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매 / 홍속렬
중학교 2학년짜리 청소년에게 책 읽기를 익히게 하려고
압록강은 흐른다를 구매했는데 오늘 도착해서 예전 청년
시절 여러 번 읽었지만 오랜 세월 지나 다시 읽는다고 책
을 손에 들고 읽어 나갔다
이제
나이 때문인지 지구력이 약해져 한참 읽어 나가다가 쉬고
그리곤 곧 손에서 놓게 되는데 이 책은 예전에 읽어 내용은
다 알지만 아름다운 문장에 반해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어깨가 아파오고 목이 아파오는데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예전 우리 조상들의 생활습관 사상 생활습관 등 역사를 알아가는
공부도 될 뿐 아니라 시대사상과 3.1운동으로 겪는 민족의 수난
등을 읽어 나가며 마침 내일이 3,1절 그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책 서두에 아이에게 전하는 멧세지를 써 나가며 이 아이도 나만큼
책을 좋아하기를 염원하며 서두를 써 나간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첫댓글 만년 학생처럼 풋볼님이 정신세계는 아직 대학가기 전의 청소년처럼 학구열이 많은 것 같아요. 영원한 청년 만세입니다.
네
늘 소년이고 싶은데 현실은 안 그래 이렇게 인생 실패자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