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전지원
2020년 6월 19일 방영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가입해서 처음에는 국제 사회에 원조를 받는 입장인데 7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른 나라에 원조를 베푸는 나라가 되었다는 내용이에요.
이 프로그램 보면 우리나라가 돈을 많이 들여 국제 사회에 기여를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한국 만큼 원조에 인색한 나라가 없어요.
국제 사회는 선악을 떠나 힘의 논리에 의해 돌아가고 힘은 곧 돈입니다. 돈이 많고 돈을 많이 내는 나라가 위세를 부리고 그 나라 입김에 의해 일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중동 국가들이 돈이 많아 여기 저기 원조와 기금을 많이 내서 미국도 함부로 못하고 일본이 국제 기구에 돈을 잘 내니 미국이나 유럽도 과거에 일본이 학살과 침략한 것을 알고 있어도 일본 편을 드는 겁니다.
저개발 국가에 원조하는 것을 두고 인도주의 운운하며 자선 활동 것으로 여기고 해외 난민 도울 돈 있으면 국내 불우이웃 도와야 한다는 헛소리 많이 하는데 실상은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에 기여를 많이 했으니 그만큼 권한과 이익을 달라고 요구하는 현실적인 수단입니다. 해외 원조 아까워 하면 국익을 지킬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익을 위해서 우리나라는 해외 원조를 더 늘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