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루덥지근한 날씨ㅏ
그리고
잠시동아ㄴ의 소나기
정말
오래간만에
바라보는 빗줄기였어요ㅕ
어느새
내가슴속엔
개구락지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고ㅓ 있어요
내눈망을 속으로
동그란 등꺼플을 매달고는
풀잎을 헤쳐나오는
달팽이가
말랑말랑한 몸매를 뽑내며
파고 들고있어요
그런 화요일밤에
나
또
술한잔했어요
아부지
축구경기 볼때는
씨원한 맥주한잔해야해요
라는
큰넘의 말에
그랭
한잔하잣
앞,뒤베란다문을 열고는
바람을 흘러보내며
늦게까지
맥주한잔 했는데
오늘도
씨원한 맥주한잔
도잔
세잔.........
얼굴이불그스레
훡후ㅏㄱ
달아올랐어요
대리운전하기 싫었어요
아니
그냥
쉬고싶었어요
텅빈 사무실안으로 들어와
에어컨을 빵빵하게 키고는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감았어요
너무나편안함
이래서
술을 마시는구나
이래서
기분이 좋은것이구나
그런데
누구야
불러도 대답어는것이
불러도 올수가 없는것이
그래도
눈을 감고 잇으면
내가
바라는데로
내가
생각하고있는데로
모든것이
움직이고 있는것처럼 보여서 좋아요
머지않아
잠마가 다가온다고 햇어요
마구
쏫아지는
빗길속으로 파고들고 싶어요
아주
푸르름속에서의 산비탈을
아주
드넓은 벌판의 논두렁을
아주
넘치게 흘러내리는 곋곡사이를
아주
옹기종기 이어진
그림같은 초가집 마당사이를
그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싶어요
팔랑개비를 앞에 단채로
누군가를
내뒤에 태우고는
끝없이 펼쳐진
꼬부랑사이길을 달려가고싶어요
팔랑팔랑
찌르르르릉 소리를
지금
난
느끼고 ㅇ;ㅅ어요
그런데
너무나 조용해요
에어컨돌아가는 소리만 들려요,,,,,,,,,,,,
첫댓글 ㅎㅎ 술 한잔이 주는 나른함에 젖어 계시나 봅니다.
요런 날씨에는 빵빵하게
돌아가는 에어콘거시기보담은..
똥그라니
팔랑팔랑 돌아가는
선풍기가 훨 좋은디..^^*
켁~
정말 취중이십니다.ㅎㅎㅎㅎㅎㅎ
나도오늘저녁에 술한잔하더갑니다 ㅋㅋ