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4.17: LG(9-6) 4-9 KIA(9-3)

* 신정락(선발, 패, 0-2): 2.1이닝(51구) 6피안타 1볼넷 5실점(5자책), 방어율 (3.46→5.87)   임찬규: 3.1이닝(46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 방어율 (4.50→3.97) 김선규: 0.2이닝(5구) 무실점, 방어율 0.00 류택현: (3구) 1피안타 무실점, 방어율 11.25 이동현: 0.1이닝(11구)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방어율 (4.26→4.05) 정현욱: 0.1이닝(12구) 1볼넷 1실점(1자책), 방어율 (1.13→2.16) 봉중근: 0.2이닝(26구)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 방어율 (0.00→1.42) 임정우: 0.1이닝(3구) 무실점, 방어율 (5.68→5.40)   * 1. 유격수 오지환: 0/2(3볼넷 2도루) 1득점, 타율 (.333→.322) * 2. 중견수 이대형: 2/4(1볼넷 2도루 1삼진) 2득점, 타율 (.273→.333) * 3. 좌익수 박용택: 1/2(1볼넷 1도루) 1타점 1득점, 타율 (.304→.310) * 4. 3루수 정성훈: 2/5(1삼진) 2타점, 타율 (.286→.296) * 5. DH 이진영: 0/5(1진루타 1삼진), 타율 (.327→.300) * 6. 1루수 김용의: 0/3(1볼넷), 타율 (.379→.344) * 7. 2루수 손주인: 2/4(1삼진), 타율 (.302→.316) * 8. 포수 현재윤: 1/4(2진루타), 타율 (.273→.270) * 9. 우익수 양영동: 1/4(1삼진 1도루), 타율 (.273→.267)   정의윤: 0/1, 타율 (.167→.160)   ■ 이닝별 득실점   Home(3-0-2/연장 0-0-1) 실점(23): 1(5) / 2() / 3(3) / 4(4) / 5(2) / 6(1) / 7(5) / 8(2) / 9() / 10() / 11(1) / 12() 득점(27): 1(3) / 2(10) / 3(4) / 4(4) / 5(1) / 6() / 7(3) / 8(1) / 9(1) / 10() / 11() / 12()   Away(6-0-4) 득점(54): 1(10) / 2(3) / 3(8) / 4(6) / 5(5) / 6(3) / 7(10) / 8(7) / 9(2) / 10() / 11() / 12() 실점(36): 1(2) / 2(9) / 3(4) / 4(1) / 5(3) / 6(4) / 7(8) / 8(4) / 9(1) / 10() / 11() / 12()   [Review]   1. 전날 실점을 먼저 했던 LG가 1회초에 KIA 선발 헨리 소사 상대로 선취점을 뽑으며 리드를 잡았다. 1사에 이대형과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정성훈이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리고 이어진 2사 1-3루 김용의 타석에서 3루 주자 박용택이 상대 포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홈으로 들어와 2점째를 올렸다. 이대형은 1회초와 2회초에 도루 1개씩을 기록했다.   2. 그러나 좋은 분위기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2회말부터 KIA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희섭의 선두타자 2루타 등으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안치홍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쉽게 1점을 따라붙었다. LG는 3회초에 3-4-5번이 공 8개로 공격을 끝냈다. 이것이 KIA의 기를 더욱 살려주고 말았다. 2회말에만 21개를 던졌던 LG 선발 신정락. 결국, 3회말을 버티지 못했다. 첫 타자 이용규에게 볼만 4개를 던졌고, 신종길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이범호에게 초구 안타를 맞으며 2-3으로 바로 역전당했다. LG 입장에서 여기서 끊었다면 괜찮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추가 2실점. 신정락이 0-2에서 최희섭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고, 이어 올라온 임찬규도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3회말에만 4실점. KIA가 5-2로 뒤집었다.   3. 4회말 1사 1-2루에서 나지완을 6-4-3병살로 잡으며 위기를 넘긴 LG. 그리고 5회초 공격에서 힘을 냈다. 오지환의 볼넷과 이대형의 안타로 무사 1-3루. 이어 3번 박용택과 4번 정성훈이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주자의 도루 이후 적시타로 2점을 만회, 4-5로 따라붙었다.   4. 하지만, LG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임찬규가 5회말 첫 타자 최희섭에게 시즌 첫 홈런을 맞았다. 카운트 0-2였다. KIA가 6-4로 리드를 벌렸다.   5. LG는 6회초 2사 후에 양영동의 안타를 시작으로 2사 2-3루의 동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대형이 3-2 승부 끝에 아쉽게 범타로 물러났다. LG는 일찌감치 신정락을 내렸고, KIA도 6회초에 소사를 진해수로 교체했다. KIA의 투수 교체가 성공한 LG의 6회초 공격이었다.   6. 7회초에도 LG는 박용택이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를 만들었지만, 진루타 하나 나오지 않았다. 8회초 공격에서도 손주인이 2루타로 출루했지만, 현재윤의 잘 친 타구가 내야를 뚫지 못했고, 1사 3루에서 양영동이 잘 맞힌 타구도 앤써니 르루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라인드라이브가 되면서, 손주인도 3루 베이스를 벗어났다가 아웃됐다.   7. 리드를 당하고 있었지만, 정현욱과 봉중근까지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날 패배를 씻으려 했지만, 공수가 다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지만, 수비에서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인해 무너졌다. 8회말 2사 1-3루에서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공이 뒤로 빠졌다. 낫아웃으로 실점했다. 이어 3루수 정성훈의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줬다. KIA는 8회말에 3점을 더 달아났다. 9-4.   8. LG는 9회초 무사 1-2루에서도 진루타 하나를 만들지 못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최희섭의 홈런이 양 팀의 분위기를 바꿨다. LG 투수들은 최희섭과의 승부에서 완패했다. 계속 유리한 카운트에서 얻어맞았다. 정현욱이 넥센전에서 패전투수가 되기도 했지만, 정현욱과 봉중근을 모두 쓰고도 패한 이 경기가 6패 중에서 가장 쓰린 패배가 됐다. 전날 유원상에 이어, 정현욱과 봉중근도 자책점을 안았다. 아직 롯데, 삼성과 경기를 치르지 않은 LG. 그러나 정말 넥센과 KIA, KIA와 넥센 징크스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웃을 수 없다.   9. 2연패 및 원정경기 2연패. 공동 4위(넥센과 동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