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사랑하는 도시 홍콩, 여행용 가방 시장 규모 꾸준히 증가 -
- 소프트 캐리어보다 하드 캐리어 수요가 높음 -
□ 상품 기본정보
○ 상품명 : 여행용 가방
○ HS Code : 420211(트렁크, 수트케이스 등 가죽, 합성가죽 재질), 420212(트렁크, 수트케이스 등 플라스틱, 직물 재질), 420219(트렁크, 수트케이스 등 가죽, 합성가죽, 플라스틱, 직물 재질 이외의 것)
○ 관세율 : 무관세
○ 수입규제 및 인증 : 별도 인증 없음. 수입 시 간단한 세관 신고만 해주면 됨. - 홍콩 세관(Customs and Excise Department)은 2018년 8월 1일부터 세관 신고비용에 대해 200 홍콩달러(약 28,000원) 상한액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함.
□ 시장규모 및 동향
○ 시장규모
- 2017년 여행용 가방 시장 규모는 17억 홍콩달러로 전년대비 2.5% 증가
- 2018년 시장규모는 약 17억8000만 홍콩달러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홍콩 여행용 가방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홍콩달러)
자료원 : Euromonitor
○ 시장동향
- 홍콩 Expedia의 '2016년 여행 습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여행객 70%는 1주일 이내 해외여행 시 최소 기내용 캐리어 하나를 사용하며, 70%는 1주일 이상 출국 시 큰 캐리어가 필요하다고 답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여행용 가방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가 럭셔리 브랜드의 캐리어는 홍콩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주 고객층이라고 분석함.
- 최근에는 소프트 케이스보다 하드 케이스 여행용 가방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경쟁동향
- Rimowa에서 출시한 하드 캐리어가 유행을 선도하면서 여행용 가방 브랜드에서 천, 섬유 재질보다는 알루미늄 또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을 사용하여 제작한 가방을 다수 선보임.
- 하드 캐리어가 초기에 등장했을 때 무게에서 소프트 캐리어에 밀렸지만 최근 해외 브랜드에서 선보인 하드 캐리어는 소프트 캐리어와 비슷한 무게로 승부를 보고 있음.
- 글로벌 항공권 예매 사이트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홍콩 관리자가 2017년에 추천한 여행용 가방 9개 중 7개가 하드 캐리어이고 2개는 소프트 캐리어임.
○ 주요 경쟁기업
브랜드 | 제품명 | 사진 | 크기 및 무게
|
Delsey | Helium Classic |
| H 55 X L 40 X D 20cm 2.7kg
|
Rimowa | Salsa Air |
| 43 X 32 X 20cm 1.7kg
|
Samsonite | Cosmolite Spinner |
| 52 x 36.8 x 19cm 1.85kg |
PROTECA | MaxPass H |
| 45.7 X 38.1 X 25.4cm 3.1kg
|
Antler | Atom |
| 55 X 40 X 20cm 1.9kg
|
Zero Halliburton | Greenwich Spinner |
| 55.9 X 35.6 X 25.4cm 3.0kg
|
American Tourister | Cubepop |
| 59.9 X 40.6 X 29.1cm 2.7kg
|
TravelPro | Maxlite 4 |
| 54.5 x 36 x 25cm 2.6kg
|
Victorinox
| Spectra 2.0
| | 55 x 35 x 20cm 3kg |
자료원 : Skyscanner 및 해당 홈페이지
□ 수입규모 및 동향
○ (전체) 유럽권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브랜드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된 후 홍콩으로 수입되는 과정에 따라 중국 원산 통계로 기록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됨.
○ (한국) 최근 3년간 한국 제품 수입 규모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HS Code 420219 기준 품목은 수입이 미미함.
2015~2017년 HS Code 420211 수입규모
(단위 : 백만 홍콩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1 | 프랑스 | 276 | -29.6 | 281 | +1.7 | 198 | -29.3 |
2 | 이탈리아 | 92 | -45.0 | 90 | -2.2 | 105 | +16.6 |
3 | 스위스 | 132 | -40.1 | 76 | -42.6 | 101 | +33.4 |
4 | 중국 | 114 | -23.2 | 93 | -18.4 | 82 | -11.7 |
5 | 독일 | 12 | +32.1 | 10 | -18.1 | 21 | +107.0 |
6 | 싱가포르 | 13 | +2.5 | 14 | +10.8 | 21 | +45.4 |
7 | 마카오 | 14 | -5.5 | 12 | -13.9 | 13 | +11.6 |
8 | 핀란드 | - | N.A. | - | N.A. | 5 | N.A. |
9 | 대만 | 1 | -70.3 | 4 | +311.7 | 3 | -20.1 |
10 | 영국 | 4 | -49.8 | 3 | -21.4 | 2 | -37.0 |
| 한국 | 19 | -2.5 | 14 | -27.6 | 2 | -86.6 |
주 : @Mn: Value less than HK$ 0.5 million, N.A: Not available on Year-on-Year change, -: Nil record for value, *: Increase or decrease of over 999.9%
자료원 : 홍콩통계청
2015~2017년 HS Code 420212 수입규모
(단위 : 백만 홍콩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1 | 중국 | 719 | -4.5 | 730 | +1.5 | 821 | +12.6 |
2 | 프랑스 | 57 | -22.9 | 44 | -22.6 | 206 | +366.5 |
3 | 독일 | 37 | -48.1 | 43 | +15.7 | 87 | +104.6 |
4 | 이탈리아 | 10 | +3.0 | 11 | +11.3 | 16 | +42.6 |
5 | 네덜란드 | 3 | ** | 2 | -13.6 | 13 | +448.8 |
6 | 태국 | 11 | +126.8 | 14 | +17.8 | 11 | -14.9 |
7 | 스위스 | 15 | -1.6 | 10 | -37.3 | 11 | +17.1 |
8 | 대만 | 2 | -60.9 | 3 | +32.2 | 10 | +286.4 |
9 | 일본 | 5 | -58.8 | 5 | +15.1 | 9 | +74.1 |
10 | 벨기에 | 6 | +142.7 | 5 | -13.8 | 8 | +71.5 |
| 한국 | 1 | -18.4 | 1 | -41.0 | 0. @Mn | -83.1 |
주 : @Mn: Value less than HK$ 0.5 million, N.A: Not available on Year-on-Year change, -: Nil record for value, *: Increase or decrease of over 999.9%
자료원 : 홍콩 통계청
2015~2017년 HS Code 420219 수입규모
(단위 : 백만 홍콩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1 | 독일 | 13 | +41.0 | 17 | +35.8 | 27 | +54.2 |
2 | 중국 | 16 | -19.5 | 22 | +38.2 | 22 | -0.3 |
3 | 네덜란드 | 1 | +627.8 | 2 | +14.3 | 18 | +959.2 |
4 | 벨기에 | 3 | -24.5 | 1 | -63.1 | 9 | +696.4 |
5 | 마카오 | 14 | N.A. | 1 | -89.5 | 4 | +149.4 |
6 | 태국 | - | N.A. | 3 | N.A. | 2 | -31.6 |
7 | 캐나다 | 73 | +40.9 | 49 | -33.7 | 2 | -96.2 |
8 | 영국 | 0.@Mn | N.A. | 0.@Mn | -24.7 | 22 | ** |
9 | 미국 | 1 | +130.6 | 1 | -47.5 | 1 | +11.2 |
10 | 스웨덴 | - | N.A. | - | N.A. | 0.@Mn | N.A. |
| 한국 | - | N.A. | 0.@Mn | N.A. | - | N.A. |
주 : @Mn: Value less than HK$ 0.5 million, N.A: Not available on Year-on-Year change, -: Nil record for value, *: Increase or decrease of over 999.9%
자료원 : 홍콩통계청
□ 유통구조
○ 가격대에 따라 상이한 유통망으로 분리
- 브랜드가 없거나 중저가 브랜드 캐리어는 몽콕(Mong Kok) 레이디스 마켓(Ladies Market), 소형 백화점(Metropole Department Store, Sincere, Wingon, Citistore) 등에서 찾아볼 수 있음.
- 고가 브랜드 캐리어는 백화점, 대형 쇼핑몰,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함.
- 특히 Rimowa와 같은 고가 브랜드는 Central 명품 거리, Tsim Sha Tsui 하버시티, Causeway Bay 명품 거리, 공항 등 주로 관광객이 자주 왕래하는 곳에 매장이 있음.
□ 시사점
○ 해외 고가 브랜드의 시장 점유
- 해외 브랜드는 가격이 비싸지만 품질 보증서 한 장으로 전 세계 매장에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홍콩 소비자가 캐리어 구매 시 이를 중요한 요소로 여김.
- 홍콩 경제일보(Hong Kong Economic Journal) 계열사 Topick에서 발표한 '캐리어 전문 수리공에게 듣는 캐리어 고르는 방법' 기사에서는 유용한 조언중 하나로 전 세계 매장 품질 보증서를 꼽음.
○ 하드 캐리어 수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연예인의 공항 패션 중 캐리어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음.
- 하드 캐리어가 처음 출시됐을 때 무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에 티타늄 대신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재질을 사용하여 기존에 5kg 이상이었던 가방의 무게를 1~3kg대로 줄임.
○ 한국 여행용 가방 마케팅 강화한다면 홍콩 진출 가능성 높아
- 한국에서 제조되는 여행용 가방은 백화점, 쇼핑몰, 남대문 시장, 동대문 등에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홍콩 소비자들이 인식하기에 한국 제품에 대한 장점 또는 특색이 아직 부각되지 않은 상황임.
- 홍콩 소비자는 한국 제조(Made in Korea)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품질 보장 및 세련된 디자인의 캐리어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한다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Euromonitor, 홍콩 통계청, Skyscanner, Topick,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