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뮤직갤러리 카페 하모하모 (구)풍천초등학교) 에서 1월 14일 오후 5시부터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뉴스메타 문화사업부가 주최하고 예음커뮤니케이션즈와 예음문화예술마당이 후원하는 하우스콘서트로, 시와 그림 & 차와 음악이 있는 2023년 계묘년 새해맞이 신년음악회로 진행된다. 또한 안동 고택체험 구담정사, 강미혜 생강이야기, 김향숙 아로마향기 등의 협찬과 공연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음악회로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영주시낭송회 회원들의 시낭송이 있을 예정이며, 우리 지역의 싱어송라이터 박푸른숲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팬플룻 연주와 섹스폰앙상블 연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작년 12월 31일부터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회원이자 영주시낭송회 회원인 정선옥 작가의 ‘색의 유혹 시리즈’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풍성한 문화예술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다.
카페 하모하모는 지난해 12월 31일에도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과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가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장을 펼쳐나갈 계획인 카페 하모하모는 관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최상의 특별 기획공연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정기 무료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주시낭송회 정선옥 회원은 “안동에서 개인전을 열게 된 것도 기쁜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시낭송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시로 소통 할 수 있음에 마음이 설레요. 이번 신년음악회에 영주시낭송회 회원들이 사회도 보고 시낭송도 하고 개인전도 열게 되었는데, 이렇듯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주의 문화예술을 알린다는 게 뜻 깊은 일인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카페 하모하모의 신용진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서 예락촌 문화마을과 뮤직갤러리 카페 하모하모를 오픈했다"며 "지역민들과 안동,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사랑방 쉼터로 자리해 지역사회에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부원 문화사업부 사업단장은 "세계문화유산 그랜드 슬럼을 달성한 안동의 관광 1번지인 하회마을과 경북도청 신도시에 인접한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해 예락촌이 안동과 예천 지역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치미술, 축제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