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태연히 해서입니다 전여옥은 왜 한동훈을 반대하는가?(no.3)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첫째, 한동훈이 거짓말을 태연히 해섭니다. 오늘 아침 김현정쇼 나와서 '원희룡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고~ 그런데 그때 원희룡은 제주지사였어요. 당장 원희룡 후보가 황당하다며 허위사실에 사과를 요구했지요. 그냥 넘길 일은 아닌데 뭐라고 할까요? '잘 몰라서 실수했다'고 할 가능성이 제일 크지요. 명백한 거짓말이죠. 한동훈은 잘 몰랐을 수가 없어요. 일생일대 화양연화 순간, '탄핵찬성 의원 이름' 주도면밀하게 형광색 사인펜으로 체크했겠지요? 몰랐다? 실수였다? 에이 넝담도~ 둘째 '비밀주의' 때문입니다. 당 대표는 모든 것이 투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 총선 때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한동훈과 홍영림 그리고 장동혁 사무총장 딱 셋만 알았답니다 70억 들인 여론조사를? 미친 것 아닌가요? '총선백서'도 그렇습니다. 세금 들인 '총선백서'에 비대위원장이 인터뷰도 거절하고? 세상에 이런 일이?? 여론조사도 총선백서도 마치 '백년봉인'을 시키겠다는 이유가 뭘까요? 왜 친한계라는 사람들은 쌍수 들어 반대할까요? 이런 '밀실주의' 정치는 이미 폐기됐습니다. 그런데 한동훈이 '지구당 부활'처럼 구태를 불지피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 당 대표되면 당 말아먹습니다. 세 번째, 한동훈이 나르시시스트라서 반대합니다. 총선에서 지역후보들은 '무소속'이라고 서럽게 하면서 참 오지게 셀카는 찍어댔습니다. 허구헌날 셀카 찍는 한동훈, 선당후사, 선한후당을 이미 보여줬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매력에 홀려 제대로 된 판단, 결정, 행동을 못합니다. 지난 총선 때 신물나게 봤습니다. 전여옥은 세 가지 이유로 한동훈이 대표되는 것 반대합니다. 정말 쓸 것이 무궁무진하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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