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취임식이 7월 1일 6시부터 있습니다.1부에 이어 2부는 토크가 있는 문화행사가 이어집니다. 권해효씨가 진행하고, 화가 박재동, 가수 한돌, 가야랑듀엣, 시각장애학생예술단, 영화감독, 학생들(5인), 교사(1인), 학부모(1인)가 출연하는데, 제가 어찌어찌 하다 학부모로 그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미모가 되는 사람이어야 한다기에...;;
그래서 오늘 대본이 왔습니다. 대본 중 제 출연 대목을 보니, 박재동님의 애니매이션, '먼저 사람이 되어라.'와 한돌의 '꼴찌를 위하여'의 노래와 이야기를 듣고, 학생의 소감을 물은 후, 학부모에게 이렇게 묻네요.
사회자: 사실 아이의 성적에 제일 관심이 많은 분은 학부모님이시겠죠. ________ 학부모님은 자녀분 성적에 만족하시나요?
학부모 : 답변.
사회자 : ________ 님은 아이들을 보면서 가장 안쓰럽다고 느끼실 때가 언제 이십니까? 그리고 그럴 때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시는지 궁 금한데요?
학부모 : 답변.
후에도 노래와 뮤직 비디오 등 다채롭게 진행되네요. 재밌겠는데요. 문제는 이 질문에 제가 어떻게 대답을 하면 좋을까요? 지혜를 모아주세요.
첫댓글 축하해요. 가서보구싶은데 애들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