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밌고 稀罕한 소식 하나가 傳해
졌습니다. 미국의 大배우 알 피치노를 아시지요? 그가 得男을 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게 뭔 뉴스가 되고, 재밌다고 하는 걸까요?
그런데 남자 나이 83세, 여자가 53세 年下인 29세라면 얘기는 많이 달라지겠지요? 正式으로 결혼한 사이는 아닌 것 같고, 그저 戀人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가 득남한 건 故 앤서니 퀸의 記錄(?)을 깬 것이기도 합니다.
'모든 기록이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 새삼 實感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길', '노틀담의 꼽추', '25시', '희랍인 조르바', '아라비아의 로렌스' 等의 수많은 名作을 남긴 앤서니 퀸은 82세 때인1997년에 63세 年下인 19세의 아내에게서 득남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에 알 파치노가 出産한 나이 기록은 퀸에게 한 살을 앞선 셈이지만, 여자와의 나이 差異 기록까지를 깬 건 결코 아닙니다.
언젠가는 이 기록마져 更新될까요?
앤서니 퀸은 2001년에 사망해 86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元老 배우 'AL PACINO'는
과연 어떤 人物일까요?
1940년 生입니다. 뉴욕 할렘가에서
이탈리아 이민자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2살 때 부모의 離婚으로 인해 홀어머니 밑에서 成長했습니다.
10살 때부터 使喚과 극장 안내원 等을 轉轉하며 '홁수저' 생활을 하면서도 '배우가 되고야 말겠다'는 꿈은 결코 버리지 않았습니다.
結局 1969년 '백색공포'라는 영화로 데뷔했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전설적 大作 '대부'(THE GODFATHER, 1972--) 3부작에서 頭角을 나타내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마피아 영화의 典範'이랄 수도 있는 이 영화 속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變貌하는 그의 인상적 모습은 말 그대로
壓卷이었습니다.
1992년 작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에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도 수상합니다. 出演作마다에서 연기에
沒入하는 그의 모습을 보노라면 가히 놀랍고 감탄스럽습니다. 이 영화에선 눈먼 퇴역장교 役에 지니치게 沒頭하는 바람에 실제로 失明 直前까지 갔었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질 정돕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 得男을 했다지만,
이미 다 큰 세 자녀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적은 한 번도 없고, 그를 거쳐간 유명한 女優들 中엔 질 클레이버그, 튜스데이 웰드, 그리고 더 유명한 다이언 키튼도 있습니다.
한때 '체인 스모커'로 肺가 망가지기도 했었고, 내용은 不分明해도 무기 밀수
嫌疑로 逮捕된 적도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연작을 고를 때는 대단히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스타워즈'의 '한 솔로' 役을 謝絶했고, '크레이머 對 크레이머'의 주연 제의도 拒絶했지요. 그 바람에 더스틴 호프먼이 代打가 됐는데, 그는 당당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는 快擧를 이룹니다. 그리고 호프만은 '레인 맨'에서 다시 한 번 受賞하며 名實相符한 스타로 우뚝 서기도 합니다.
알 파치노는 大文豪 셰익스피어에 관해 造詣가 남다르고,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걸로도 알려졌습니다.
여러 편의 셰익스피어 작품의
연극 무대, 그리고 '베니스의 상인' 등 영화에서도 熱演했습니다.
셰익스피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 광시곡'을 직접 제작해 감독과 주연까지
겸했고, 觀客들과 評團으로부터 큰
好評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마치 여자 같은 가느다란 목소리, 작은 體軀의 이탈라아계였슴에도 불구하고 그의 拔群의 匠人精神은 모든 이들에게
매우 模範的이었습니다.
알 파치노는 할리우드는 몰론,
全세계의 같은 세대 배우들 중에서
가장 獨創的이며 影響力 있는 인물로 오래도록 記憶퇼 것입니다.
아직도 아들을 낳을 만한 精力家이니,
이 老益壯의 새로운 작품도 期待되긴
합니다만, 글쎄요. . .??
-끝-
2023년 6월 22일 새벽에
壺然 김 주 철,
심심풀이로 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