렇고요! ㅎㅎㅎ

뭐 어쩌든 간에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후폭풍이 아주 거셌습니다! ㅎㅎㅎ

속은 거시기 했지만 북어 대가리에 살도 발라내 먹었네요! ㅎㅎㅎ

음...! ㅎㅎㅎ

검은깨가 있는 걸 보니 친절한 이슬씨 형님 형수님께서 챙겨다 주신 김치였네요! ㅎㅎㅎ

김치 맛나게 잘 먹고 바닥이 비었는데 어째 갈치 김치는 자랑만 하시고 소식이 없는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칼칼하니 땀을 뻘뻘 흘리며 아주 맛나게 먹었네요! ㅎㅎㅎ

마눌님이 불보고는 다음주 보급품도 올려 두었는데 잘 삶아졌습니다! ㅎㅎㅎ

어찌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압이 미세하게 세서 그런가 불꽃이 계속 유지가 되네요! ㅎㅎㅎ

그러나 저러나 어쨌거나 맛나게 먹고 든든하니 오늘도 무사히? ㅎㅎㅎ

마눌님께 커피를 대접했습니다! ㅎㅎㅎ

할 줄 모르지만 친절한 이슬씨 형님께서 하시는걸 보고 배운데로 해봤네요! ㅎㅎㅎ

옆에서 왠 잔소리가 많은지...! ㅎㅎㅎ

커피를 좋아라 하지 않으니 저런것을 알 턱이 있겠습니까?

게다가 마눌님은 쪼금 내리고 말길래 아까워서 한번 더 우려내...! ㅎㅎㅎ

오늘도 무사히! ㅎㅎㅎ

드라이브 송은 덤입니다! ㅎㅎㅎ

딩과 콕은 여전하니 감안 하시고요! ㅎㅎㅎ



자... 그럼 쥬크박스에 코인 들어 갑니다! ㅎㅎㅎ



https://youtu.be/e6-oVdR-LZE?si=ypmR2eY7sAutv9Dm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회원님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

[풀린낫도(선종환)]

버너는 버너의 기능이 가능하믄 되는거 아닌가유
ㅋㅋ
컵이 아주아주 빈튀지합니다.

[산적(양시철)]

네 블루썬님 굳머닝입니다! ㅎㅎㅎ

저는 황동컵보다 동컵이 더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빠나 연료주입구에서 압이 새는데도 어떻게 불이 유지가 되는가 신기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니 새시 않게 좀 때워 주십시요! ㅎㅎㅎ

[풀린낫도(선종환)]

그정도야 사임당이믄 될거 같긴 합니다만

[산적(양시철)]

아... 세종대왕님이 좀 서운하시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누런것이 좋지요! ㅎㅎㅎ

빠샤! ㅎㅎㅎ

[풀린낫도(선종환)]

까이꺼 그람 세종대왕으로 가입시다.
ㅎ

[산적(양시철)]

캬하 역시나! ㅎㅎㅎ

새는 기름도 아끼고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ㅎㅎㅎ

[산적(양시철)]

블루썬님 요 빠나 보낼 때 라이온 MR 708빠나도 땜할 곳이 있는데 것도 보내드려도 됩니까? ㅎㅎㅎ

[구르는돌(박규훤)]

산적님 안녕하세요^^ 반가운 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ㅎㅎ 해장에는 김치죽이 얼큰 시원하죠👍👍👍 편안한 일요일 보내세요☺️✨

[산적(양시철)]

ㅎㅎㅎ 선배님 좋은 아침입니다!

어째 김치죽 맛을 좀 아시는가 보네요? ㅎㅎㅎ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선배님도 맛난거 드시며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ㅎㅎㅎ

[고산(정혜택)]

집들이 문화가 그래도 아직 제법살아 있는가봐요~
예전에 집들이는 굉장했었죠
밥상을 숫가락 젓가락 장단으로 아작냈었죠~^^
뽀골 뽀골 새는 것은 플럭스 한방울에 실납 조금하면 깔끔 간단하게 해결될것 같습니다~^^

[산적(양시철)]

오오 선배님 안녕하세요? ㅎㅎㅎ

집들이 문화라기 보다는 웅이 아우가 새집에 들어간다길래 핑계삼아 구실을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ㅎ

상다리 뚜드리는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축하해주고 왔네요! ㅎㅎㅎ

그저 그런 맛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웅이(이지웅)]

먼길 왔다갔다 고생했시유~~ㅋ

[산적(양시철)]

여어 인천에 웅이 아우님 반갑네! ㅎㅎㅎ

손님 접대 하니라 고생 많으셨소! ㅎㅎㅎ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구만! ㅎㅎㅎ

[월촌(한세민)]

휴일 잘 보내고 계십니까?
저도 이런저런 정리 좀 하다가 지루해서 동묘시장이나 나가볼까 생각하고 있슴다.
물론 살 계획은 없지만 가끔 쓸만한것이 눈에띄면 줏어옵니다.
버너 만질때 쓰는 라텍스장갑 100개들이 1박스에 5.000원 하는거 2~3박스 사갖고옵니다.
그리고 눈쇼핑하고 오는거지요~
프리머스도 연세는 많이된 버너들입니다 수십년전 만들어논 버너가 작동에 이상없다는 것은 그 당시 산업이 많이 발전했다는 증거지요
날씨는 꾸지리하지만 즐거운 휴일되시기바랍니다.

[산적(양시철)]

네 선배님 동묘 거리는 즐겁게 거닐고 계신가요? ㅎㅎㅎ

그곳은 별천지라 구경거리도 좋고 먹을 것도 많이 있어 참 정겨운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

좋은 거 잘 챙겨 오시고요! ㅎㅎㅎ

저 빠나는 좋은 추억이 있는 빠나라 후즐근해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구경 잘 하고 오시고 사모님과 함께 맛난거 많이 드시며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ㅎㅎㅎ

[고드름(황명석)]

이기~ 쩜있음 만나분인데
술이 고달프다~
그분입니다 ㅎ

[산적(양시철)]

ㅎㅎㅎ 드르미 형님 조심히 돌아가십시요!

좀 쉬셨다가 식구들과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고요! ㅎㅎㅎ

[고드름(황명석)]

이기 쿠@ 에누리 받고
7300원 테이블 도착하여
커피 준비중~~
즐거운 시간보내고 왔다는 성북골이 전설~~^^

[고드름(황명석)]

[고드름(황명석)]

커피한잔~~ 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