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잘 받았어! 이렇게 3세트를 주문했고, 각각 감상용, 예비용, 봉인용이야. 평생 마르고 닳도록 들을게🔥
어제 도착했는데, 일하느라 오늘에서야 언박싱하는데 손이 막 떨릴 정도로 두근거리더라! 정말 꿈같아.. 내가 LP를 좋아해 온 이유가 이순간을 위해서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주가 이번 앨범은 매번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줬다고 말했잖아. 이번 앨범이 LP로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그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인 것 같고, 감히 말하지만, 내가 느끼기에도 지금까지 나온 유주의 앨범 중에서 가장 위대해서, In Bloom을 LP로 소장하게 된 것이 더욱 뿌듯해.
그리고 이렇게 목표를 어느 정도 이룬 것에는 유주가 부단히 노력하며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이고, 지난 모든 앨범들을 만들고 활동한 경험들도 다 녹아든 거잖아.
예약판매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었던 LP라서 더 소중하고!
앨범자켓도 무척 멋지고 뜻깊어!
클리어 그린의 자켓의 경우, 리플라이 뮤비랑 뮤즈 포스터에서처럼, 너무 밝은 빛을 손으로 가리는 듯한 동작이 진짜 소중한 것을 잘 찾고 바라보기 위함인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이런 모습의 유주가 이 자켓에서는 멍자국과 더불어서 아픔이 강조된 또 다른 독보적인 감명으로 와닿아. 보통의 LP 자켓과는 다르게 글자는 전혀없이 이미지만으로 꽉 채워서, 이런 감명이 훨씬 더 꽉 차서 넘치는 느낌이야. 자켓만으로도 멋진 LP 수집을 많이 해왔지만 자켓만으로도 이렇게까지 마음을 확 잡는 자켓은 처음이고, 무엇보다도 자켓과 앨범의 주인공이 유주라서 가능한 일이야.
클리어 화이트에서는 이와 완전히 대조적이라서 두 자켓이 서로 맞물려 있음이 더 와닿고, 같이 보고 있으면 더 빛나! 화이트 버전에서는 무엇보다 In Bloom이란 글자가 흰색 바탕에 적혀있어서, 모든 감정이 소중하다고 유주가 말했듯이, 어떤 감정도 유리구슬 같은 순수한 눈으로 바라봐야함을 뜻하는 것 같아.
뒷면도 정말 독보적인 품격이 느껴져! 그린은 In Bloom에서 다룬 우주와 숲 같은 대자연이랑, 유주가 '이제 숲정도는 된다'고 했던 말, 그리고 유주가 초록색을 좋아한다고 했던 말도 떠오르게 해.
화이트 버전은 리플라이의 유리구슬이 생각나는데, 이렇게 흑백사진 감성이랑 연결되는 것도 넘 멋지다! 마치 뮤비 속에서 흑화된 어항이 깨졌던 스토리가 과거였음을 뜻하는 것 같기도 해.
세트로 구매했을 때 주는 특전인, 노 매러 라이브 클립 대형 브로마이드 대박이야! 그토록 피곤한 상태에서도 감정선을 잘 잡기 위해서 소주 한 팩을 마셨던 상황에서 이렇게 멋진 사진까지 찍었다니 더 감격스러울 정도로 고맙고, 멋지고 소중해ㅠㅠ
유주가 노 매러로 안 해본 장르를 무척 멋지게 만들고 무대를 한 데다가, 처음으로 일렉기타에 도전해서 연주까지 직접 기막히게 멋지게 해냈기에 무척 뜻깊고, 이 사진을 그냥 봐도 압도적으로 멋져!
뮤즈에서 일렉기타 연주했던 노 매러 무대도 생각나고, 노 매러 클립 마지막에서 상대방을 확신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유주의 얼굴도 떠오르는데, 여기서는 힘을 좀 뺀 차분한 모습이라서 브로마이드로서는 더 좋아.
이건 꼭 액자에 넣어서 걸어놓을게.
그런데, 일렉기타 스트랩이 Franoi 제품이구나! 검색해보니까, 가죽도 품질이 좋고 명품 재봉실로 만들어서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고 하더라!
사실 나도 초록색을 아주 좋아하는데, 정확히는 이렇게 투명하게 빛나는 초록색을 좋아해서 더 마음에 들어. 가장 좋아하는 색은 아닐지라도, 어릴 적 추억과 관련이 있어.
유주의 앨범 LP라서 이렇게 유주 In Bloom이라고 표시된 것도 너무 소중해. 유주의 친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더라도 유주의 앨범이 LP로 나왔음을 실감나게 해주는 것 중 하나니까!
멋진 유주 꽃밭! 레전드인 레제 유주를 또 볼 수 있어서 넘 고마워!
그리고 이 표정은 노 매러 라이브 클립 마지막 장면에서 확신의 표정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던.. 무척 강렬하게 멋지고 중독적인 유주의 느낌이라서 무척 마음에 들어🔥
사실 어제 배송되었을 때 좀 무리해서 언박싱할 수도 있었지만, 서두르고 싶지 않더라. 노 매러의 느리지만 그래서 더 강렬한 템포같은 감성으로 이 뜻깊은 순간을 만끽하고 싶었어.
리플라이 뮤비에서 비누방울 불던 장면 찍을 때구나! 필카사진 느낌 너무 좋고, 이렇게 행복하고, 유리구슬 같은 비누방울처럼 순수함이 언제까지라도 선명하길 바라는 마음같아서, 유주를 이렇게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져.
보통 LP는 자켓을 비닐커버에 넣을 때, 타이트해서 애먹는데, 이건 사이즈에 약간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더라.
대망의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집안의 상황을 좀 봐야해서, 제대로 들어보고 느낌 말해줄게💗
또 하나의 꿈을 이루어줘서 너무 고마워.. 아직 틀어보진 못했어도, 이렇게 실물을 잡아보며 느끼는 것만으로도 벌써 꿈을 이룬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