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필리핀에서 제일 흔한 과일입니다. 제가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철따라 나오는 과일들이 다양하기에 계절에 맞게 먹지만 이곳은 열대지방이라 철따라 나온다기 보다는 생산량의 많고 적음으로 철을 따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영향을 덜 받는 것 같습니다. 가격 변동이 거의 없고, 생산량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바나나가 몸에 좋은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만병통치약은 아니고, 그냥 몸에 좋습니다. ㅋㅋ 운동선수들이 제일 많이 먹는 과일이 바나나입니다. 바나나 1개만 먹어도 30분 이상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힘을 낸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조기 축구를 할때 시합이 있는 날에 간식으로 나오는 것이 꼭 바나나 였습니다. 다른 시합이나 체육대회를 할때도 어김 없이 바나나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바나나 힘으로 시합에서 이기곤 했지요.
이웃블로거 유진님의 어제글에 바나나는 노화 방지와 면역력에 좋다고 소개 되었습니다.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228 바나나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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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큐와 뚜론입니다.
소년이 팔고 소녀가 삽니다. 바나나 큐 팔이 소년(?)입니다.
손에 설탕이 묻지 않게 비닐에 쌓아서 줍니다.
장사 잘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간식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벌써 삶의 현장에서 애쓰고 있습니다. 한참 공부할 나이인데... 저녁때 조금이나마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부모님의 일손을 돕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바나나 큐를 팔고 있습니다. 바나나 큐는 바나나 바베큐의 줄인말입니다.
바나나의 종류가 많은데, 한국에서 먹는 바나나는 아마스라는 종류와 라까딴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일 잘 생겼고, 모양이 일정해서 상품가치가 높습니다.
바나나 큐에 사용되는 바나나는 부로라는 종류입니다. 짜리 뭉뚱하게 생겼고, 각이 있고 평평합니다. 일반 바나나보다 질긴 느낌입니다. 부로 바나나입니다.
또 다른 바나나 요리는 춘권피 바나나 튀김 뚜론(turron)입니다. http://blog.daum.net/somang365/900 간식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삶아서 먹습니다.
필리핀의 간식은 과일을 이용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냥 먹기에 조금 맛이 없는 과일들은 튀김을 하거나 소스를 발라서 간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바나나 큐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판매 되는 과일요리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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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리핀의 생활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늘푸른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