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무성한 여름날씨지요.
혼다-GX35, 4행정사이클인 예초기로 풀을 베게 되었지요.
3시간 정도 되었고 지쳐 이제 한번만 더 하고 그만두어야겠다 생각하고
스위치를 ON으로 올리고 시동을 걸려니 되질 않았습니다.
일을 마치고 다음날 xx공구상엘 갔더니 흡기밸브 중 로커암이 휘어져 예초기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할수 없이 조카에게 똑같은 기종의 예초기를 빌려 하루 풀을 베었는데 다음날 쓰려니 또 시동이 걸리질 않았어요.
XX공구상을 다시 갔지요.
이번엔 캬브레타가 고장났다고 농협에 가서 부품을 사오라더군요.
캬브레타7만5천원, 휠타 등 9만5천원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정확히 2시간 반 잘 썼습니다.
또 시동이 걸리질 않아 갔더니 스위치를 사용하다가 ON에다 놓고 시동을 걸면 기름이 올라와 노크현상이 나기 때문에
OFF에 놓고 그대로 하면 된다더군요.
사용법을 잘 몰랐구나 생각하고 다시 갖고 왔습니다.
그런데 2시간 정도 사용하고 기름을 보충하고 나니 또 시동이 걸리질 않습니다.
이번엔 공구상의 진단이 너무 많이 사용해 과열에 의해 흡기밸브가 흡착되어 예초기를 버려야 한답니다.
기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사실 로커암이 휜다는 것은 금속재질상 있을 수 없는 것 같고, 2시간 썼다고 과열되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공원관리하는 분들은 하루종일 예초기로 풀만 잘 베던데.....
무엇이 문제인지 38만원이나 하는 예초기를 2대나 며칠 쓰고 폐기한다니 이를 어찌해야 할른지요?
첫댓글 다른기종이지만 30만원대 6년째 쓰고있는데...커터날이 닳아서 갈아쓰다가 교체도 몇번했고 정말 의문사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