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어디에 갔을까 .<BR></P>
<P>충남 당진여자.</P>
<P> </P>
<P>나를 범하고 나를 <BR>버린 여자.</P>
<P> </P>
<P>스물 세해째 방어한 <BR>동정을 빼앗고 매독을 선사한<BR>충남 당진여자.</P>
<P><BR>발전소 같은 정열로 <BR>나를 남자로 만들어 준<BR>그녀를 나는 미워하지 <BR>못하겠네.</P>
<P><BR>충남 당진여자 </P>
<P>나의 소원은 처음 잔 여자와 <BR>결혼하는 것.</P>
<P> </P>
<P>평생 나의 소원은 <BR>처음 안은 여자와 평생동안 <BR>사는 것.</P>
<P> </P>
<P>헤어지지 않고 사는 것.</P>
<P> </P>
<P>처음 입술 비빈 여자와 <BR>공들여 아이를 낳고</P>
<P>처음 입술 비빈 여자가 <BR>내 팔뚝에 안겨주는 첫 딸 <BR>이름을 지어주는것. </P>
<P> </P>
<P>그것이 내 평생 동안의 <BR>나의 소원.</P>
<P> </P>
<P>그러나 <BR>너는 달아나 버렸지. </P>
<P> </P>
<P>나는 질 나쁜 여자예요 하면서<BR>택시를 타고 달아나 버렸지. </P>
<P> </P>
<P>나를 찾지 마세요.</P>
<P>노란 택시를 타고 사라져 <BR>버렸지. </P>
<P> </P>
<P>빨개진 눈으로<BR>뒤꽁무니에 달린 택시 번호라도 <BR>외워 둘 걸 그랬다.</P>
<P> </P>
<P>어디에 숨었나 .<BR></P>
<P>충남 당진여자. </P>
<P> </P>
<P>내가 나누어 준 타액 한 점을<BR>작은 입술에 묻힌 채 <BR>어디에서 즐거워 웃음짓니.</P>
<P> </P>
<P>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BR>두 사람이 누울 자리는 <BR>필요없다고</P>
<P>후후~ 웃던 충남 당진 여자. </P>
<P> </P>
<P>어린 시절엔<BR>발전소 근처 동네에 살았다고 <BR>깔깔대던 충남 당진여자.</P>
<P><BR>그래서일까 꿈속에 나타나는 <BR>당진 화력 발전소.</P>
<P> </P>
<P>화력기속에 무섭게 타오르는 <BR>석탄처럼 까만 여자 얼굴. </P>
<P> </P>
<P>충남 당진여자 얼굴 그 얼굴같이<BR>둥근 전등 아래 나는 서 있다 <BR>후회로 우뚝섰다.</P>
<P> </P>
<P>사실은 내가 바랐던 것. </P>
<P>그녀가 달아나 주길 내심으로 <BR>원했던 것.</P>
<P> </P>
<P>충남 당진여자가 <BR>희미한 선술집 전등아래<BR>파리똥이 주근깨 처럼 들러붙은 <BR>전등 아래 서있다.</P>
<P> </P>
<P>그러면 네가 버린게 아니고 <BR>내가 버린 것인가..?</P>
<P> </P>
<P>아니면 <BR>내심으로 서로를 버린 건가. </P>
<P><BR>경우는 왜 그렇고 <BR>50년 産 우리세대 인연은 어찌 <BR>이 모양일까.</P>
<P> </P>
<P>만리장성을 쌓은 <BR>충남 당진여자와의 사랑은<BR>지저분한 한편 시가 되어 <BR></P>
<P>사람들의 심심거리로 떠돌고</P>
<P>천지간에 떠돌다가 <BR></P>
<P>소문은 어느날 당진여자 <BR>솜털 보송한 귀에도 들어가서 <BR>그 당진여자 피식 웃고</P>
<P> </P>
<P>다시 소문은 미래의 내 약혼녀 <BR>귀에도 들어가</P>
<P> </P>
<P>그 여자 예뻤어요? <BR>어땠어요? <BR>나지막히 물어오면</P>
<P>사랑이여 나는 그만 <BR>아득해질 것이다. </P>
<P> </P>
<P>충남 당진여자.</P>
<P>이름이 떠오르지 않는..</P>
<P> </P>
<P> "충남 당진여자"<BR> -장 정일-</P>
<P> <BR>#</P>
<P><BR>사람을 만난다는거..</P>
<P> </P>
<P>정말 어려운거다라고<BR>생각합니다.</P>
<P> </P>
<P>특히<BR>여자가 남자를 만나는것 보다<BR>남자가 여자를 만난다는게<BR>말입니다.</P>
<P><BR>왜냐구유..?</P>
<P><BR>남자가 여자를 만나는게<BR>뭐이 그리 힘이드냐구유..?</P>
<P> </P>
<P>딱히 정의를 내리라면<BR>난감해지기도 하겠지만..</P>
<P><BR>꼭 그렇게 하라면<BR>깨뱌는 요렇게 말하고 <BR>싶습니당..^^*</P>
<P><BR>첫 순정을 바친 여자와<BR>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BR>헤어지지 말고 평생을 살고싶다는<BR>바램을 져버린체</P>
<P><BR>순수청년에게 매독이라는<BR>졸라 쪽팔리는 성병을 안겨주고<BR>택시를 타고 천장만장<BR>토껴버린거이 바로 </P>
<P>싸가지라곤 반푼어치도 없는<BR>여자들이니께 말입니당..^^*</P>
<P><BR>하기사<BR>여자라고 머 다그런건 아니지만유..</P>
<P><BR>연애시절..</P>
<P> </P>
<P>8년을 하루같이 <BR></P>
<P>여자가 그 외롭다던<BR>남자의 군복무시절도 마다</P>
<P>않고<BR></P>
<P>변함없이 깨뱌만을 기다려준 <BR>나의 호프<BR>나의 드림<BR>나의 신데렐라인<BR>김짜 명짜 숙짜도 있으니께유..^^*</P>
<P><BR>푸헤헤~~^^*<BR>낄낄~~^^*</P>
<P><BR>근디..<BR>중요헌건 고거이가 아니구요.</P>
<P> </P>
<P>님들께서 욜라 사랑하시는 </P>
<P>깨뱌가 </P>
<P> </P>
<P>오늘또 꽁치주뎅이 닮은<BR>뾰족한 주뎅이로 <BR>님들에게 씨부리고 싶은<BR>요쩜은 요렇습니다요~!!</P>
<P><BR>워째 저째 생각해보면 말입니다.</P>
<P><BR>보낸사람 보내지 않았따고<BR>우기는게 우리네 정서이고<BR>미덕이라지만</P>
<P> <BR>꼬치달린 남자들은 여자들보다<BR>더 잘못보내고 더 잘못 잊는것 </P>
<P>같습니다.</P>
<P><BR>우리가 즐겨부르는 유행가중에서도<BR>남자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는<BR>대부분이 떠난 뇨자들을 못잊으면서<BR>영원히 사랑할꺼라는 가사들이고..</P>
<P><BR>여자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는<BR>하나같이 황홀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BR>추억하는 가사들인걸 보면 </P>
<P>말입니다.</P>
<P><BR> </P>
<P>그래셔셔셔~ <BR>꼬치달린 남자들은 가끔<BR>이런것들을 느끼곤하죠.</P>
<P><BR>인생을 살아감에있어<BR>지극히 미련한 중생들이 바로<BR>남자들이라고요..</P>
<P> </P>
<P>하지만..</P>
<P>요싯쩜에서 또 꼬치없는 뇨자들은 <BR>분명 요렇게 말하면서 깨뱌에게 <BR>딴지를 걸고 자빠지겄쮸..?</P>
<P><BR>얌마~~~!!</P>
<P><BR>깨뱌 이시끼야~~!!</P>
<P><BR>너가 이꼬치없는 뇨자들의<BR>심오한 구조와 생리를 알엄마..?</P>
<P>옹..?</P>
<P><BR>이 이쁘고 사랑스런 뇨자들의<BR>오묘한 얼개와 사고를 아냐굼마..?</P>
<P><BR> </P>
<P>알지도 못함서 <BR>아침부텀 머이가 워쩌구 저쩌구<BR>지랄옘뱅을 떨고있어이씨~~</P>
<P><BR>콱~~<BR>패서 죽여버리까부다이씨~~</P>
<P><BR>깨뱜마~~!!</P>
<P>잘 들엄마~~~!!</P>
<P><BR>넌 여자가 괜히 토끼는줄 알엄마..?</P>
<P><BR>좋아서 미쵸고..<BR>행복혀서 미쵸고..<BR>거시기혀서 미쵸는디 <BR>괜히 토끼는줄 아냐굼마..?</P>
<P><BR>다 토낄만한 이유가 있쓰니께<BR>토끼는거염마~~!!</P>
<P><BR>그라고 분명한거</P>
<P>헤어짐에 있어<BR>남자와 여자의 슬픔의 방법은<BR>쪼깨 다를지 모르지만 </P>
<P><BR>슬픔의 정도 그리고 슬픔의 깊이는<BR>확연하게 다르다는거도</P>
<P>알라굿~~~!!</P>
<P><BR>콱~~!!<BR>씨이~~~~~!!</P>
<P> </P>
<P>우이씨~~~</P>
<P> </P>
<P>오늘아침엔 말한마디 <BR>잘못했따가 아줌니들 헌티</P>
<P>맞아 디질뻔 봤네..^^*</P>
<P><BR>으미~~</P>
<P>무서븐거..</P>
<P><BR>여봐유~~<BR>꼬치 안달린 아줌니들유~~~~!!</P>
<P> </P>
<P>미안혀유~~^^*</P>
<P> </P>
<P>가만 생각해보니께루 깨뱌가 </P>
<P>쪼깨 잘못한것 같네유~~^^*</P>
<P> </P>
<P>꼬치없는 아줌니들이라고</P>
<P>다 싸잡아 거시기혔으니께유..^^*</P>
<P> </P>
<P>그라고 담부터는 <BR>절때루 아줌니들 헌티 <BR>꼬치없따고 구박안하께유..^^*</P>
<P> </P>
<P>고거 꼬치 누군</P>
<P>달고나오고 싶따고 달고나오고</P>
<P>안달고 나오고 싶다고 </P>
<P>안달고 나오남유..?</P>
<P> </P>
<P>기냥 아부지께서 </P>
<P>엄니가 사랑스러우시니께루</P>
<P>잘빰에 기냥 콱~~거시기혀가꼬</P>
<P>거시기혀다 보니께루</P>
<P>꼬치가 안달려서 나온거쥥..^^*</P>
<P><BR>그츄..?</P>
<P> </P>
<P>헝헝~~^^*</P>
<P> </P>
<P>암튼..</P>
<P>사랑혀유~~~~~^^*</P>
<P><BR>으씨~~<BR>혼났따~~~!!</P>
<P> </P>
<P>얌마~~!!</P>
<P>동팔아~~~~~~!!</P>
<P> </P>
<P>혹씨 작년에 </P>
<P>니네농장에서 따서 담가놓은<BR>매실쭈있으믄 한병만 보내라..</P>
<P>택빼루..^^*</P>
<P><BR>오늘은 아침부텀 해장한잔해야<BR>쓰겄따~~!!</P>
<P> </P>
<P>아줌니들헌티 죽었따가<BR>살아났쓰니께~~~^^*</P>
<P><BR>크흐흐~<BR>빵끗~~~~~~^^*<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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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충남 당진 여자 ~~~당진(여자) 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당진 그여자 말 하면 찾아 줄수도 있는데.ㅋㅋㅋ
시인임과동시에 소설가이신 장정일씨의
맛있는시에 나오는 충남당진여잡니다용..^^*
깨뱌가 직접 거시기한 당진여자가 아니구유..^^*
켁~
켁~~~~
장정일씨 매독은 지금쯤 다 나았겠지요. 그거 고약한 성병이라던데. ㅎㅎㅎ
저글은 장정일씨가쓴 맛있는시에 나오는
충남당진여자라는 글 인디유..^^*
장 정일씨가 매독에 걸렸나는
깨뱐 잘 모르쥬..^^*
켁~
장정일씨 자기 체험을 시로 쓴 게 아닐까 해서요.
자기 체험이 아니고 그냥 관념으로 쓴 시라면 시가 아닐 듯..ㅎㅎ
나아두 흔적은 남는거.어린나이에 당진여자들을 만나고 흔적남은 남자아그들 보믄 참 안타까버요... 무서버....엥간허믄 당진여자 만나는건 삼가야헐듯....
충남 당진 이라... 내는 갑자기 얼마전에 수십억 뇌물을 처먹고 가짜 여권같고 해외로 날뛰다가 검찰에게 잡힌 충남 당진군수가 생각이 나유~! 헉!
고눔은 충남당진군수눔이구유..^^*
아궁~ 난 또 깨뱌님 실화인줄 알구...놀랬자나욤....죄엄꾸 아무것도 모르는 선량한 마눌님과 자식한테까정 대물림되는 영원히 흔적이 남는 호랭이보다 더 무서븐 매독~
으이그`~~!!으이그~~~!!
사람을 워쳐케 보고 그러세염..?
참나~~
그러게 꺄비님을 워쳐케 보믄서 꼼꼼이 일거내려갔더니만.....으이그 으이그 자그야그가 아니자너요.참나~~
한국말 끝까지 들어야 했는디..우쨰 깨비님의 일인것처럼 착각하네용ㅎㅎㅎㅎㅎ오늘도 또 웃네용
으이그~~!!
전부들~~콱~~씨이~~
우연히 읽은글이 쪼깨 거시기혀서
고걸 소재루 글을 썼꾸만..^^*
사람을 워쳐케 보고그래욤..?
깨뱐 멍청도 아줌니는
싫다니께유..^^* 켁~
아깝다. 찾는 여자가 내가 아니네...^^;;
아줌니 고향이 당진이유..?
암튼..
깨뱐 뜻뜨 미지근헌 충청도 아줌니는
싫으넹..^^* 켁~
충청도 아줌마가 싫다구요?
그럼...깍쟁이 서울 아줌마는 감당 하실 수 있단 말씀?
아뉴~^^*
아줌니들은 다 무서워유..^^*
떨리~~^^*
켁~
'너에게 나를 보낸다' ,'거짓말'의 장정일이라.....에혀 -,-
깨비님 아닌게 천만다행.
근디..
아무리 생각을 허고 또혀도
왜 닉을 사과나무 아래라고
지었을깡..?
도무지 이해가 안가넹..^^*
나같으믄 감나무아래라고 짓껐넹..^^*
켁~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조심해서 살곰살곰 웃으세염..^^*
헤헤~~^^*
기냥 생각없이 크게 웃따가는
막 거시기헝게유..^^*
켁~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이고~!!
아지매요~~~!!
요건 깨뱌의 더티한 추억이
아니라니까예..^^*
참나~~
괜히 남의 글한번
쌔비왔따가 밸누무 오해를
다받넹..^^*
켁~
보통 총각의 마크를 떼는 곳이 고런 요상한 술집이라 하더이다...ㅎ
남자는 첫 사랑, 여자는 마지막 사랑이라는데...아무튼 첫 사랑인 김짜 명짜 숙짜가 최고네유~~~ㅎㅎ
켁~~!!
김 명숙이 무서브..^^*
떨리..욜라~~
깨비^^*님을 바친 충남당진여자 인줄 알았네요...ㅎ
아줌니~!!
아뉴~~^^*
기냥한번 불러봤슈~~^^*
왜 하필이면 당진여자일까요?
그러게유..^^* 참나~
남자의 첫사랑이라... 근디 우째서리 딱 한번 정사로 매독을? 안타깝구로..... ㅎ 당진에서는 바람 피우지 말아야겠어욤. ㅎ
원래 생전 안하던눔이
한번하믄 직빵이라니께유..^^*
그라고 고건 정사도 아녀..
기냥 배설이쥥..^^*
켁~
저도 당진이네유....이상하네유...다행이네유....
머이가 이상하구
다행인디유..? 켁~
당진여자가 나누어준 타액을 혓바닥에 묻히고 갔다고 해서..근데 전 당진이네유....그러다가 다시반전 ..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서...ㅎㅎ..그러다가 그게 장정일님의 시라고 해서 다행이네유
머 사람이 살다가 보면
머 거시기헐때도 있꾸
그렇쥬머..^^*
근디..
염화강엔 무신 전설이 있는디유..?
ㅎㅎㅎ..이야기샘터에 청춘의전설 적어놨어유....이까페 가입해서 처음 적은 글이라서유....쑥스럽네유....
잘봤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