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라는 찬양으로 오늘도 주님을 향한 사랑의 편지를 쓰도록 이끄십니다.
어제 드럈던 기도를 떠올리는데 설레이는 떨림이 아닌 무언가 광대함 안에 마주하는 떨림이 임합니다.
그 떨림을 간직한채 주님을 향한 사랑의 편지를 써내려가려 합니다.
어제 주님이 그토록 원하는 지성소 기도를 드리기 위헤 하루종일 교회의 예배를 나갈 것인가 집에서 기도를 할 것인가 많은 갈등 속에서 주님은 예배에 가기 2시간 전에 갑자기 잠이 들게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금요예배에 가지 않게 하시고 결국 지성소에서 주님을 만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기도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주님은 우주 어딘가의 먼 발치에서 자를 바라보시면서 엘레나.. 엘레나라고 부르시면서 2주일 전에 주신 이름이 어색해서 거부했던 그 이름이 주님이 직접 불러 주시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제 심령에 임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산행을 하면서 엘레나라고 불러주시는 주님과 함께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늘 제 자신도 축복하고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라는 것 또한 인식시켜 주십니다.
예배시간을 너무나 사모하는 저에게 어제 금요철야기도회에 가지 않은 것은 아주 큰 변화였습니다.
실제로 주로 밤시간에 철야를 하면서 방언을 하게 된 것에 대한 흥분감으로 심야,철야 방언기도에 목숨을 걸다시피 매달렸었습니다. 주님은 감사하게도 저에게 서너가지의 방언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물해 주셨습니다.
석달 사이 저의 영적 성정은 매우 사나워져 가고 있엇습니다. 지금까지의 기도는 온순한 어린양의 궁휼함으로 하는 기도였다면 석달사이 싸움과 전쟁을 즐기는 여전사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렇다 보니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저의 기도만 쏟아내는 것에 많은 치중을 하였고 주님과 저와의 관계회복에 빠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그냥 싸우도록 저를 보호하시면서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늘 주님은 저의 어떤 모양 안에서도 함께 하셨습니다.
제가 등을 돌리거나 곁눈질을 했던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지성소 기도를 통해 주님 만나기를 기다리시는 주님의 뜻에 난 순종했다라고 생각했지만 금단현상과 같은 율법주의가 제게 자리 잡고 있었는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개운하지 않은 마음이었는데 주님은 "나는 인애를 권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는 말씀으로 제 혼에 잠식하여 참소하려는 사탄의 공격을 단 한번에 저지시켜 주셨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으로 인하여 자유합니다.
내가 매일 주님과 함께 하는 것 그 자체, 제 삶이 예배가 되길 원하시는 주님의 뜻에 따릅니다.
어제 주님은 저에게 제주 은갈치빛이 감도는 빛으로 저의 온 몸을 감싸 주셨고 저는 분명 하늘의 옷으로 덧입혀져 있었습니다.
그 하늘 어귀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으로 가득했습니다.
열방을 바라보는 우주와 같은 곳에서 주님은 저와 날지도 뛰지도 걷지도 않고 저만 한없이 바라보셨습니다.
오늘은 아주 먼 곳에서 저를 바라보셨고 어느 순간에 눈을 떴다 감지도 않았는데 순간 찰나에 주님은 제 곁에 서 계셨습니다.
멀리 있어도 멀리 있는 주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가까이 있어도 가까이 있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구나... 주님은 내 안에 계시기에 멀리 있어도 멀지 않고, 가까이 있어서 가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늘 제 안에 함께 하십니다.
제 얼굴은 너무나 밝아서 보이지 않았고 주님은 언제나처럼 제 오른손에는 창과 같기도, 칼과 같기도, 지휘봉과 같기도 한 그것을 손에 쥐어 주셨습니다.
제 머리 위에서는 한없는 황금색의 빛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주님 이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니 주님은 내 안에서 발산하는 주님으로 인한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저는 직설화법을 좋아합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주님은 말없이 제 옆에 오셔서 평소보다 아주 느리게 아주 조심스럽게 하늘을 날도록 이끄셨습니다. 마치 나의 머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그 빛이 하나라도 흩어질까 아주 조심스러워 하는 모양새로 저와 함께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제 가슴과 오른손의 진동이 동시다발적으로 크게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산행을 할때와는 다른 미세한 식은땀이 온몸을 적셨습니다.
주님은 제게 사랑과 능력은 함께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없는 능력은 없고 능력은 사랑으로 작동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저에게 더 강력한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제 심장을 만져주시는 순간 증폭된 혈액순환으로 인하여 머리쪽으로 강한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온 몸이 더웠고 제 몸의 냉기가 일시적으로 모두 사라지며 녹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양손은 따뜻함을 넘어서 불이 난 것처럼 너무나 뜨거웠습니다. 주님의 에너지와 온기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제 심장에 마구마구 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느새 다윗의별과 같은 파란색 별들이 제 세포를 가득 채웠고 제 몸은 온통 파란빛의 형광색으로 물들어져 있엇습니다.
제 안에 주님을 새긴다고 하셨습니다. 빛나는 광명체, 다윗의 별, 바로 주님 당신을 저의 뇌세포, 혈관, 장기마다 새겨 주셨습니다.
사랑을 품은 마음이 능력을 행할 수 있다라는 주님사랑 노하우, 그것을 가슴에 품고, 주님이 오늘 한없이 바라보신 열방에 주님의 빛을 발하는 신부 엘레나가 되겠습니다.
제사와 번제보다 주님을 더욱 깊이 생각하는 신부가 되겠습니다.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늘 주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시는 전도사님, 귀하게 쓰임받으실줄 믿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