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중국 언론이 은메달임에도 그녀의 마지막 무대를 미소로 떠나보내며 결과를 기품있게 받아들인 연아에 대해 언급했다.
페어선수인 장단은 결과는 잘못됐으며 소트니코바에겐 스케이팅 스킬이 부족하다고 얘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미디어 프레스룸의 많은 기자들과 TV 중계석의 캐스터와 해설자들이 (결과를 알고 난 후) 충격 속에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경기후 기자회견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보도한 기사가 지금 현재 중국과 대만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와 MSN에 돌고 있는데, 내 생각엔 아마 소트니코바가 기자회견장 분위기에 불편함을 느껴 그렇게 훌쩍 나가버린 것 같다.
중국의 CNN이라 할 만한 뉴스사에 의하면, 소트니코바가 회견장에 들어오자 러시아 기자단 전체가 미친듯 열광하면서 박수를 쳤지만, 그 뒤로 자리한 국제기자단 중 그 누구도 이 17살짜리 여자애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
회견 직전 미디어룸에서는 국제기자단 모두가 점수를 읽으며 어안이 벙벙해 있었다고 한다. 그중 일본 기자단 중 한명은 "이번 올림픽이 평창이었다면, 아마도 연아가 아주 쉽게 금메달을 가져갔을텐데"라며 러시아의 자국 버퍼를 암시하는 농담을 했다.
그 자리의 유력한 스포츠 신문사의 편집장 한명도 "소트니코바가 잘 타기는 했지만 점프착지가 깨끗하지 않았던 반면 연아는 거의 무결점 연기었다. 난 점수를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일본과 한국의 기자단은 서로 잘 지낸 적이 없는데 그런 일본조차도 연아의 편에서 파울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일본기자단 중 하나(아마 산케이 기자?)가 "금메달 점수가 너무 높아, 저렇게 높을 만한 경기였나?"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뒤의 누군가가 "김연아의 연기는 출중했고 김연아가 금메달이다"라고 연아를 지지하며 대답했다.
기자회견장에서 "네 TES 점수는 김연아보다 5점이나 높았다. 도대체 네 점프와 스핀 중 그 어떤 요소가 그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어떤 유럽 또는 미국기자가 던지자 소트니코바는 "오늘 난 내 스스로에게 나를 믿고 경기를 즐기자라고 말했다"는 대답으로 이 질문을 회피하고자 했다.
하지만 대답에 만족치 못한 기자는 또다시 같은 질문들을 던졌다. 그러자 소트니코바는 "난 준비가 잘 돼 있었고 경기 중 더 몰입하고 있었다"며 기가 죽어 대답했다.
-연아포럼 펌
오유 - 아하하이녀석님 댓글
그냥 병풍취급 정도가 아니라 외국기자들로부터 '너는 몇달전까지만 해도 이정도의 평가를 한번도 받지 못했던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 전에 받던 점수에 비해 유례없이 급상승한 점수를 받았는데, 니가 생각하기에, 오늘 너의 스케이팅에서 어떤면이 기술적, 질적 측면에서 연느보다 더 뛰어나서 그점수를 받았다고 보냐?' 식의 압박 질문들이 들어갔답니다.
솥은 계속 '난 그냥 열라 열심히 준비했고 오늘 그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식으로 애둘러 대답하다가 못견디고 도망친듯 하다네요.
피유웅신~
꼬시다백화점
이게 사실이라면 좀 안심이 되는군.ㅎ
대박ㅋㅋㅋㅋㅋㅋㅋ 나라면 눈물날듯ㅋ
꼬시다 가둬놓고 계속 질문해주고싶다
미친년 대답못하지?ㅉㅉㅈ
꼬시다 맛동산 니 평생 지고가야할텐데 어쩌지?
평생 그럴거다
떳떳하지 못한 금메달로 평생 시달려 보렴~
기자들 질문 겁나통쾌상쾌하다!!^^
스스로 알아가고 평생 꼬리표 달고 열등감에 살길^^ 평창때 꼭 나오고 어떻게 되는지 궁금 ㅎ 일단 3월에 먼저보댜 ㅋㅋㅋㅋ 너의 우상 마오쨔응 ㅋㅋ 동네에서 어찌되는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