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주변에 널려있는 칡과의 전쟁을 선포 하였다
산이다 보니 집을주변으로 칡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 복숭아,사과, 오디, 대추나무등 칠넝쿨로 인해 목이졸려 아우성 쳐대는걸
오늘 날잡아 낫과 조경칼을 차고서 숲속으로 들어가 닥치는데로 짫라내고 뽑아내기를 한참
주변에 퍼져 있는 칡넝쿨들을 모두 제거하고나니 그제서야 나무들이 크게 숨을 내쉬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 주인님 ! 고마워요 종종 해주세요"
" 말로만?
" 아니에요 열매 많이 생산할께요"
" 좋아 알았어"
그때 일영에서 보스의 전화가 온다
" 더운데 모해 ? 차한잔하게"
" 지금 들어오시는 거요?
" 응 현장 들려 일보고 들어오는중"
" 알았어요"
후다닥 찬물로 멱을감고서 일영으로 향했다
내가먼저 도착해 아이스커피 두잔을 시키고 얼마후 ...
허겁지겁 달려오다 보니 찻집에 들어오자 천국이 따로 없다
보스가 도착하고
" 화요일쯤 엘지디스프레이 같이 들어가자'
" 고철건?
" 공장장 만나 물량표 받고 담주에 보즘금 걸기로 했다"
" 물량이 얼만큼 이라 했지?
" H빔 으로 20만톤 "
" 그럼 키로당 얼마에 "
" 우리가 뜯어가는 걸로 해서 키로당 150원 "
" 그럼 인건비하고 장비대는 ?
" 키로당 100원잡으면 충분해"
" 어마한 양이네"
" 얼마나 남는거야?
엘지 150원 인건비 100원 이면 250원 들어가고 운반비 20원 하면 270원 이니까 키로당 200원 남는거지"
" 한 2년걸릴걸"
" 언제부터 라고 했지?
" 올겨울부터 시작할거야"
" 선급금 으로 10% 먼저 걸구"
" 10% 로면 얼마야?
" 모 30개지"
" 그럼 낼모래 공장장 만나서 조율하러 가는거네"
" 그렇지 "
" 알았어. 연탄은 아직 시간있겠네"
" 아냐 연탄으로 않돼
비계팀 들어오기로 했어"
" 니가 신경좀 써야해"
" 알았어"
"담주초에 자금 풀리니 그때 니것도 풀어줄테니"
" 그럼 걱정없지 "
" 그동안 나만나서 고생 많았는데 "
" 이번에 다 값아야지"
일풀리면 되는거지"
기분좋게 미팅을 끝내고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 들렸더니 방금 빼낸 도시락 3개를 건네준다
" 마침 먹을것도 없었는데 잘됐네"
도시락 받아들고 아래터밭에 들러 호박잎 하고 호박한개 그리고 청양고추 한웅큼 따와서 저녁을 준비 하였다
호박넣고 멸치넣구 청양고추 넣고 된장국에
호박잎 쩌내고
양념장은
후라이펜에 된장 퍼넣고 마늘하고 청양고추 양파 넣고 멸치 찢어서 넣고 한참 볶다가 물좀부어 자박자박 하게 끓여서
호박입 양념장을 맹글었다
우렁 있음 좋으련만 우렁대신 건대기라도 있게 하려고 멸치를 넣어서
.
도시락과 함께 모처럼 맛있게 저녁을 해결 하였다
봉다리 아이스커피 한잔 타서 잠시 땀좀 시키고
오늘 할당된 운동을 40분 정도 끝내고 션한물로 샤워까지 마치고 방에 들어가 남어지 운동을 끝냄으로 하루 일과가 이렇게 마무리 된것이다
하늘이 시꺼먼걸 보니 오늘밤부터 일주일 내내 장마비가 내린다 한다
첫댓글 입으로만 말로만 하는 사업은 아무런
실속도 효과도 없는것 아닐까요?
글 로서 말로서 미팅 온갖 일감
하나도 이루워 진것이 없는것 같은데
보는 사람이 초조 합니다
씨앗을 뿌리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열매도 맺지 않았을것이고
허송세월 그냥 소일 하시는
지존님의 심정
미루워 짐작 해 보면
굉장히 힘드실것 같습니다
소원 성취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글쎄 말유.
금방 터질 것 같은 공사와 금방 쏟아질 것 같은 돈은 왜 이래 미뤄지는지?
보는 우리들이 다 답답하네요.
씨앗을 뿌리지도 않았는데 열매~ 멋진 일갈이십니다
가상현실에서야 뭔들 불가능 하겠습니까?
어차피 바뀔 것도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누나의 따뜻한 말한마디 항상 감사드려요
때가되면 이뤄지겠지요
ㅎ
@박민순 이제 막바지에 까지 왔으니 되겠지요
기왕에 기다린 것, 끝까지 기둘려보자구요.
안적 희망은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잘버티고 있으니
오늘 저녁 상은 먹음직 하게 보이네 그랴
그래요 ㅎ
칡이 많이 있는 걸 보면 사시는 곳이
깊은 산속인가 봅니다. ^^~
깊은산속은 아닌데 많아요
무더위에 얼음동동띄운 아메리카노 션하게
마실 팔자면 괜찮지요?ㅎ
그럼 ㅎ
칡. 어디를 가도 문제 입니다
예전처럼 시골에서 부업으로 갈포를 하지도 않고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부모님 산소주면도 해마다 자르고 뽑아도 더 확대만 됩니다 ~~
천덕꾸러기가 되네요
수십억짜리 공사에 몇억이 여럿에게 떨어지는 건데…
독립군 선배님 몸만 축날까봐 초조했으요. ㅋㅋㅋ
적게 먹어도 보증금 없고 내 눈 관리하에서 소리지르면 다 들리는 범위의 내에서 야들 부리며
우렁씨들 설레게 해 주시면 좋겠구만… ㅋㅋㅋㅋ
기왕 시작하셨으면 대차게 밀어부쳐주세요.
몇억이 어딥니까. ㅋㅋㅋ
오래 기다려왔으니 어떤 결과가 나올거에요
야속하기만
언제부터 된다된다 기다리시고...
얼른 됐음 좋겠습니다
늘 잘 되기를 글 읽는 독자들은
기원합니다.^^
ㅎㅎ좋은소식 오면 젤먼저 일영이 고향인 장미에게 커피한잔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