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트(ubuntu)와 역지사지(易地思之)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서 연구중이던 어느 인류 학자가 아이들을 모아 놓고서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누구던지 먼저 과일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다 주겠노라고. 이윽고 출발 신호를 했을 때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구니에 다다르자 과일을 내려놓고 모두 둘러앉아 즐겁게 나누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아이에게 주려 했는데 왜 모두 함께 뛰었니?"하고 학자가 묻자 아이들은 마치 합창을 하듯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우분트' 그리고 한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혼자 먼저 닿으면 나머지 아이들이 모두 슬플거에요.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나만 기분이 좋을 수 있을까요? 우분투(UBUNTU)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로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내가 너를 위하면 너는 나 때문에 행복하고, 너 때문에 나는 두배로 행복해 질 수 있다.그 정신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넬슨 만델라입니다.^^ 사진과 글은 여기저기서 담아 온 것임/바람새
우리말에도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配慮)한다는 뜻이죠.
이 세상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이 괴로운 이유는
자기 관점에 서서 자기 의견을 고집하고
상대를 고치려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정당하지 못한 일에 배려한다고 합세하는 것은
우분트도 역지사지도 아닐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역지사지보다 우분트에 더 마음이 쏠립니다.^^
♡지구는 하나 ♡
카페 게시글
… 대청마루(펌)
우분트(ubuntu)와 역지사지(易地思之)
김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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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1
23.10.30 22:4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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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분트는 2019년에도 올린 일이 있습니다만
요즘 같이 잦은 전쟁소식. 세균 번식. 자연재해. 정치난립 등으로 어수선할 때
우분트가 필요할 것 같아서 재 편집하였습니다.
나이 탓인지 시간이 꽤 요했습니다.
오늘 오후 내내 자료 찾아 편집하느라 어깨가 결리네요.ㅋㅋ
오자 탈자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어났을 때 부터 무한경쟁의 사회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지요. 우리가 있어 내가있다 ? 내가 없으면
세상도 아무 것도 없는데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ㅎ^ㅎㅎ^ㅎ 헛소리 한마디 ! 김 선생 Ubuntu, 순수한 인간사회에서나
자연스래 생기는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이지요. 새삼스레 허뭇한 글을 읽고 기분이 좋습니다. 김 선생 고맙습니다.
옛 글이 생각나서 들렸다가 답글 올립니다.
70대 50대 20대 세 분류의 세상에 살고 보니 인간이 너무 무섭습니다.
순수한 세상이 있겠냐만.
그래서 방콕하고 있습니다.
윤석렬 대통령시대엔 좀 조용했으면 합니다만 더욱 기승을 부리는 다수당 땜시
국민들만 마음 조리게 되네요.
[건국전쟁]을 관람 후에 마음이 편하지 않아 지난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