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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의 세월♡
2016년 8월 직업에서 손을 띠는날이 올줄은 정말 몰랐었다.
45년 동안 출퇴근 하던일이 갑자기 멈춰 버렸다.
이른 아침이면 출근하던 것을 집에 있는것이 가슴을 떨리게 한다.
아파트앞 도로에 줄지어 있는 출근길 차량 행렬 엊그제 까지 나도
신호 바뀌길 기다리며 저무리에 속해 있었는데 혼자 낙오된 것만 같다.
한동안 출퇴근 차량들을 보는 것이 불안 하기만 했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손 놓는날이 죽는날 이라고들 생각하며 살았다.
내나이 68살 일손을 놓고 노는것도 무엇을 하며 놀 것인지 생각을 해야 했다.
농촌으로 가서 전원생활은 어떨까 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도시로 나와서
병원이 가까와야 한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할때는 항상 시간에 쪼끼는 여행을 한 것같다.
시간적 여유있는 여행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해 늦가을 인터넷 으로 제주도 내년1월초 항공권 예매를 해봤다.
J항공 김포-제주 왕복 항공료 3만원대 예매를 했다.
아내와 함께 왕복 6만원대 정말 꿈만 같았다.
정말 이가격으로 아내와 비행기타고 제주도 왕복이 안미껴졌다.
KTX 기차여행을 서울-부산 요금에 비교해봐도 말도 안되는 항공료다.
2017년 1월초 "꿈은 이루어진다"
아내와 4박5일 제주여행을 떠났다. 여유로운 여행을 하기로 했다.
여러번 제주도 여행이지만 바쁜 여행 이었다.
공항에서 렌트카 대여해 유명관광지 가서 사진찍고 돌아오는
수박 겉할기식 여행이었다.
10여년전 인천항에서 제주항까지 밤배 타고 제주항 새벽도착
성판악-백록담-관음사-제주항 밤배로 인천항도착
이제부터는 시간적 여유있는 여행다운 여행을 하기로 했다.
인천-제주 뱃길이 세월호 사고로 중단되어 불편한 점이 많다
하루 빨리 제주가는 뱃길이 열렸으면 한다.
제주도 1월4일 여행은 따뜻해서 좋았다. 싱싱한 고등어회 먹었다
칼치조림은 실망 스러웠다.
오래전에 처가집 가족제주여행때 성산일출봉 부근에서 칼치조림을
먹었는데 그 맛을 잊을수가 없었다.
칼치요리를 먹을때 마다 기억되던 맛 오늘 먹은 칼치조림 그 맛이 아니다.
올레6코스 7코스를
법환포구에서 쇠소각까지 역방향으로 걸었다.
외돌개 올레길도 걸었다.
정방폭포 절물휴양림를 둘러 보았다.
월드컵경기장 해수찜질방(1박)
펜션 옛마을(1박)한화리조트(2박)
귤따기체험에서 수확한 귤은 인천집으로 보냈다.
2017년 1월 제주여행은 기분좋게 잘하고 왔다.
J항공 으로 3월 제주 여행을 잡았다.
왕복 3만원대 김포-제주 왕복 예매
1월달 여행을 따뜻하게 해서 겨울옷을 빼고 간단한 차림으로 갔다.
뜻밖에 난관에 부딛쳤다.3월 꽃샘추위가 닥쳤다.
모슬포항에 갔더니 파도가 높아 가파도 마라도 가는배가 출항금지
성산포항 에서 우도에 들어 갔다.
우도는 올레길1-1코스다.
제주도1년살이 하는 동안 우도를 4번 들어갔다.(아내.형님.처남.작은딸)
바람이 불어도 올레길 걷고 우도펜션(1박)에서 숙박 하고 다음날 나왔다.
밤새 바람이 많이불고 문틈으로 바람이 들어와 추운밤을 보냈다.
서귀포 이마트에서 겨울용잠바를 샀다.
겨울상품이 다들어가고 하나 있는것을 선택의 여유도 없이 구입해
꽃샘추위와 바람을 이겨 낼수 있었다.
펜션 성산포사랑 (1박)
일출 보려고 새벽 광치기해변에 나갔는데 날씨가 흐려 헛탕을 쳤다.
섭지코지 입구까지 해변가를 둘이 걸어갔다. 너무좋았다.
제주1년살이에 호기심과 매력에 빠져 들었다.
섭지코지에 섭지골 원룸을 보고 찜해 놓고 왔다.
4월초에 오기로 원룸주(김문주씨)와 약속을 하고 인천으로 나왔다.
제주에서 돌아와서 며칠후 중국 칭다오 큰딸네 집에 가서 외손자 현규와
지내다 1개월 만에 인천집으로 왔다. 제주도 1년살이 떠날 마음에 큰딸이
조금더있다 가라는 것을 더 못있어주고 들어와서 현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제주도에 약속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들어왔다.
2017년 4월 10일 제주도1년살이 체험이 시작 됐다.
섭지코지 원룸으로 짐을 챙겨 아내와 들어 갔다.
1년동안 많은것을 보고 느낀 체험을 하였다.
온평리 성산수양관 장수환 목사부부 만났다.
바농오름 옆에 카우보이목장 남현씨 입산봉(삿갓오름)에서 농장
김두전(만장굴 최초발견자)씨 등 많은 사람을 만나고 왔다.
첫손님은 동서와처제 그리고 조카 혜빈이가 왔다.
작은딸 수연이도 아빠가 제주에 있어 제주도를 왔다고 했다.
형님도왔다. 3년만에 올레 전코스 완주하고 완주증을 받아 가셨다.
올레길 완주는 형님이 먼저 하셨다.
직장동료 조인호씨도 2박3일 숙식을 같이 했다.
처남은 함께 한라산 백록담 등반을 하고 갔다.
제주올레길 28개코스 완주 (425km)
한라산둘레길 5개코스 완주(80km)
제주 환상의해안자전거도로 완주(235km)
제주도 오름 백록담 외 164개 완봉
봄이면 오름에서 고사리 채취도 하고
성산앞바다에서 미역도 톳도 따고 뿔소라도 잡았다
섭지코치 갯바위 냒시도즐기며 참돔 자리돔 쥐치도
낚는 즐거움도 가졌다.
텃밭에 제주에서 심는 채소도 심고 수확을 하는
기쁨도 즐겼다.
7월말 제주의 뜨겁고 습한기온은 잠을 자는데 참기
힘들정도의 여름 날씨다.
해비치 표선 해수욕장의 열기도 숨돌리기 어려운 기온이다.
유럽으로 잠깐 나갔다 오기로 하고 제주에서 유럽으로
시간을 돌렸다.
중동 두바이 경유해 스페인 경유 남프랑 코스다.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매장과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
한국에 건축기술이 세계에 최고 인 것 같다.
스페인 하면 바로셀로니아 축구 명문구단도 있지만
대성당 100년 완성을 목표로 건축 진행중인 대성당의 웅장함
구석구석 조각품 들이 눈을 황홀게 한다.
남프랑 국제 칸영화제 이곳에서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 눈
깜작 할 사이에 지갑을 잃어 버렸다.
다시 기억 하고 싶지않은 남프랑 칸영화제 이번에는
한국영화 "기생충"이 각종상을 휩쓸고 있어 다행중 다행이다.
여행을 마치고 8월초 제주 원룸으로 귀환했다.
2017년 10월 추석을 제주에서 보내기로 했다.
중국 칭다오에 살고 있는 큰딸가족이 추석셀겸 관광도 할겸
중국에서 제주도에 들어왔다.
제주도 관광도 하고 섭지코지 갯바위 낚시를 사위도 외손자도
좋아했다. 성산일출봉 용눈이오름 공룡랜드 외손자가 좋아한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려고 제주공항에 가서 여권을 섭지코지 원룸에
두고와 난리가 났다. 시간은 없고 가까운거리는 아니고
연락을 해서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떠나는 큰딸 가족을
보며 건강하게 잘살라고 창공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2018년1월 겨울 제주에서 광주로 날아간 일이 이었다.
35년전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에서 만난 친구도 만나고
목포에 친구 후동이도 만나기위해 아침비행을 했다.
광주에서 목포는 열차를 타고 가서 후동이와
목포에서 하루를 묵었다.
가우도 저두출렁다리 관광후 동태전골에 소주한잔
후동이와 어른돼서 같이 쟜다.
중동친구는 만나지 못하고 씁쓸한 마음을 안고
광주 밤 야경을 보며 제주에 들어왔다.
정월 대보름 새별오름에서 "들불축제"가 5일간 열렸다.
제주 민속놀이가 총동원된 축제의 마당이다.
제주에 봄이 왔다.
노란 유채꽃 물결이 봄을 알리며 제주로 유혹한다
중국 사드보복 으로 중국관광객이 줄어 버렸다.
거의 없다고 보는것이 정확하다.
간혹 눈에띠는 중국인은 홍콩이나 대만 사람이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국제 유채꽃길 걷기대회
국 내외 인파가 장사진을 이루었다.
원희룡 지사의 출발신호에 행사는 시작 됐다.
10km. 20km. 행사가 열린다
나도 20km 행사에 참석 즐거운 하루가 됐다.
완주증 발급해 주었다.
오름마다 햇살드는 양지에는 3월초 고사리가 뾰죽히 고개들어
봄을 알리고 있다.
이른새벽부터 바다에는 해녀할멍들이 물질을 하여
미역 뿔소라 전복들을 따내고 있다.
제주생활 1년 막바지에 왔다. 1년이 유수와 같이
지나가 버렸다.
온평리 해녀할멍 힘들게 물질해 따온 미역 뿔소라 배낭에
가득 채워주며 온평리 집에 놀러 오라며 맛있는것 해 준다던
큰누이 같은 강금자 해녀할멍 고마웠우다.
올레길 17코스 걸을때 귤먹고 가라며 배낭에다 귤 한가득
채워 주시며 맛있는거 사드시라고며 드린돈
버럭 화내시며 안받고 다음에 또 오라던 울 외숙모 같으셨던
할멍들 지나가면 들어와서 감자 먹고 가라던 할멍들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란다.
즐겁고 행복한 1년살이를 마치고 인천집으로 돌아 왔다.
제주 구석구석을 발품을 팔고 잘 놀다 왔다.
제주 성산 신양리 섭지골원룸 8개월 있었고
서귀포서호동 사랑가득한집 4개월 교통도 좋고
이마트가 앞에 있어 좋았다.
잊을수 없는 제주1년 살이였다.
2018년 4월 인천집 으로 돌아왔다.
제주에서 1년을 걷고 걸었는데 집에
와서 걸을만 한곳을 찾아 내 걷기 시작한 것이 강화나들길 이다.
강화나들길은 20개 코스 총길이 (310.5km) 이다.
강화나들길은 강화도에 14개코스
교동도 2개코스 석모도 2개코스
볼음도 주문도 각1개코스로 되어 있다. 강화나들길1코스를
2018년4월 시작해서 2019년 6월 1년만에 완주를 했다.
교동도 조선10대왕 연산군 폐위되여
유배된 유배지 교동도를 생각해 본다
서울둘레길(북한산둘레길)왕릉묘역길에 연산군묘 가
이곳으로 온것은 부인 신씨가 함께 온것으로 안다.
2018년10월 가을단풍 여행으로
아내와 차를 가지고 떠났다.
양양고속도로-한화리조트(1박)
설악 주전골-동해안도로-묵호(1박)-
울릉도(2박)-독도 관광
설악산 주전골 단풍 너무 좋았다.
묵호에서 맛본 싱싱한 회와 물회
방어 고등어 갑오징어 등...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다.
독도에 입항해 태극기를 휘날리고
왔다.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 땅 !
2018년11월 우리부부와 조종재씨
부부와 2박3일 제주여행을 떠났다.
한화리조트(2박) 절물휴양림 아부오름 산굼부리 용눈이오름
섭지코지 제주민속촌 모슬포 겨울방어회 않먹어보면 방어의 참 맛을 모른다.
제주1년살이때 장수환목사 부부와 1월 겨울방어 맛을 보고 또 왔다.
겨울방어회 맛을 알게 되면 첫눈이 내리면 모슬포 방어가 생각난다.
함덕서우봉해변 으로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 했다.
동서와 처제가 숙박과 조식까지 잡아줘서 편안한 여행
고맙다고 전해야 할것 같다.
미국 사촌 긍균이가 미국으로 들어가는날
인천공항에서 30여년 만에 만났다.
70회 생일에 온 것같다.
나이가 고국을 찾게 한것이 아닌가 한다.
어느곳에 살던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山蔘을 세상 태어나 처음 먹었다.
주왕산 산삼 싯가 1천만원 이란다.
산삼을 먹어 힘이 나는것 같다.
동서 처제 에게 고맙다고 전한다.
2018년 12월 베트남 다낭 여행
작은딸이 보내준 여행이다.
베트남 우기철 이라 비가 자주 쏟아져 기억속에 비가 남는다.
숙박호텔 옥상 슈밍풀(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긴일이 좋았다.
작은딸 수연이 구경 잘 하고 왔어 고맙다.
2018년 12월 사교댄스에 입문
부루스 지루박 트로트 운동으로 좋다. 영등포 콜라텍 3개월 배우고
동네 동사무소 에서 배웠다.
음악에 마춰 레온싸인 등불 밑에
춤추는 내 모습을 희미하게 그려본다.
강화나들길 완주 하고난 후에 걷는
일은 생활이 되었다.
서울둘레길 157km 완주
서울시장 박원순 완주증
인천둘레길 120km 완주
인천시장 박남춘 완주증 을 받았다.
2019년 새해를 맞았다.
고양누리길 113.7km 완주
북한산둘레길 70km 완주
북한산 14문 걷기 완주
북한산 매력에 빠져 북한산 2개월
출근을 하다싶게 찾았다.
검단집출발-인천지하철2호선-검암역/공항철도
디지탈시티역/지하철3호선-연신내
버스 34.704-북한산입구 이렇게 2시간30분 걸려 도착.
북한산 30개 봉우리 중에 25개 봉우리를 올라갔다.
북한산 도봉산 백운대 원효봉 의상봉 오봉 여성봉 선인봉
문수본 용출봉 나한봉 족두리봉 노적봉 등..
북한산 쉼터에서 먹는
컵라면 밥한덩어리 과일1개 커피한잔
북한산에서 먹는 최고의 만찬 이다.
2019년4월
강원도 정동진 부채길 산책에 나섰다.
관광버스는 우리부부를 실고 정동진 부채길로 달렸다.
언잰가 정동진은 새해 일출을 보러 왔었다.
큰딸 사위와 백암온천 대개먹고 동해안 따라 정동진와서
야외식탁에서 컵라면 먹은 기억이 난다.
부채길 산책하고 미스 트롯이 숙박 경연한 호텔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동해안 바닷바람을 느끼고 돌아왔다.
벗꽃이 떨어진 4월의 경포대 쓸쓸한 느낌을 주었다.
2019년5월
제주한달살이 아내와 떠났다.
섭지골 원룸으로 갔다. 고향집에 온 느낌 이었다.
후동이가 2박3일 여행을 왔다.
후동이 여행 가이드를 했다.
청주에서온 지성호씨 부부와 함께
여행을 하며 즐겁게 지냈다.
한라산철죽 사라오름 산장호수 수많은 오름
성산앞바다에서 미역도 따고 뿔소라도 따고 톳도
따고 오름에 가서 고사리도 꺽었다.
지성호씨 부부와 한라산 철죽보러
윗세오름 으로 새벽에 갔다
형님내외와 함께 한라산 백록담
정상 정복을 했다.
지성호씨 부부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인천집으로 돌아왔다.
평화누리길 12개코스 191km를 시작 했다. 경기도에서 주관 한다.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을 걷는
코스로 됐다. 1코스~10코스 까지 걷고 아직까지 진행형이다.
2019년 7월 중국 칭다오 큰딸네집
1개월 여행을 갔다.
중국 평도에 도착 하자.
내일부터 외손자 현규와 4박5일 여행을 떠나야 했다.
중국 평도한인교회 여름수련회에 가기로 됐다.
곽인석 목사 전도사 여러분 들이 반갑게 맞아 주어 고마웠다.
웨이팡-천진-북경 중국고속철도 여행이다. 여행 잘했다.
외손자 현규와 지내다 인천 집으로 오는날 태풍이 상해에서 칭다오 쪽으로
북상중이라 비가 너무 많이와서 공항으로 나가는 고속도로가 차단
되고 난리였다.
우여곡절 끝에 공항까진 도착 했는데
칭다오-인천 비행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모두 결항이란다.
내가 타고갈 동방항공만 뜬다고 한다.
마음을 조이며 탑승은 했지만 이륙을 30여분 기다린후에 이륙을 했다.
인천공항은 화창한 날씨다.
힘들게 무사히 왔다.
2019년9월 중국 큰딸과 외손자 현규가
인천집에 왔다. 큰딸이 현규동생을
임신중 이란다. 순산하기만 바랄뿐이다.
내년 1월이 출산예정 이란다.
산모와 아기도 건강하게 잘 태어나고
딸도 건강하길 바래본다.
성남누비길 60.3 km 완주
남한산성 옛길 23.9 km 완주
2019년 12월 31일 가는해 일몰
가현산 정상에서 보냈다.
새해에도 가족과 함께 새생명 健康(태명)이
순산을 조상님께 기원 했다.
2019년10월 강원도 홍천 공작산 생태숲
수타사 산소(O2)길로 가을 산행을 아내와 갔다.
공작산 해발 887m 정상을 바라보며 걷기 위해 떠났다.
검단집에서 차로 2시간 10분만에 도착했다.
약수봉 정상 해발 558m를 정복하고 산소길 출렁다리
계곡물에 마음을 수양하고 기분좋은 가을길을 걸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호젓하게 걸었다.
2019년 11월 소백산 초겨울 산행에 나섰다.
아내 집에서 새벽5시에 출발 했다.
지하철 3번 환승해서 청량리역에 7시에 도착
아침은 샌드위치와 우유 아메리카노로 대신했다.
7시35분 무궁화열차로 단양역에 10시 도착
택시를 타고 어이곡까지 갔다.
시간은 10시45분 걸어서 눈길 2시간30분만에
비로봉 정상에 도착 정상 가까이에 상고대가 우릴
반겨 주고 있었다.
아내의 입에서 탄성이 나왔다.
"와 ! 예술이다"
정말 환상적 이었다. 소백산 능선 또한 그림같다.
힘이 들어도 잠깐의 행복의 순간이 다시오게 만드는것 같다.
단양역으로와서 가는길은 풍기역 으로 내러와
무궁화 열차에 몸을 실고 소백산 여행을 멋지게
마무리 했다.
2010년 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1월 강원도 바다여행을 가기로 했다.
옆동네 하나아파트 김석중씨 부부와 가기로 했다.
김석중씨는 나와 동갑내기 뒷산 가현산에서 만나
친구가 되였다. 소래산도 같이 갔다왔다.
석중씨는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에 놀기 좋아하는 친구다.
내가 술을 좋아하지 않아 그런점이 조금 거리감이 있다.
새벽에 강원도 양양 하조대 겨울바다를 보고왔다.
올 한해도 건강하게 무탈하게 보낼것 같다.
1월10일 건강이가 건강하게태어났다.
아내는 중국 칭다오 딸네집 갔다.
인천-칭다오 2020/01/12 출국
칭다오-인천 2020/02/15 입국
예정으로 출국 했다.
賢奎에게 동생 承奎가 생겼다.
현규와 승규 외손자가 2명이 됐다.
사랑스러운 내손자 들이다.
건강하게 자라다오 사랑한다.
중국 우한 코로나19 비상사태 발생
1월24일 미국 사촌 긍균이 귀국
1월27일 검단 집에서 49년생 만남
(긍균.시균.택균) 좋은 시간 이었다.
1월28일 까지 긍균이와 함께 지냈다.
서울역 진풍전 한식음식점 에서 만남에 시간과 식사를 했다.
2020년1월29일~31일(2박3일)
인천 만석동 친구 3명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숙박1일:서귀포월드컵경기장해수찜질방
숙박2일:용두암 해수찜질방
비용:183.000원(1인당)
교통수단:버스비/개인부담
(첫째날)
김포공항-제주공항-올레7코스/외돌개-황우지선녀탕-새섬-
천지연폭포-저녁식사/고등어구이-월드컵경기장/해수찜질방
(둘째날)
해수찜질방-아침식사/안동국밥-한라산 어리목(어제밤 폭설 산책로차단)
용눈이오름-용두암-저녁식사/회덮밥-용두암 해수찜질방
(셋째날)
해수찜질방-아침식사/순두부백반-성산일출봉-점심식사/맛나식당(칼치.고등어찜)
섭지코지-저녁식사/섭지골 흑돼지-주전부리/맥주-제주공항-김포공항-해산
만석동친구 오연길 김상진 신택균 3명이 좋은날 함께
추억의 한페이지를 그려 놓았다.
중국 우한 코로나19 심각해지며
하늘길 차단이야기가 나오자
아내는 일정을 앞당겨 2월4일 귀국
했다. 2주간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
하면서 대구 신천지 코노나19 확진자가 급상승 하자 심각단계로
격상되며 올겨울안에 평화누리길 완주 목표 연기를 해야 했다.
집에서 뒷산 가현산 8.3km 2시간30분 산책을 하고 있다.
아내와 때로는 혼자 걷다가 사랑의쉼터에서 마시는 따뜻하며 향기로운
커피한잔에 빠져 오늘도 내일도 찾는 것같다.
세월의 흐름 누구도 막지도 거슬를수가 없다.
마땅하게 일이든 소일거리라도 할것이 없다.
내 자신은 얼마던지 할수 있는데 나이가 일할 나이가 아니란다.
나라에서 노인들 일거리 창출이라고 말하지만 막상 닥쳐보면
할만한 것이 없다. 그런것을 생각 하면 가슴속이 아프다.
정부에서 하는 노인들 일거리는 기초연금 대상자에 한해서
일을 할수 있단다. 평생을 죽어라 일해서 밥끼니 걱정 안할만큼
됐더니 그것도 대상 안된다고 하니 젊어서 일안하고 편하게 살아야 할것을
세상 잘못 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할수 있는것은 텃밭 가꾸는 일밖엔 없단 말인가..
엊그제 부터 텃밭에 퇴비와 복합비료 그리고 병충해약 까지 뿌려 놓고
사흘후에 삽으로 뒤집어 엎었다.
고추 고구마 심을고량 4개는 검정비늘을 씨웠다.
판교에서 보내준 1년생 더덕을 안쪽
밭에 아내가 심었다.
첫째 밭에는 알타리무우 씨앗을 뿌렸다. 옆 밭에 감자를 심고 남았다며
심어 보라고 줘서 한쪽에 심었다.
작년에 심어 놓았던 대파 쪽파 시금치 청갓이 이쪽 저쪽 구석에서 봄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고 있다.
가현산 정상 진달래동산 하루가
다르게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봄은 우리앞에 성큼 성큼 닥아 오는데 세계가 코로나19로 정체 되었다.
언제고 봄날은 온다. 우리국민은 저력이 있다.
코로나19 물리치고 새날이 펼쳐질 것이다.
그 날은 온다는 믿음에 우리 모두들
묵묵히 기다릴 것이다.
2016년8월~2020년3월까지 1300일
첫댓글 퇴임후 허하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삼년의 여행기
참고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