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눈에 몬가 뽀드락지 같은게 나서 영 성가시다<br>예전 눈다락기 같은 종류 같은데 <br>해서 나오는길에 약국 들려서 보여줬더니 <br>해열제하고 진통제를 주면서 <br>"안낳으면 병원 가세요"<br>젠장할 .<br>이정도 눈다락지 같은걸 가지고 병원 가보란다.<br>우리 어릴적 흔해빠졌던 병인데 약 안먹구도 며칠 지나면 저절로 낳은 것인데<br>사진으로 보여줄수는 없어서 생략<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441e7b3b0a45ce96239ef84039f6ebe32022a6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441e7b3b0a45ce96239ef84039f6ebe32022a68"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모처럼 예전 자주가던 커피숖으로 간것이다<br>" 딴대 다니셨지요?<br>" 아냐 가끔 면사무소 앞에 메가커피숖 에서 사람 만나느라 간거지"<br>" 왜 ? 안와서 삐진겨?<br>" 아니 몇년을 개근하시다가 안오시니까"<br>" 미안하이 "<br>" 아녜요 "<br>사실 오늘 부동산 동생이 보자고 해서 나왔던 것이다<br>잠시후 <br>동생을 만난다<br>" 왜 ? 몬일 있는겨?<br>" 아니유 형님 삼실에 잘 안오시길래유"<br>" 꼴비기 싫은넘 있어서 안간겨"<br>" 형님! 요즘 한가해유?<br>" 앞으로 한 열흘 정도는"<br>" 그럼 여기 일좀 봐주세유"<br>" 어디를 ?<br>" 일영유원지 봉쥬르요"<br>" 왜?<br>" 사람이 없어서 난리에요"<br>" 요즘은 토일만 바쁘잖아?<br>" 네 근데 방학때 되면 한달동안 매일 일봐주셔야 해요"<br>" 방학전 까진 가능한데 "어떤일?<br>" 형님 ! 예전에 내가 가게할때 해보셨잖아요 주차관리 하고 사람통제 하는일이요"<br>" 당분간은 가능한데 계속은 힘들어"<br>" 일단 제가 물어볼께유"<br>" 그려 토일은 당분간 봐줄수 있어"<br>" 알았어요"<br>일영유원지는 주말엔 물가때문에 놀러오는 가족들이 많아서 주차관리나 안전을 봐줘야 하기에 <br>예전에 첨 이곳에 와서 했던일이 그런일이였다<br>일단 입에 풀이라도 칠할려면 물불 안가리고 했던 ..<br>그리고 <br>시즌이 끝나면 유원지내에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는일 하고 또 봄이오면 또다시 시설물 설치하고 안전관리및 주차관리 그리고 단체손님들 오면 하루종일 삼겹살 굽는일등 닥치는 데로 일을했던 <br>그때가 벌써 2014년도니 벌써 10년이 다되간다<br>다행이 겨울빼고 내가 할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살아낼수가 있었던 것이다<br>것도 아무연고도 없는 동네에 홀몸으로 달랑 옷가지 몇벌 차에 싣고 들어와서 ..<br>다행이 <br>오자마자 베드민턴 크럽에 가입해서 운동하다 보니 그동네 이장이나 크럽회장이 도와줘서 그럭저럭 견뎌냈던 시간들 <br>내 대글빡 크고서 가장 많은 개고생을 했던때가 그때이지 싶다<br><br>한겨울엔 <br>일이없어 노름판 소위 백여명씩 몰려 다니며 노름을 하는 노름판 망돌이도 했었으니 <br>어떤 장소에서 노름판이 벌어지면 입구에서 망을보는 일로서 <br>경찰이 온다든지 하면 노름판에 알려서 도망갈수 있는 시간을 벌수 있도록 하는 일명 " 망돌이" 까지 했었다<br>다행이 개뿔 불알두쪽 밖에 없었던 나에겐 <br>3시간만 망보면 20만원을 벌수 있었고 보통 두타임을 했는데 <br>하루 6시간 망을 보면 <br>그당시 거금 40만원을 벟었으니 <br>빈집에 소들어오는 것이나 마찬가지 였기에 기를 쓰고 한겨울 동안 <br>일주일에 한번씩 망돌이를 해서 다행이 겨울을 날수가 있었던 것이다<br>그당시 돈만원 이면 하루를 살수 있었으니 얼마나 내게는 큰돈 이였는지 비록 불법 이였지만 <br>살아야 했기에 할수밖에 없었던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그런 삶을 살았던 것이다<br><br>그만큼 <br>나에게는 일영이란 곳이 애증의 관계 였던 곳이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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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영은 우리가 젊은 시절
남, 여 짝 지어 놀러 다니던
추억 어린 곳이지요.
백마, 일영.
그 당시 하루 40만원이면~~ 대박.
모아서 그린벨트 땅 주변에 땅 사 놓았으면,
지금 쯤 이면 3기 신도시에 수용되어 그린벨트 풀리고,
대박 났겠지요~~ 아까비~~
ㅎㅎ아니에요
2014년도에 제가 여기에 머물때 였는걸요 ㅎ
어릴적 일영은 청소년들과 대학생 놀이터 였자요
그렇게 운이 없어서 노숙자 된 사람도 많았지 한 번 노숙자 되면 영원히 못 빠져나오잖아 자넨 운이 좋았어 어찌했든지 살아 낸게 중요 한거야
그런거 같아요
일영 추억이 깃든곳 ,누군가에겐 추억 누군가 에게 치열한 살의터전 돌이켜 보면
그것도 추억 인데요
그렇긴하네요
애증[愛憎] -- 사랑과 미움
사랑이 내 가슴 넘칠 때 그 때는 행복
등 돌린 미움이 마음 가득할 때 그 때는 이별.
ㅇㅋㅂㄹ
얼음동동띄운 아메리카노와 파주댁은 자매지간ㅎ
글츄 ㅎ
눈다래끼~~ 그거참 성가시지요
크게 이픈것고 아니면서 불편하고......
요즘은 좋은약 없을까요 ?
마이싱 먹었어요 ㅎ
지존님글에
일영 나오면 왠지 반기움으로~~
가차우니까 ㅎㅎ
@지 존 울 친정 동네~~~
@흑장미 아 친정이 일용이구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